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 20대 중반 아가씨입니다.
개고기반대한다고 해서 욕좀 들었어요.
"너는 안먹냐,뭐 돼지,소,닭 등등 넌 그것들을 왜 먹느냐."
제가 말한것은 그게 아닌데두요.
제가 말했던것은 자신과 살고 있던 반려동물입니다.
주인이랍시고 충성을 다하던 그 반려동물 말입니다.
그리고 키우실 자신이 없으시면 처음부터 입양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갈곳없는 반려견과 반려묘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집에 하도 많이 데리고가서 엄마께서 이제 그만좀 데리고오라고 뭐라하십니다.
근데 어떡합니까.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그 작은 몸으로 비와 맞서고 있으니..
안아달라고 자꾸쫓아옵니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그렇게 안아주면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어요. 그 한겨울에....
여러분 그냥 한번만 읽어주세요. 다른 건 없습니다.
학대만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들 때릴데가 어딧다고 때리며 먹을게 뭐가 있다고 먹습니까...
제가 전생에 동물이었는지는 몰라도 정말 슬픕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아이들을 사랑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동물 학대 반대'를 주장하며 '육식'을 먹는 것은 언뜻 보면 모순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육식'을 하는 것과 '동물 학대 반대'를 외치는 건 대립되는 행위로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육식을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식욕에 의한 것입니다.
욕구에 의한 결과로서 의지에 따라 그것을 안 먹을 수도 있지만
생존 본능과 밀접히 관련된 이상 그것의 충족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곧, 인간은 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육식에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렇지만 '동물 학대'는 그것이 인간의 욕구 분출이라 볼 수 있을진 몰라도
인간의 본능과는 거리가 먼 행위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인간 가학을 통한 쾌락을 얻기 위해서 학대를 하는 행위일 뿐이지,
그것이 식욕에 의한 그런 것은 아니란 소리입니다.
곧, 그러한 욕구는 본능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이성에 의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한 것이며,
이성 스스로도 그러한 행위가 악한 행위란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육식을 하는 것과 야생에서도 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건 결국 본능적이지만 필수적인 욕구의 충족을
위한 인간의 불가피한 행위로밖에 볼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