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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화장품에 관한 고찰

화장이 여자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업체마다 남성전용 화장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야흐로, 남자 화장품이 범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남자화장품은 단순히 포화상태에 이른 여성 화장품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화장품 회사에 상술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지난해 7000억원 규모로, 5년간 연평균 약 15%씩 성장한 남자 화장품 시장을 돌이켜 보면 이들의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릴 때도 있다. 하지만 과연 업체의 상술로만 시장이 발전한 것일까?


단순히 수치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업들의 상술로만 돌리기는 어렵다. 현재 우리 사회는 얼굴의 모공까지 표현할 수 있는 HDTV 방송의 도래등으로, 날이 갈수록 비주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꽃남열풍’, ‘남자성형수술’등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이는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과거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에서 꼭있어야 하는 필수품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면접을 의식해, 피부마사지 샵을 이용하는 남자 수험생이나, 드라마의 유명배우의 머리스타일을 꼭 따라해야 직성에 풀리는 학생이 더 이상 낯설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여, 과소비를 부축이는 기업의 저급성을 부채질 받아 마땅하다.  외모지상주의에 빠져버린 최근의 현상에 씁쓸함을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따라하기에 급급하지 않고, 응용하여, 꾸준히 자신만의 멋을 찾아내려는 작은 변화만큼 가능성을 보여준다. 

 

 

 

단순히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면서, 무의식적으로 외면만 찾을 것이 아니라, 외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내면의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화장 등으로 자신을 꾸미고, PR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주체적인 자아를 찾는 소비자가 많기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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