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살
오빤 33살
만난지 1년
같은 회사에서 알게됐다가 전 회사 옮겼음.
첨에 저를 만날때 이전여자친구와 깨끗이 말끔히 정리돼지않은상태에서 절 만났어여
사귀고 일주일됐을때 저보고 부탁이있다면서 이전여자친구 이삿날인데..몇달전부터 그날만큼은 와서 도와주기로 약속을해서 이번한번만 좀 봐달라며...부탁한다고하더군요..
가서 이전여자친구한테 나와의 관계도 이야기하고 깨끗히 정리하고 돌아온다구요..
이전 여자친구가 혼자사는데...상황이 좀 어렵나봐요..
그렇게 전 어쩔수없이 허락을하게 됐지요..
그렇게 전 넘어가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연인들 처럼 그렇게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기도 하고
피터지게 싸우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몇번해보고 그렇게 다시 못잊어 또 만나고.....이
렇게 1년됐네요..
나랑 사귀고나서도 그여자한테 몇번 전화오는거...
다시는 절대 전화안오끔하겠다고...다짐을 받은뒤...
그뒤로도 전화가 2~3달에 한번 정도 오길래....그앞에서 제가 문자 보냈습니다.
여자친구인데...예의좀 지키자고...전화하지말라구요...
오빤...그여자애가 자 전화오는거라면서....자기는 그애라면 징글징글하다고 4년을 만났는데헤어지는데만 2년걸렸다면 치가 떨린다고 정색을 내더군요...성격이 넘안맞아서 힘들었다구하면서여...전 그말을 믿었죠..바보같이...
그렇게 우린 한달에 한번 꼴로 여행도 다녀오고....주말내내 만나면 데이트도 하고...
행복했죠...특히나 오빠가 잘해주었기때문에...여자문제라곤 의심도 안했고...
근데 제가 요즘에 결혼이야기를 꺼내면서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습니다.
좀 쉬고싶다고...나도 아기갖고 내살림하면서 쉬고싶다구요...
친구들은 거의 다 시집을 간상태고...점점 만날수있는 친구들도 줄어들고...
저도 결혼이 하고싶더군요..
아니...현실도피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분명한건.. 오빨 넘 사랑해서 오빠랑 같이 살고 싶구요...
근데 그게 오빠는 좀 부담스러웠나봅니다....결혼해서 같이 맞벌이를 해야하는데...
집에서 쉰다고나 하고...저보고 왜케 쪼여오냐고..답답하다고 했지요..
오빤 많이 답답했는지 연락이 없더군요...
그렇게 우린 열흘동안 서로 연락도 하지않았습니다.
지지난주 목요일에 밥먹고 헤어졌는데...금요일부터 연락이 없더군요...
제가 전화를 하니 전화기는 꺼져있고...토요일에 친구만나고 밤에 전화하니 또꺼져있고
그뒤로는 저도 전화를 안하고 맘을 접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열흘이 지나서 엊그제 월요일 밤에 퇴근길에 버스안에서 그사람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서 맥주한잔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하니깐 서로 좋아하는맘이 남아있어서그런지....오빠가 저한테 많이 보고싶었다면서...나랑 잘해보고싶다는말에...열흘동안 무심했던 오빠였지만....넘어갔습니다.
근데 일이 터졌찌요...아주엄청난 일이...
화요일에 회사앞으로 오빠가 데릴러왔더군요..저희는 모먹으러갈까..하구..어린이날에 모할까...하면서..즐겁게 데이트를 즐기고있는데...
오빠 휴대폰진동소리가 울리더니.그여자 번호가 뜨더군요.(제가 번호도 외우고있어여)
순간..오빠가 당황했는지...막 감추면서..식은땀을 줄줄 흘리더군요..
순간 이상하다 싶어서 핸폰을 뺏어서 문자며 통화내역이며 다 뒤졌습니다.
역시나 오빠가 먼저전화를했고...
그러니깐 저랑 연락을 안하기 시작한 금요일이네요....
근데 그여자가 전화를 안받았는지...오빠가 연락좀 달라고 문자까지 남겼더군요
밥이나먹자고 줄것도 있고...그문자를 보는순간...어안이 벙벙해서 멍하니 있었네요
제가 만났냐고 물어보니...그냥 연락만했다고 만나진않았다고..
그여자도 결혼할 남자가 있는데 내년초에 결혼한다고 햇다고..잘살라고 했을뿐이라고 하네요...그렇게 징글징글 맞다던 여자였는데 왜 연락했냐고..보고싶어서 연락했냐고 하니...너무 힘들었다네요....헐...그게 말이 되는지...
집에돌아와서 그여자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어여..
오빠가 자기네집에 금요일에 와서 토요일 저녁 12시에 갔다는겁니다.
자긴 여자친구있는지도 몰랐고, 자기도 남자친구 없답니다.
어떻게 전화한통없었는지 그게 신기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제가 잤냐고 하니깐
잤다네요...자기가 물혹이 있으니 건들지 말라고 했는데 강제로 했다네요..
그러면서 그애 고추에 윗부분에 모가 났더라구.하면서 찝찝해죽는줄았았다고
저보고 둘이 꼭결혼하라구...너가지라구...난 개 단한번도 좋아한적없다고 하네요..헐..
우리오빠...고추 윗부분에 사마귀처럼 3개났거던여..
그러면서 2월달에도 술먹고 아침에 찾아왔었다고 1달반꼴로 연락하는데 연락하지좀말라고 하라고하면서 저 가지라고..자긴 여자친구있는지도 몰랐다고 하네요...헐...
그런소릴들으니.....저 돌겠더군요...
둘이 벌게벟고 잔생각이 떠올라...밤새 뜬눈으로 지내다 아침 6시에 오빠집앞으로찾아갔어여...그여자가 보낸 문자를 보여줬는데....
아니라고.딱 잡아때더군요...그여자가 미친거라고 하면서...
제앞에서 그여자한테 전화하라고 시켰어여...
" 나한테 정말 소중한 여자라고..놓치고 싶지않다고 정말 괜찮은여자니....연락하지말라고...미안하다구.."
그렇게 말하라구요...시키는 대로 하더군요..
그렇게 오빤 필사적으로 절 붙잡더군요...자기가 정말 잘해주겠다면서 자기 인생최대의 실수라고....정말 잘못했다고 싹싹 빌더군요...
이렇게 그애때문에 널 놓치고 싶지않다면서....번호도 바꾸자면서 절대 이제 그런일없을꺼라고..자기가 순간 미쳤다고 하네요....그러면서 붙잡더군요..
그렇게 오늘까지 이틀됐는데...정말 미치겠습니다...
헤어지진않았지만.....오빠가 그여자집에 찾아가서 자고온거 생각함 정말 맨정신으로 살수가 없을꺼같아서...오늘 회사앞에 와서 낮에 같이 점심먹긴했지만...
저 혼자있을때 불쑬불쑥 생각나.....미치겠습니다.
헤어지지도 못하고......저 병신같아여....그래도 오빨 놓치 못하겠더라구요...ㅜㅜ
아 괴롭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나여......ㅠㅠ
차라리 사창가를 다녀왔더라면 이거보단 덜하겠습니다....
아 정말 죽고싶은 맘뿐이네요..괴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