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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화요일..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3세 남 입니다.

딴게 아니라 다들 시험공부 하느라 바쁜친구들이랑 말도 대화도 안해주고

혼자 열삭히느라.. 글 적어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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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평일 야간 편의점 일을 하고 있는데;; 사건은 어제부터예요;;

 

어제 오후5시쯤에 친구들과 일찍 일어나서 풋살한겜 차고 집에와서

 

쉬려고 했건만 ㅠㅠ 비가 오더군요;;

 

속옷까지 흠뻑 젖구.. 비맞은 쥐처럼 조용히 집에 들어와서 씻구

 

(너무 피곤했나봐요 >.<;;) 잠시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계속 울리는거예여;; 피곤한대.. 짜증만 내다가

 

그전에 경기를 졌거든요...

 

돈내기였는데;; 친구가 진거 놀리는건줄알고 "아 전화 끊어 , 내일 얘기해 " 

 

그후로 전화가 10통정도? 도저히 참다 못해.. 받았죠..

 

"왜!!  내가 진게 그렇게 좋냐?" 하고 친구에게 그만하라는 말로 딱 끈어 말했지만..

 

이게 왠걸.... 사장님이셨어요;; 시간은..11시가 넘었고..

 

제가.. 일하는시간이 저녁 10시부터 담날 아침8시까지 였거든요..

 

죄송합니다 연거푸 외치고는 전화를 끈고 집에 나오는데;;

 

/머리도 안감고 나와서 대충 모자 눌러쓰구옴.(이것때매..또사건이..)

 

부재중전화...14통... 이젠 죽었구나 하고 부랴부랴 택시를 탓죠..

 

시급 4100원밖에 안돼는데.. 택시비만 8200원.. 비가와서 그런지

 

차도 막히고 ㅠㅠ 이건머.. 오늘 별루 일진이 안좋구나 생각하고 갔죠..

 

사장님이 너무 열받으셨는지.. 편의점내에 보면.. 휴식하는곳이라고해야대나 ㅋ

 

카메라 녹화하고 컴퓨터 따로 놔두는곳이 있어요.. 거기서 담배를 피시더니..

 

오늘.. 모든 물건 재고 수량 파악 다 하라는거예요..

 

제가 잘못했기에.. 일단 알겠다하고 사장님을 보내고...

 

잠이 덜깬 상태로 온상태라.. 멍때리고 있었죠....

 

12시가 지나구 오늘이 됐는데.. 12시에.. 유통기한 지난 김밥 우유 빵 등을

 

빼야하거든요.. 그것도 안빼고..2시까지 앉아서 멍때렸나..ㅋㅋ

 

2시간뒤에.. 술드시는 동네 아저씨 몇분이 오셨는데..

 

그분들 계산하고 전.. 물품 숫자 파악에 열심히 하고 있었고..

 

아저씨들은 술마실려고 테이블 갔죠..

 

한시간뒤에.. 시끌벅적한거예여;;

 

뭐지?하고 가봤더니.. 소주랑 맥주는 2~3병밖에 분명히 안삿는데;;

 

테이블엔.. 10병이 넘는.....???

 

자초지종을.. 들을려고 물었죠.. 그냥 계산안하고 드신거였어요..

 

전 짜증이나서.. 당연히 돈달라고 한거였고. 언성이 좀 높였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아저씨한분이.. 삿던.. 빵이랑..김밥이.

 

유통기한 지났다고 하면서 저에게 머라는거에요;;

 

그때야 "아...x댓구나"하고.. 수습할려고했죠..

 

그런데 아저씨들이... 돈 낼수없다면서.. 유통기한 지난거 판다고

 

막 고소할꺼라고 그러더군요..

 

기분도 나쁘고 해서.. 막 사장님 찾는다는소리에..

 

저도 막말로 난 알바고 일 그만두면 댄다고. 적당히 하라고 훈계(?)를 했었지만..

 

알바가 무슨 모자쓰고 태도가 그따위냐면서.. 실랑이는 계속댔죠.

 

한참 얘기하다가 손님이 왔구.. 일단은 일단락 되는가 싶었지만..

 

손님 나간뒤에 (술마시는아저씨들은 계속 계셧고.)

 

전.. 짜증나서 담배 한대 피러.. 나갔었죠..

(밖엔.. 비가 오고 편의점내에선...피기 그렇자나요;;)

 

딱 불만 붙이면 아저씨들이 이거 계산해달라고..

 

그래서 가보면... 안산다고하고..

 

이렇게 5번인가 하고는 안피고있었죠...

 

진짜.. 새벽까지 왜이러나 싶었죠...............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왜그랬지.. 자책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그렇게 해가 뜨고.. 아침교대가 끝난뒤에 사장님보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조용히 잠좀 자려고.. 집에 왔는데...

 

제가 나이가 어리니깐.. 어머니 청소하고 계실꺼 뻔하고..

 

집에서 담배피기 모해서.. 집옆으로 나오면 주차장 으쓱한곳이 있어요..

 

거기서 담배를 피고있었죠..

 

피곤하고 너무 오랫만에 피는 담배라.. 잠시.. 멍때리고있었고..

 

그때 시간이 8시 20분.. 학생들.. 열심히 등교할시간이죠??

 

저희집위엔 중학교 2개랑 고등학교 하나가 있어요..

 

남학생 몇명이.. 저옆에서 줄줄이 피고있었나봐요..

 

전 그냥 츄리링에 후드띠에 모자 푹 눌러쓰고 조용히 앉아있었거든요..

 

그옆에서 피는거 보니깐..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형이고.. 성인이니깐.. 머라할려고

 

제가 불렀고.. 담배를 뺏아서.. 다 분질러버렸죠..

 

그리고 훈계를 하려고 하는데.. 기분이 나빠있으니깐..

 

언성이 높아졌구요.. 그때.........

 

경비 아저씨가 오는거에요..

 

전 아무 상관 없겠거니 하고 있으려니깐..

 

저보더니.. 흡연장소 쓰레기통이 있는데.. 여기 주차장에다가..

 

꽁초를 버리느냐.. 너 학교 짤린 학생 아니냐?ㅋ (군대갔다온지얼마안대서..

 

머리가 짧아요..) 이런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밤늦게 다니고해서.. 낮에 서시는 경비아저씨랑은 얼굴을 잘몰라요..

 

졸지에.. 따졌지만..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 자주 버리는 쓰레기범으로 오인받앗고..

 

그후 한시간동안 학생들과.. 훈훈(?)하게.. 꽁초를 깨끗이 주웠습니다..

 

(말싸움했다간... 이웃도 그렇고.. 어머니한테.. 눈초리 받을까바..)

 

조용히.. 씻구 밥먹고 자려는데.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먹고 있을대.. 갑자기..어머니가 잠깐 나갔다오시더니..

 

하신 얘기가.. "그냥 베란다에서 펴, 집안망신시키지말고.."..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아.. 진짜... 열받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대죠??? 

 

 

 

 

 

 

재미 없어도 저의 굴욕담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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