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많이.. 길긴합니다.
요약하자면.. 택배예약해서 물건을 2개 발송했는데 택배기사님이 송장용지가 없다며 사무실가서 보내겠다고 해놓고선 하나는 분실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접수된 한개도 주소를 잘못적어 전혀다른 지역으로 배송이되었는데 수취인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발송한 사람한테 되돌려보내다가 전화해서 확인하니 다시 수취인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이에 불만을 제기하니 확인하고 연락주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광주지점과 본사가 서로 회피를 거듭해 대한통운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을 접수하니 주의조치하겠다고 합니다.
대한통운 이름만 믿고 이용하다가 금전적으로 손해만 엄청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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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에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서 경남 김해로 택배발송 접수를 했습니다.
택배 받는 사람이 택배기사님과의 전화통화로 "경남 김해시 장유면~" 주소를 불러주니 접수해드리겠다고 하셨죠.
보통 택배 발송하면 다음날 오는데 3일까지 연락이 없어 직접 전화해 확인해보니 택배물품이 김해가 아닌 진해로 발송되었는데 진해에는 장유라는 곳이 없어 다시 나주로 보내는 중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 받는 사람의 주소가 잘못된 경우 받는 사람과 전화통화해 어떻게 할지 상의를 하시지 않나요?
받는 사람과 전화통화가 되지 않을경우 보낸 사람과 통화라고 하셔야하는데 송수화인 모두에게 연락한통 없이 어느분의 직권으로 되돌려 보내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물건이 대전까지 갔다가 다시 김해에서 받아보는데 총 3일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그 물건은 받았으니 크게 불만으로 인해서 이후에 연락하는 일은 없었었습니다.
2.
최초 택배 접수할때 종이상자 1개와 작은 아이스박스 1개를 함께 접수했는데 아이스박스 물건은 아예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물건 분실로 인해 금천영업소의 직원과 수차례 전화통화를 하고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걸어 확인요청을 했습니다.
처음 금천 영업소에 전화를 하니 물건이 접수된적이 없다고 하던군요.
고객센터로 전화해 확인요청하니 "물건이 접수된적은 없으나 고객님 기분을 생각해 배상해주겠다"라고 합니다. 다시 금천영업소로 전화해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물건을 찾는것은 불가할 것 같으니 그럼 배상을 해주시라고 얘기한 뒤 얼마 정도 배상을 해주실지 여쭸습니다.
통화한 그 분.. 아주 자연스레 "얼마라고 정해진 기준은 없고 고객님께서 요구하시는 금액에서 최대한 깎아서 배상해드리겠습니다. 2~3만원 정도면 되겠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한통운이라면 택배나 물류업계에선 큰 기업에 속하는 회사가 소비자를 위한 배상기준이 없다는게 어이 없어서 다시 정해진 기준이 없다는게 맞냐고 물으니 정확하게 "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더이상 영업소와 얘기해선 안될것 같아 인터넷을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니 사고처리실장이라는 분이 2월 11일에 연락을 주셨더군요.
불편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하는 이분에게 마땅히 화를 낼 이유도 없고해서 다시 제가 기분상했던 이유를 얘기하고는 명절 전이라서 몹시 바쁘니 광주지점과 상의하기가 어렵다며 명절 지나고 배상관련해 광주지점과 상의해 다시 연락주신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적어도 18일쯤에는 연락이 오겠지 생각하고 일주일을 기다렸으나 연락이 없어 19일에 고객센터로 직접 연락해 그분과 통화요청을 했습니다.
연락이 없더군요.
26일 다시 고객센터로 전화해 다시 통화요청하니 다른 실장이라는 분이 전화주셨습니다.
명절전에 저와 통화했던 그 실장이라는 분은 본인이 전담실장이라고 하더니 제가 연락없다고 불만제기하니 다른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다시 처음 통화했던 실장과 통화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왜 알려주지 않는건지, 왜 명절후에 연락주기로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는지 물으니 본인은 광주지점에 내용전달하고 광주지점에서 저와 통화했다고 하기에 직접 연락하지 않아도 될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광주지점에서는 저와 통화한 적이 없었고 처음 통화할때 택배 보낸사람이나 받은 사람말고 저와 통화하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으니 어떤 처리가 진행되든 저하고 통화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광주지점에서는 택배보낸사람과 통화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후에 다시 연락을 준다기에 기다리다 연락했더니 저와 통화했는데 배우자에게 내용 전달해 다시 연락드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제가 미혼이라서 아직 배우자가 없다고 얘기하니 놀라시더군요.
해서 배상비 따위는 받지 않겠다고 얘기했고 대한통운 회사내에서도 이런 서비스 내용을 알고 계신지 궁금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첫째.. 택배를 접수하던 당시에 방문했던 기사님께서 송장용지가 없으니 사무실로 물건을 가지고가서 틀림없이 보내드리겠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택배 기사님께서.. 물건 접수하는 곳에 방문하시면서 용지가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큰 잘못이라고 합니다. 용지만 가지고 가셨어도 이렇게 크게 기분나쁠일은 없었을 겁니다.
둘째.. 진해로 발송됐을때 받을 사람한테 일찍 연락주셔서 정확한 주소를 확인했다면 대전까지 되돌아갈 일도 없었을 것이고, 전화해서 화내는 일도 없었을겁니다.보통 다른 택배사들의 경우는 진해로 잘못 배송이 되면 해당 업체에서 착불로 고객이 있는 주소로 다시 접수해 발송해줍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3일에는 김해에서 받아볼 수 있었겠죠.
셋째.. 금천 영업소 여직원분께서 저와 통화할때 처음에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했다가 다시 연락해서 화내니 "아.. 기사한테 확인해보니 물건은 받은것 같은데 지금 보니 없다"라고 말씀을 바꾸셨고, 나중에는 대한통운에는 소비자 배상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 니가 말하는 금액에서 최대한 깎아서 배상해주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확실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천영업소를 대상으로 택배 접수한 것이 아니라 대한통운이라는 이름을 보고 접수한건데 본인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로 인해 불만을 만들었죠.
넷째.. 사고실장이라는 분.. 사고가 접수된 고객이라면 본인이 불만을 만들지 않아도 이미 불만을 가진 고객인데 그 사람과의 약속을 무시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광주지점에 사고를 이관했으면 그 이관사실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계셔야할 것같은데 사고처리가 정말 미흡하더군요.
다섯째.. 사고실장과의 전화통화로 몹시 화를내고 나니 광주지점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분명 저와 전화통화를 했다는 분이 저와 통화를 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합니다. 택배를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했다는 군요. 분명.. 금천영업소, 본사고객센터, 사고실장.. 모두에게 전화를 저에게 달라고 얘길했는데 몹시 화가난 고객의 말을 흘려듣는건지 아니면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아닌 너하고는 할말이 없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분실된 물건은 제가 받을 물건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말을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상(?) 배송된 물건을 받은 사람에게 전화하면 그분이 저와 가족도 아니고 이런사정을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네.. 얼마주세요라고 말을 했을까요?
본인은 모르는 내용이니 배우자와 상의해서 연락드리겠다고 했답니다. 그래놓고 본사와 통화해 저와 통화했는데 배우자가 연락주기로 했으니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는데.. 저는 미혼입니다. 배우자가 있을리 없습니다. 저와 통화를 했다면.. 저와 통화했던 단 한분이라도 제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삽질은 안하셨겠죠.
여섯째.. 사고처리 접수라고 해서 일사천리로 사고처리 진행이 빠를 줄 알았습니다. 여기저기 확인할 것도 많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미루느라 일처리가 아주 늦더군요. 얼마를 받건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최소한의 성의만 표시해주시면 보내주신 분께 이러이러했다고 말하면 되는거였으니깐요. 그런데 택배업체 대표쯤된다는 대한통운에서는 아무도 일처리를 맡아서 하는 분이 없더군요.
뭐 내부 규정상 그렇다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이래서 사람들이 배상을 포기하는구나 라는 생각은 들지 않도록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배상은 이미 포기한 상태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도 다 했으니 이제와서 배상금이 문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저야 앞으로 대한통운을 이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적어도 직원들이 이러한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회사 관계자분들도 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보고 흘려버릴 수도 있는 것을 저는 굳이 제 시간 낭비해가면서 쓰는 이유가 그것이네요.. 댁네 회사에서 일처리하는 것 때문에 몹시 불편하고 몹시 화가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것 쯤은 알고 계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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