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하게 된 슬픈 돌고래의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일부러 찾아서 보게되었다.
이것은 다큐이기 이전에 우리가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불편한 진실인 것이다... ㅠ..ㅠ
이 다큐를 보는 내내 일본이 왜 그토록 욕을 먹고 지탄을 받아야 했는지 치를 떨어가며 봤다.. 그래서 일본이 결국 침몰하고야 만다는 예언가의 말이 맞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되짚으면서...
개인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미야자키의 원령공주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등을 정말로 재밌게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지라 더 코브를 보면서 받은 충격과 절망은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다.
돌고래와 인간의 교감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는 이들의 말을 들으면서 함께 공감해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졌다.. 바다에 빠진 인간의 상태를 음파로써 돌고래는 알수 있단다.
임신부든 아픈이든 어쨌든 사람을 상어나 다른 위협자들로부터 보호하고 물밖으로 밀어내 살린 경우가 종종 기사화 된 적이 있다.
일본인들조차 일본의 잔인한 돌고래 사냥은 전 세계에 수족관이나 공원에 팔고 나머지는 죄다 고래고기라며 속여 파는 용도란다...
돌고래는 수은 함량이 가장 높은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에 인간이 먹을시 수은이나 납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아주 오래전 일본 한 마을에서 수은 중독이 집단적으로 발생해 기형아와 병으로 쑥대밭이 된 사례도 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돌고래가 소리에 아주 민감한 포유류인데 수족관에서 생활과 인간을 위한 쑈등... 그들이 스트레스에 못 이겨 스스로 숨을 멈추는 자살까지 한다는 사실.........ㅠ..ㅠ
정말이지 가슴 아팠다..
더군다나 죽기직전에 가장 좋아했던 사람의 얼굴을 한번 보고나서 자살을 했다는 얘기....
우리가 육지위의 포유류라면 돌고래는 바다에 사는 포유류다..
세계와 일본의 무자비한 돌고래 잡이와 식용으로 쓰이는 사실을 알고도 서로의 이득을 위해 쉬쉬하고만 있다는 사실이 분통터질 뿐이다.
돌고래를 작은 만으로 몰아 넣고 무자비하게 죽이는 그 바닷물은 온통 빨간 물감을 풀어놓은 듯......... 그야말로 처참한 피바다였다..
더 코브를 보면서 인간의 잔인함과 욕심, 이기심은 결국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 오리라는 생각이 섬뜻하게 들었다..
자연보호와 돌고래 살리기를 위해 이 다큐를 보라는 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알아야할 불편한 진실을 통해 정말이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뭔지 느끼라는 것이다..............
갑자기 영화 아바타가 생각난다.........
우리는 지구멸망을 심심치않게 21세기 화두로 꺼낸다..
그것은 우리들 스스로가 자초하고 있는 값은 아닐까?
깊고 푸른 바다에서 돌고래와 함께 헤엄을 치고 인간과 함께 교감하는 돌고래의 모습이 영원히 잊어지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