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은 됐어요, 아저씨.
오늘 본 면접은 왠지 잘될거 같거든요.
이짓거리도 벌써 몇번째인지...
이제는 몇개인지 기억도 잘 안나요, 보냈었던 이력서가.
노는게 미안해서 집에 들어가기도 좀 그래요.
사실 좀 그래요.
노력해도 늦었다는게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학벌의 한계.
전공 한번 살려보겠다고
다니던 중소기업은 월급도 받기전에 망했고,
그나마 인턴으로 들어갔던 대기업에
서너반년 넘도록 잡일만 했죠.
나름 4년제 나와서 그게 아까워서 아직 막일은 안해봤어요.
근데 아저씨 택시할려면 면허말고 또 필요한거 있나요?
where is the life?
Dynamic Duo-<잔돈은 됐어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