이소룡 수제자 댄 이노산트, '일라이' 무술감독 참여
2010년 04월 08일 (목) 18:58 노컷뉴스
[덴젤 워싱턴의 스타일리시한 액션 만든 장본인]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이소룡의 수제자로 알려진 댄 이노산토가 영화 ‘일라이’의 무술 감독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라이’는 2043년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할 마지막 희망의 열쇠를 지키려는 자 일라이(덴젤 워싱턴)와 이를 빼앗으려는 자 카네기(게리 올드만)의 목숨을 건 대결을 그린 작품.
‘일라이’ 제작진은 인류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온갖 적들과 맞서야 하는 덴젤 워싱턴을 위해 동양 최고의 액션 전설로 불리는 이소룡의 제자 댄 이노산토에게 무술을 맡겼다. 그의 참여로 ‘일라이’ 속 덴젤 워싱턴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완성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댄 이노산토는 이소룡의 수제자이자 현재까지도 많은 무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 또 그는 ‘사망유희’에 이소룡과 함께 출연해 할리우드에까지 명성이 퍼졌다.
총, 칼, 검, 봉, 활 등을 활용한 1대1 대결에서 1대 다수의 대규모 전투까지 ‘일라이’만의 액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댄 이노산토는 덴젤 워싱턴에게 ‘전신집중’과 모든 장면을 스턴트 없이 해낼 것을 요구했다. 이에 덴젤 워싱턴은 장기간 거친 훈련에 돌입했고, 그 결과 검이 자신의 신체 일부인 것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빠른 액션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댄 이노산트는 “덴젤은 정말 뛰어났고, 모든 것을 빠른 시간에 해 냈다. 그의 집중력은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덴젤 워싱턴 역시 “훌륭한 무술 전문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영광이었다. 그들의 모습에 무한한 존경심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