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누나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한 가정을 이루고있습니다.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가락시장에서 새벽에 도매일 을 하시고 계시구요.
저는 철이 늦게 들어서 중3까지 어머니 아버지가 새벽시장에서 도매일을 하신다는게 너무 챙피해서 친구들이 부모님 무슨직업이냐 물어보면 항상 아빠는 회사원 엄마는 주부라고 거짓말 치기도하였구요. 그리고 친구를 집에 데리고오면 어머니 아버지 옷으로부터 나는 시장 비린내 또한 정말 챙피해서 어머니 아버지가 장 보로 시장에 다녀온거라고 막 둘러대기도 한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느덧 커서 고1때 유학을 가게되었죠. 제가 유학을 간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때 공부가 너무 안되고 또한 한국에 있기가 너무 싫어서 도피성으로 떠났습니다.그 당시에 저는 어머니 아버지의 입장은 생각을 안한거였죠.항상 먹고싶은거 있으면 다 시켜주시고 사고싶은거 있으면 다 사주시고 하셔서 저는 저희집이 돈이 많은줄 알았기때문이죠..하지만 모든게 엄마의 아빠의 사랑과 노력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먼저 어머니에 대해서 써보려고합니다.
어머니는 항상 저녁8시에 시장을 나가시고 다음날 낮 2시에 아버지와 함께 집에 들어오십니다.다른 가정들은 재밌게 드라마 보면서 가족끼리 과일먹으면서 떠들고 웃고있을시간에 저희 어머니는 버스를 타고 가락시장에 출근하죠.정말 이런게 싫어서 작년 11월에 한국에 들어갔을때 어머니가 핸드폰 알람이 항상8시에 울리는데8시가 되기전 핸드폰앞에가서 어머니 잠 더 주무시게 몰래 꺼놓기도 하였습니다.하지만 어머니는 알람이 안울려도 그시간만되면 딱 일어나셔서 졸린눈으로 세세수를 하시고 바로 나가시죠..
그러면서 맨날 하시는말이 " oo아 저녁먹었어? 배안고파? 뭐시켜먹어"그리곤 나가십니다.어머니는 저녁도 안드시고 세수하고 바로나가시는건데..겨울에 그 시장 추운곳에서 떠시면서.. 밖에서 음식드시는거 생각하니깐 정말 치가떨리는거있죠...
그리고 집에 오후 2시면 들어오십니다. 피곤하신데 저희 점심을 차려주시고 바로 주무시로 가시죠.. 약 4시간씩 주무시는거죠....
가끔씩은 돈관리 때문에 잠을 2시간씩 주무시고 나가시기도합니다.또 항상 어머니가 주무실때 주문같은거 달라는 전화떄문에 중간중간 깨시기도하시구요.. 정말 그럴때면 전화기를 뿌시고싶은생각도 몇번했습니다.중학교때는 그런전화가 너무싫어서 어머니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가 엄청혼난적이있었어요..어머니가 잠을 못주무시면.. 쓰러지시면 어떻게해야하나해서..
어머님의 생활은 시장 -> 잠 이 두가지 밖에 없으신겁니다.
어머니는 또 자기자신을 위해 투자를 안하십니다.옷 또는 신발한켤레도 몇년동안 구입하신적이 없으시구요.어머니 개인 생활이라는게 없으시죠.시간이 없으니 친구를 만나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시고...그나마 낙이 잠이라고 말할수있는거죠.
이건 제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나라로 갓 왔을때 이야기인데요..
저도 여기에 처음왔을때 어머니와 같이왔는데 어머니께서 비행기 타기전부터 공항에서 계쏙 물어보시더라구요." 너 엄마 아빠 없이도 거기서 혼자 잘지낼수있겠어?"그래서 저는 대답을 항상 "당연하지엄마! 나도 이제 다 컸는데.." 이렇게 말했죠..그래서 어머니와 같이 도착을해서 일주일간 같이 지냈는데.. 저는 2일만에 거기서 한국애를 친구로 사겨서 이 나라를 적응한다 해서 맨날 나가 놀고했는데 어머니는 그 홈스테이에서 저 좀더 잘봐달라고 빨래 설겆이 이런걸 다 하고있더라구요... 그리고 7일째 되던날 새벽에 떠나시는데 제가 밤에 노트를 찾고있는데 거기서 어머니의 쓰다만 편지가나온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걸보고 저도 써야겠다해서 어머니 떠나기전 주무실때 몇시간전에 화장실가서 노트에 편지 다 써놓고 어머니가 꺠셔서 그걸 읽으시면서 떠나시기 1시간전에 우시면서 보신걸 기억하네요.. 저는 게쏙 자는척 했구요.그리고 어머니가 가실때 " 엄마갈게 자고있어 공항안와도돼" 이랬는데 아냐 가야지 하면서 갔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어머니가 이제 비행기 시간이되서 나가시는데 어머니가 막 우시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어머니의 친구분도 같이가셨는데 어머니의 친구분이 저한테 전화를 하셔서 하시는말이 "OO아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OO지역 도착할떄까지 6시간동안 계속 창문보면서 우시더라.." 이러시면서... 하시는데 집에 와서 다시 노트보니깐 어머니 편지 3장이 있으면서 얼마안되지만 쓰라고 편지에 돈 별십불이 껴있고.. 정말 울음이 나더라구요.. 저는 그때까지 그냥 한국에서 나온게 너무좋아서 부모님 마음 몰라주고 싱글벙글 하고있었는데 제가 부모님의 마음도 못알아준거잖아요..정말 죄송하더라구요..
이번에 한국 들어갔을때 어머니 손과 얼굴을 보니깐 손이 바싹마르고 주름지고 정말 고생하신게 눈에 보이더군요.그래서 저는 이번에 한국에갔을때 어머니가 오시기전에 조금이나마 피곤을 덜어드리자 청소 설겆이 방청소 등등을 해드리고 돌아오시면 어머니는 항상 말씀하시죠"우리 아들이 이렇게 다했어? 아들이 여기있으니깐 좋네~고맙다...잘하네.. 나중에 장가가서도 와이프한테 이렇게해~"저는 웃었지만 정말 속으론.. 심장이 정말 뭉게지는것 같더라구요..당연히 해야할건데.. 어머니는 좀 쉬셔도되는데..
몇년동안을 저와 누나를 위해서 잠못주무시고 투자하시고 계신데..저는 어머니께 제대로 기쁘게 해준것도 없고..
또 제가 해외에있을땐 어머니께서 항상 전화하시면서 홈스테이에서 밥 잘챙겨주냐.. 음식 입맛에 맞느냐.. 잠잘자느냐 힘들지않느냐물어보시는데항상끊고 저는 혼자 울곤합니다...자기자신을 챙기지 않으시고 오직 저를 챙기시는게... 정말 괴롭거든요.제가 여기서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살이 많이 빠졌거든요..그러니깐 막 한국음식 사먹으라고 하시는데 그돈이 어떤돈인데 제가쓸수있을까요..ㅠㅠ
또 항상 저는 여기서 한국시간 맞춰가면서 '어머니가 지금은 나가시겠지?', '지금은 주무시겠지?' 하면서 맨날 생각나고..가끔씩 한국시간 오후 4시가 넘어서 전화가오면 잠안주무시고 뭐하시는걸까..하면서 걱정이 되서 죽겠습니다.
이런게 부모님 마음이라고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무슨 재미로 사시는걸까요..?행복하신걸까요..?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와 나이차이가 6살 차이가 나죠.아버지가 더 많으시구요아버지는 좀 고지식 하십니다.재미없으시구, 뭐 해선안된다! 딱 정해져있고 어머니께 모든걸 다시키시죠..뭐해라 뭐사와라 이런식으로..그런 아버지가 정말 싫었습니다. 그리고 전 초등학교3학년이후로 스퀸십같은건 아버지와 한번도 해본적이없죠.더군다나 저와 부모님은 사랑한단말을 입으로 말해본적이 없습니다.저는 엄마와 문자로 사랑한다 이렇게하지만 아버지께 아빠사랑해요하면 아무말도없으시구...한국에 있었을때 아버지와 대화가 많이 없었죠.
그래도 아버지는 제가 하고싶은거는 다시켜주시고 저를 많이 믿으시는 편이십니다.유학 보내주신것도 믿음속에서 나온거겠죠.아버지도 나이가 많이 드시다보니 이번에 한국가서 주름도 많이 생기고 힘들어 하시는걸 볼수 있었습니다.아버지도 새벽2시에 나가셔서 어머니와 같이 들어오시는데 항상 맛있는 해산물 들고오시고 항상 저희를 위해서 사시는 분이죠.제가 어떤 사소한것을 잘했다하더라도 아버지는 정말 밖으로 내색은 안하시지만 미소가 번지시면서 돌려 말하는거 있죠? 막 그거밖에못했냐? 이러지만 웃으시면서 하시는거..이런식으로 말하시고..이떄까지만 하더라도 아버지의 사랑을 잘을 몰랐었죠.
그런데 어느날 제가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보게되었습니다.말씀드린대로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일입니다.어머니와 아버지가 다투셔서 이혼이란 말까지 나오고 어머니가 집에 나가셨습니다.그래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도 안받아서 기다리고있는중 몇시간있다가 어머니로부터 전화가왔습니다.그리고 아버지께 말하지말고 나오라고 하셨죠.그래서 어머니 만나서 얘기하는데 어머니가 더이상 아버지와 못살겠다고..하시면서 저와 누나 다컷으니 아빠 엄마 이해해달라고..어머니가 그자리에서 저와 누나 생각하시면서 울음 참으시면서 말하시는데" 너 대학까지는 엄마가 참으려고 했는데 엄마 너무힘들다.. 이러다 엄마 진짜 죽을것같아"이런말하시는데 그때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없더라구요.엄마가 지금까지 고생했던것 다 생각해보니깐 이해가 가더라구요.이떄까지만해도 정말 아버지가 싫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엄마를 이해한다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꾹참고 있었죠그래서 다음날 어머니가 정리하기위해 할아버지 할머니께 얘기를 하로 간다고하여 저도 따라갔습니다.그래서 어머니가 거기서 또 울음을 터트리면서 할아버지할머니께 말하셨습니다도저희 못살겠다고 자살도하려고했다면서..이말듣고 더충격먹어서 아버지가 오시면 정말 아버지꼐 무슨말이든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그러다 아버지가 오시고 아버지가 어머니께 막말을 하시는거였죠..그래서 제가 아빠에게 "아빠는 뭐가 그렇게 잘나서 그러는건데.. 엄마가 노예야? 엄마가 아빠가 시키면하고 다하게?" "그리고 왜 엄마는 8시에 나가서 2시에 오고 아빠는 왜 새벽 2시에 나가?"이런식으로 따지듯이 말했죠이때가 처음 아빠에게 이런식으로 말한거였습니다.그러더니 아버지께서 갑자기' 내가 너희들 어떻게 키웠는데..이러면서 흐느끼시면서 이제 넌 내아들아니니깐 엄마랑 살아" 이러시면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저희 마음을 알았는지 엄마가 한번더 참고 사과해본다고 하시더군요..그런데 그다음날이 제가 다시 해외로 가야하는날이였죠.아버지는 그 이후로 말 한마디도 안하고 제가 말걸어도 아무말도 안하셨죠..그런데 갑자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사태 심각성을 아시고 저희집에 오신겁니다.그래서 아빠보고전화해서 미안하다하라고 해서 전화를해서 아빠죄송해요..하니깐 아버지꼐서 됬다고.. 그래서 갑자기 저도 울음이 터지더라구요..그러다 할아버지가 그걸 들으시고 열받으셔서 아버지께 다자꼬자 일단 집에 오라고하셔서 아버지께서 집에 오시게되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정말 이래서 어머니도 죄송하다고해서 사건이 일단락되서 저는 해외로 나가게되었습니다.다음날 도착했다고 전화를 드리는데 두분이 화해하셔서 두분이서 시골내려가고있다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이때가 제가 처음본 아버지의 눈물이였는데 아버지께서 저를얼마나 생각하시고 계셨는데 저는 아버지를 그정도로 밖에 생각을 안했다는게 얼마나 억울하셨을까요.아버지도 얼마나 노력을 하시고 어머니랑 똑같이 노력을하시는데... 저는 어머니의 마음만 알아줬으니.. 그리고 지금은 이 사건을 통해서 가족간의 대화도 많이하고 아버지와 메일도 자주보내고 저번주에는 아버지생일이여서 문자를 보냈는데 고맙다아들.. 이렇게 와서 정말 그 메세지 저장해놓았습니다.
아버지도 시장-> 잠 이 두가지 뿐인데 뭐가 아버지의 인생의 낙일까요?
저도 공부열심히해서 어머니 아버지께 좋은모습보여드려야 좋아하시는거아는데제가 뭐 특별히 해주고싶은데..해외에 있어서 뭘 해드릴지 모르겠네요..
항상 부모님께 잠 많이 주무시고 취미를 만들어서 하라고하는데..아버지어머니께서는 그럴시간이 어딨냐고하시면서..그러시는데 정말 슬프네요..지금 제가 불면증도있어요.. 항상 잠잘때 부모님 생각나서 잠이안와가지고 새벽5시에 겨우 잠들어서 7시에 학교가고하는데 정말 힘드네요그래도 부모님보다는 덜힘든거겠죠^^
어머니 아버지 지금 행복하시나요?ㅠㅠ정말 사랑합니다나 의 하나뿐인 아버지 어머니!모두 어머니 아버지께 효도합시다!모두 부모님이 같은 마음 아닐까요?
PS. 그 이후 제가 해외나갈때 공항게이트 들어가기전 어머니가 주머니에 넣어주셨던 편지 공개할게요..이거 비행기안에서 봐가지고 밤 비행기였는데 정말 불꺼지고 안대쓰고 엄청 울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