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는 26살 여자입니다. 길어도 읽어주세요ㅠㅠ
지난 주말부터 너무 힘드네요..
일단 남친과 저는 2년을 넘게 만났어요 또한 장거리 커플이예요
저는 대전, 오빤 서울.. 작년여름부터 오빠가 서울에서 일하게 되서
한달에 두세번 주말마다 만났어요.. 장거리 커플이라 힘들지만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좋은 만남을 이어갔죠
근데 오빠가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제가 어느새부턴가 의심과 집착이
생기더라구요 몇달전에도 어떤 여자가 오빠좋다고 고백했는데 오빠가
거절했다고 얘기도 들은적이 있었어요 아마 그때부터 제가 의심이
시작된듯...
항상 제가 펜션이나 오빠랑 여행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우리가 2년넘게 사귀면서 사귀기초에 여행가고 그게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_- 벚꽃놀이나 나들이 등등 오빠가 바빠서 시간맞추기가 어려워서 가본적이 없어요..만나면 영화→밥→백화점
근데 가끔 오빠가 일때문에 윗분이랑 술먹으면
연락을 잘안하거나 전화를 안받아요.
저번주에도 또 한번 그래서 제가 화가나있었는데 문자가 왔드라구요
"일요일,월욜은 전부다 널널한데 토일은 다 풀이야ㅠㅠ"
이런문자...분명히 제가 화가 나있던 상태여서 문자랑 전화는 안하고있는데
왠지 저한테 보낸문자가 아닌듯 하드라구요 잘못보낸듯한 문자..
그래서 무러봤죠 문자잘못보냈다고..그니까 여동생한테 보낸문자였다고,
자기가 지금 컴퓨터가 없으니까 여동생한테 펜션이랑 전화번호 알아봐달라고 했다고..너랑 주말에 가려고 했다고....
그담날 일때문에 주말에 펜션못갈것 같다고 하드라구요...
슬펐지만 이해했죠
저녁에 저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렌트카라면서 차빌리신 고객이시냐고...(오빠랑 제 번호가 커플번호라
숫자하나만 틀리거든요) 아마 렌트카에서 번호를 잘못눌른듯 하드라구요
전 첨듣는 얘기라 우물쭈물했는데 상대방이 잘못건것 같다고 끊더라구요..
나름 기대를 갖고있었어요~ 주말에 놀러가는건가^^ 어디로 갈까~하고..![]()
근데 그 담날 친구랑 통화했는데 친구가 말이 안된다는거예요..
동생한테 문자보낼거를 나한테 잘못보냈다는것도 말도 안되고,
렌트카는 또 뭐냐고 니가 차빌렸다는얘길 들었냐고...생각해보니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제폰으로 온 렌트카번호로 전화를 했어요.
둘러대면서 친구들ㄲㅣ리 놀러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차빌렸다는데
확인좀 할려고 한다, 여기서 빌렸는지 ~ 말도안되지만 둘러대면서
제이름을 댔는데 없다고 했대요 그니까 오빠이름 대니까
"ㅇㅏ~ooo고객님이요?? 22일부터 26일까지 하셔서 어제 차받아가셨는데요??"
오빤 아무말도 없었는데.... 제가 전화해서 물어봤죠 차빌렸냐고..
빌렸대요 오빠가 아직 차가 없어요. 영업직이라 수금받을때가 있는데 윗상사랑
수금하러 돌아다닌다고 상사가 면허증이 없으니까 자기이름으로 빌렸다고...
어떻게 알았냐묻길래 나한테 전화가 왔다~오빠랑 나랑 번호하나차이니까
잘못왔길래 궁금해서 오빠한테 물어보는거다..그렇게 통화를 끝냈어요
그때가 23일 금요일오전이었어요... 친구는 말도안된다했는데
믿어요..전 점심때 전화했어요 밥먹었는지 안부전화, 안받드라구요
일끝나고 5시넘어서 전화했어요 역시나 안받드라구요.....................
몇번을 해도.. 저 정말 화가 나드라구요 문자남겼어요
나 화났으니까 당장전화하라고...
전화안오고 문자오드라구요
"당분간 통화하지 말자..일때문에 힘들고지치고 죽고싶은데..
너까지 그러지마라"
전화안받고 문자로 지금 뭐하는짓?? 화나도 전화했어요 너무 답답하니까,,![]()
끝까지 안받드라구요........................친구들은 딴여자랑 바람나서
펜션간거라고 말도안된다고.... 지난 주말 어떻게 지냈는지 몰라요
가만히 집에만 있으면 생각나고 믿어야하는데 의심만 드니까
친구만나서 인생 처음으로 술이 떡이 되게 마시고(술1~2잔만 마셔도 취하거든요)
4시간자고 다른친구만나서 동물원가서 웃고 떠들며 있어도 생각나고...
유채꽃나들이도 가보고..그래도 생각나드라구요
집에와서 오빠가 줬던거 안보이는데다 치우고............
헤어진것도 아닌데 그냥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아는 친구는
일주일이 걸리든지 그냥 기다려보라고 연락오게 되있으니 그때 따지라고..
니가 절대 먼저하지말라더라구요... 지금까지 아무연락없어요....
아!!! 제가 오빠카드 인터넷아이디도 알고있어요 항상 내가 확인하고 했는데
지금은 비밀번호까지 바꿔놨네요. 예전에도 모텔간내역이 있길래
뭐냐고 따졌더니 같이 일하는사람이 카드좀 빌려달라고 해서 그랬다. 자기는
모텔가서 쓸거란걸 알았으면 주지않았을거라고 하길래 믿었어요
비까지 오네요.. 오늘 날씨 아주 죽여줘요
정말 가슴이 아픈게 이런건지 몰랐네요...
그냥 답답한마음에 톡에 끄적여봤네요~~제가 지금 괜한 의심을 하고있는건지,
아니면 다른여자랑 바람이 난건지........톡커님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웃어야죠 뭐!!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