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원알바하다가 스트레스로 죽을것같아요.

인내심폭발 |2010.05.02 04:35
조회 22,381 |추천 6

헐대 to the 박

새벽에 보강생각에 억울해서 악몽꾸고 일어나서

막적은글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드라인까지올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요.

밑에있는사건들은 정말 제가겪는 10분의 1도 안되요 진심으로요.....

그리고 이번달 그만둡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전 휴학한 대학생女이구요 현재 학원(교습소)알바를 8개월째 하고있습니다.

이게 객관적으로 정상인지 봐주세요.

 

 

1.식사문제

어느순간부터

반평도안되는 창고비슷한곳에서 의자하나 가져다 놓고 김밥한줄로 저녁을 먹어라고 함.

이유인즉슨 학부모들사이에 학원선생들이 학원에서 식사한단 소리 들리는것같다는것.

그 학부모 전화좀하자 도대체 밥도 안먹고 애들 가르치라는거임???????????-0-

 

2.미친보강

중간고사 대비 보강을 5주전부터 토요일 3시간반에서 4시간 정도 완전 무료봉사도 아니고 ㄷㄷㄷ

고마운표시하나 없이 게다가 마지막 셤치는주에는 금토일 연달아 보강 일주일 내내 출근!!!!!!!!!!!!!!!!!!!!!!!!!!!!!!!!!

총 무급보강시간20시간에 육박(한달48시간일함)

 

3.월급날 미루기

미뤄봐쨔 하루이틀이지만 이것도 은근히 열받음

뻔히 월급날 알면 미리 준비해놨어야지

퇴근하는 나 기다리라고 하고 ATM갔다와서 봉투에도 안담고 생돈 쥐어줄때...

우와씨 내가 뭐 용돈받나 우리아빠도 용돈줄때 봉투에 준다!!!-0-

어쩌다가 하루늦어질거 같으면 얘기나하고 늦게 주지

기다리고 있는 나한테 아~무말없이 쌩깠다가 그담날 마치 오늘이 진짜 니 월급날이라는듯이 미안한 기색하나없이 주고.

 

4.수업시간에 상식밖의 미친아이들

-나: 저번시간에 나눠준 프린트 꺼내라~

  A:니가말한 그종이가 이종이는 아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새침女)학생 문열고 들어오면서 나랑 눈맞음

 나: B야~ 쌤을 봤는데 왜 인사를안해?(내가만만해?)

B:안녕.

나:뭐?????????

B:하세요~ ㅋㅋ

 

-40분동안 문제 풀어라고 했더니 도대체가 딱 한문제 풀고 잡담하고 앉아있길래

  나: 야!!!! 너!! 40분동안 한문제 풀고 뭐하고 있는거야!!!

  C: 두문젠데요~

                  

-나 :이제 이것만 풀고 가자~

  D: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왜요!!!!!!!!!!!!!!!!!!!!!!!!!!!!!!!!! 이것만하고간다면서요!!!!!!!!!!!!!!우와 내 이학원 끊어뿐다 원장나와!!!!!!!!!!!!!!!!!!!!!!!!!!!!!!!!!!!!!!!!!!!!!!!!

  

-수업시간6시반인데 7시다되서 단체로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우르르 들어옴

  나:(정색하고)지금몇신데?

  E:아 저 오늘기분안좋아요.

  나 :나는기분좋은줄아나 도대체가 학원오면서 연필하나 안들고 머하는건데 지금

  E:아 ㅆㅂ...................

 

 

-세명떼지어다니는 아주 싸가지없는 여자애들 쪼르르 앉아서 수업중 하도 떠들어서 지칠대로 지친상태

  나:하...........................(팔짱끼고)너희 진~짜 장난아니다 

  F:(아랑곳하지않고  먹던 사탕껍질주며) 이것좀버려주세요

  나: (내가진짜 어이가 없어서) 니가 버려 내가 쓰레기 버려주는사람이야?

F,G,H: 헐...............................(서로 쳐다보며 '저쌤진짜 싸가지없다'이런 눈빛을주고받음)

G:쌤은 왜그렇게 못됐어요? 쌤 남자친구 없죠? 왜 저희한테 히스테리 부려요? 언제 결혼할꺼에요?

                

-중3한명이 수업하다가 옆교실(중1수업)에서자꾸 벽을 툭툭쳐서 지 나름대로 중3의 위엄을 보여주고자 "우와 내가 진짜 저것들을!" 하고나가더니

H: 아 신발!!!!!!

원장쌤: 뭐? H야 신발이 뭐야 내가 왜 니한테 신발소리를 들어야돼

H:아!!!!!!!!!!내가 다 때리뿌사뿐다!!!!!!!!!!!!!아 신발 강아지

원장쌤: 뭐어???????????????????!!!!!!!!!!!!!!!!!!!!강아지????????????너 도대체 뭐가 불만이야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와가지고

ㅇㄹ;니얼;ㅣ낭ㄹㅇ;ㄴ린ㅇ;라널;ㄴ어

(교실)나:(하 또 한바탕하는구나) 얘들아 문제 풀어라

          H:(들어오면서  애들한테)한바탕했다.ㅋㅋㅋ 원장이랑.ㅎㅎㅎㅎ

          나머지애들: 학교에서 니 그랬으면 바로 진학실이다.

         H:학교에서도 이카는데? 그냥 책상하나 엎어뿌고 욕하고 나오면 끝이다

 우와 중3꼬꼬마들 센척 들어줄라치면 진짜 내가 참................................

 

 

5.아이들이 나를 선생으로 안보고 먹을거나 빼먹을사람으로본다

-같이 나갈때면 항상 회식운운하며 오늘회식해야죠~근처 슈퍼로 끌고가서 온갖 먹을거 다 고르고

사주고나면 완전 입싹닫고 쌩깜.

-밖에서 마주칠때면 쌤쌤쌤!!!!맛있는거사줘요 맛있는거! 선생님 바쁘다~하면

그러면 돈이라도 줘요 돈!!!!! -0- 이것들을 확

-수업집중시키려고 잘하면 다음시간에 초콜릿 줄께 했었는데 그 다음시간에 학원입구부터

 인사는 씹어먹고 쌤 초콜렛 초콜렛 초콜렛 줘야죠 오늘은 줘야죠 줄꺼죠 ..........-0- -간식시간딱되면 간식줘요 간식 간식 2개씩 줘요 .......아 쫌!!!!!!!!

  어때요?그래도 이정도면 정상인가요

전 요새 심신이 늙어감........................

추천수6
반대수0
베플음..|2010.05.02 13:26
그 학원이 꼴통인갑네..... 질좋은 학원들은 안그래...ㅋㅋ그런애들은 학원에서 다 짤라내짘ㅋㅋㅋ
베플놀래미|2010.05.02 19:44
아 대박 놀랬네요............... 제가일했던 학원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 경우엔 너무 열받아서 멱살 잡아서 벽에 밀쳐놓고 'ㅆㅣ발 죽고싶냐 진짜...'라고 한적 있어요... 선생으로선 인내해야햇고, 하면 안되는 말이였찌만 ... 참다 참다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그땐 정말 죽이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 전 여잔데 저날은 내안의 또다른 나를 발견한 날이였죠 ㅋㅋㅋㅋㅋㅋ ps. 중딩들아 제발 깝치지 말라고 ............... 니들 욕하고 선생한테 깝쭉대는거 꼴같지도 않아 이것들아 ㅋㅋㅋㅋㅋ 행동하는거 보면 줜나 유치해서 손톱 끝부터 오그라들 정도다 특히 쎈척은 자제좀 ^^***** 받아주기도 힘들어 사실 ㅋㅋㅋㅋㅋ 진짜 선생과 학생의 관계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이였음 칼부림 한번 당했을꺼다 썅ㅡㅡㅡㅡㅡㅡㅡㅡ 너네들 무개념짓해도 선생들은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한 양 마냥 히죽히죽 거리시면서 니네들 타이르시지? 우리가 나쁜말, 나쁜행동을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야 ^^ 너네들의 선.생.님. 이기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은 자제하는 거란다 ^^ 그러니 너희들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렴. 전국에 있는 사춘기 무개념 중학생 여러분 제발 생각좀 하고 행동하시길... 지금은 그만 두었지만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혼자 열폭했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교사분들, 학원 강사분들 존경합니다 화이팅♥
베플|2010.05.02 05:11
힘내세요,,, 전 가르치진 않지만 학원에서 사무업무를 하면서 학습감독을하고 있는데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우리 학원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또 있을줄은 몰랐네요,,, 불과 어제엔 학생이 집에가서 제 얘기를 안좋게 했나봅니다,,. 그것도 아주 과장되게 부풀려서,,, 그날 저녁 그 학생 엄마 바로 전화 오더니,,,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말들을 제게 내뱉었고,,, 전 선생님들 앞에서 학생앞에서 펑펑 울고야 말았습니다,,, 지금 너무 분하고 도대체 내가 멀 잘못 했나 싶기도 하고,,, 이제 무서워서 학생한테 함부로 말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버릇없이 구는 학생을 그냥 보기만 할수고 없고,,, 학원에서 근무하면서 벌써 다수의 일이었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을 받으며,,, 식사 해결은 매일 빵조각이 전무이며,,, 밥을 먹는일이 있어도 일이 생기면 바로 뛰쳐 나와야 한답니다. 또한 보강때문에 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며,,, 5월 5일 어린이날 공휴일도 출근을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말 출근비 같은거 절대 없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러한것은 다 참을 수 있으나,,, 학생들 그리고 그 보모님들 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감당을 할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육체적으로 힘든것이 낫지 정신적 스트레스는 정말 치유가 힘든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에서 교육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너무 대단한거 같구요,,, 웬만한 마음가짐으로는 이겨 낼수 있는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