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직장인겸 대학교를 다니는 남자입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을 얘기 하려고 합니다..
저는 항상 B.M.W(Bus, Metro, Walking)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차가 있었으면 오늘 같은 일도 없었을텐데..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당혹스럽고
열받는 일이좀 있어서 하소연좀 하겠습니다..
출근을 하기위해 어김없이 버스를 탔습니다.. 보통 7시 30분쯤에 버스를 타는데
그시간이면 중학생들 고등학생들이 버스안에 80%가 넘을 정도로 많습니다..
꽉찬 버스를 비집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즘 모든 학생들이 그렇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정말 많이 개념이 없습니다..
제뒤에 있던 여학생들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입에 씨밤짜가 붙어서 입만 열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 더군요.. 운전기사분이 브레이크를 밟아서 조금
쏠리기라도 하면 기사님 욕을 그렇게 해대고.. 정말 입에 담을수 없는 욕들을
많이 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생생히 기억나는게..
여학생1 : "씨밤 죠꽈라구 그래.. 그 썅뇬은 애미 닮아서 그래"
여학생2 : "하하하하 그럼 애미도 걸뢴가?"
이런 대화가 말이나 됩니까?? 그것도 사람도 많은 버스 안에서..
정말 면상이 보고 싶어서 뒤돌아 봤는데.. 허걱..
그 학생들 앞에 앉아 계셨던분 저 중학교때 수학선생님..
그땐 진짜 무섭기도 하고, 매도 많이 맞고 그래서 더많이 생각이 났던 선생님이였습니다.
보는 순간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서 쥐구멍이 있으면 들어가고
싶을정도로 창피하고 곤욕스러웠습니다..
그 학생들 사이를 비집고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다행이도 많은 제자들 교육하셨지만 알아봐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 학생1,2,3,4 신경도 안씁니다.. 계속 자기들 끼리 욕을 하더군요..
저도 무안 하지만 선생님도 많이 무안해 하셨습니다.
아~ 거기서 가만있으면 안될꺼 같아서 제가 그 학생들에게
"저기요 학생님들 공공장소에서는 예의란게 있는 거예요..
떠드는건 좋은데 욕은좀 삼가하세요."
좋게 말했습니다..
학생3 : "죄송합니다~"
선생님도 흐믓해 하셨는데 그것도 잠깐..
아까 부모욕한 학생1왈~ "아~ 씨밤 아침부터 조콰 열받네. 별것들이 다 지롤이야 아유 씨밤"
들으란 얘기겠죠??
지금도 열이 너무 받아서 미치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정류장에서 내렸으니깐요.. ㅠㅠ
한마디 따끔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출근은 해야하고..
그 선생님께 인사만 하고 내렸는데.. 괜히 열받아서 미치겠습니다..
그 잡것들 싸그리 잡아다가 지저분한 주디 유한락스로 깨끗히 닦아줬어야 하는데..
아오 열받어 열받어 열받어 열받어~~~~~
제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잡것들 바로잡아 주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정말 열이 받아서.. 답답해서..
내일 버스에서 또 봤으면 좋겠네요..
아니 꼭 봐야합니다..
낼 바바 다 디져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