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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서 나는 소리

짐승려 |2010.04.29 19:41
조회 2,883 |추천 0

빌라에 사는 여자구여

이사온지 얼마 안됬는데 느낀거지만

빌라도 참 좋다는?ㅋㅋ전에살던 아파트느낌 ㅋㅋ

근데..이사온지 얼마안되서 햇갈렸는데

몇일전에 옥상에 키우는 꽃에 물주러 갔었는데 실수로

7층 문을 열려고 도어락 넘버를 누른거에요

[저희집은 6층 ㅠㅠ]

그래서 "앗 이상하네"하고 또 눌러봤죠

그랬더니 집에있는 동생이 문을 열어주나 했더니

[이때까지도 내집이 아니라는걸 전혀 인식하지 못했음ㅠㅠ]

직장인으로 뵈는 어떤 남자가 문을 여는 겅미....뭥미...헐미...ㅎㅎㅎ미??;;

대략당황해서 저는

"아랫층!!!!입니다..."

 

그 남자 "네?"

 

"....."[당황해서]

 

그 남자 대충 상황파악한듯

"아 아랫층인데 잘못누르셨나봐요^^"

 

"네...바로 그거에요...죄송합니다.."

내가 할말을 이해해줘서 너무 ㄳ했음....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그집 신혼부부일꺼라고

앞으로 조심하라는 말밖에 안하시더라구요 ㅋㅋ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였음...

이 빌라가 다좋은데 방음이 정말 허술했던겁니다

빛좋은 개살구였던거죠...별다섯개면 방음에서 별 세개이상 깎아먹을 ..ㅆ

언제는 아랫층 부부 응?하는 소리도 나고...

더 짜증나는건 그 부부 일정하게 박자까지 타면서 하고.....

나 공부하는 학생여자인데...젠장

이만큼 방음이 허술해요..

 

제가 실수를 했던 날....

자려고 누웠는데 내방은 고요한데...

점점 사운드볼륨이 올라가더니 두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는 잠도 못자고 윗층에서 나는 소리에 또한번 귀를 귀울여봅니다

대략 들렸던 소리로 정황을 추측해보면..

 

1. 남자가 좀 어이없다는것같이 소리쳤음

2. 여자 화나서 빡침

3. 여자 공격 들어감

4. 남자 반론시작

5. 오전에 나한테 문열어준 사건도 한몫함

여자 왈

"니 하는 짓 보면알수있어.

아무여자나 문열여주냐?????"

 

= 즉, 여자가 오해했다...인데......

 

그 여자분은 왜 저를 쓸데없이 오해하고...절 못자게 괴롭혔던건지..

참 억울했습니다....

 

대화듣다가 더 놀란건 남자가

"아래층 사는 학생이라는데 한번 직접만나서 물어보든가!!"

하고 소리친겁니다...........

 

이 순간 저 급쫄...ㅠ

정말 아래층에서 내려오면 난감한건데..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까봐 ㄷㄷ

그치만 다행히도

여자가

"됐어! 늦었는데 이시간에 어딜가!"

[늦은시간에 부부싸움은 왜해서 날 괴롭히는지요....ㅠㅠㅠ]

하고는 급 조용해지더라구요....

이날은 이렇게 무사하게 사건 종결..

 

 

 

 

 

 

 

 

전 어찌하면 좋으리까?ㅠㅠ

윗층가서 사실대로 말한다는것도 웃기고

제 일때문에 아니라 다른일가지고도 부부싸움 자주하더라구요...

몇일만에 다시 이사가고싶네요 레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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