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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콩이 |2010.05.07 12:45
조회 426 |추천 0

회사 생활을 하다가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사귀는 사내 커플이죠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해왔구요, 그렇게 차츰차츰 알아갈때쯤, 제가먼저 고백을했습니다,

정식으로 만나지 않겠냐고..그랬더니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히는 작년 12월 14일에 만났고

5/6일.. 바로 어제죠.. 이별을 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나이차이가 좀 나는 우리를 저히 가족들은 만남을 반대 했습니다, 아버지가 무지 반대를 하시더군요

내나이 또래를 찾으라고, 아무래도 걱정이 돼서 그런가 보구나 하고 그냥 만났습니다

그땐 너무 좋았을 때니까요..

그러다가 여행도 다니구 추억도 많이 만들고.. 잘사귀던쯤.. 어느 순간부터..남자친구의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전화도 많이 줄고 만나는 횟수도 많이 줄고..먼저 연락도 않하더라구요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연락이야 않오면 제가 먼저 하면되니깐요

그렇게 계속 반복이 되다가 전 조금씩 지쳤고

너무 속상한너머지 친구와 어제 술을 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나눠보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1통..2통..세통 4통

전화를 않받습니다

자는가보다 하고 생각을 접으려던 찰라 전화가 와서 덥썩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날 좋아하는게 맞냐고

그랬더니 살짝 웃으면서 니가 이렇게 물어보면 난 모라고 대답을 해야하나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있는그래로 오빠생각을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과 같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을 하더군요

저도 우리사이가 전과 같지 않다는걸 느껴서 물어본거고, 혹시라도 나한테 머 서운한게 있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정말 권태기라도 온건지. 그런거면 대화로 속마음을 다 예기 하고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말을 않해주니까 혼자꿍 하고 있으니까 저로썬 무지 답답하죠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헤어지고 싶다고 하네요.. 거기서 할말을 잃었어요.. 언제부터였냐고 물었더니

좀 됬다고 하네요.. 내가 뭐 잘못한거라도 있나.. 속으로 계속 생각해 봤지만.

아뇨.. 전 그사람이 제옆에있는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서 충성 했구요.. 그사람밖에 몰랐던 접니다

외근직이라 제때 끼니 챙기기가 힘들어 도시락도 싸다 주고.. 아침에 눈도장찍고, 점심먹고 전화하고 낮에 한두통 더 전화하고, 퇴근길에 또 전화하고.. 자기 전에 또 전화하고..전정말 노력 많이했어요 혹시라도 작은거에 크게 실망하고 조금만 소홀해지면 변할것같아서 작은거 하나하나 많이 챙겨주고.. 담배도 덜피라고 사탕도 사다주고.. 암튼 다 적기는 힘들지만 5개월이라는짧은기간동안은 정말

열심히했던것 같아요.. 헤어진 지금에도 후회없듯이

뭐 ,제가 이상황에서 붙잡으면 왠지 웃길거 같고, 자존심 이런걸 떠나서 솔직히 잡고 싶지도 않았지만..성격이 안맞는건 어쩔수 없는거니깐요.. 근데 진작에 말좀 해줬으면 이렇게 질질 끌지않았을텐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보내주기로 하고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있는동안은 잘했기때문에 후회는 하지않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화가났던건 이별앞에서 너무 냉정한 그사람의 행동에 조금 마음이 안좋네요

일부러 정떼려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먼저 말을꺼내면 더 미안할거같아서

먼저 말을 못했던것같아요 그래서 제가 해주길 바라고 있었는가 봅니다..

지금두 제 행동에 대해서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사람이 저에게 왜 실증이나서 떠나려고 했었는지.. 어쨋거나 결국엔 이유도 없이 5개월의 만남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버린거죠..

아침 출근길에도 회사가면서 저 멀리 동료분들과 예기 나누고 있는게 보였는데.. 그냥 지나쳤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만나고있는거 다알텐데.. 이제 헤어졌다고 하면

글쎄요.. 사내 커플이라 그런지.. 좀 그런게 많이 신경쓰이네요..그래서 시작이 더두려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여기에다가 글을썼네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ㅎㅎ 날씨도 좋은데 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주말 잘보내세요*^^*

 

P.S : 부모님 말씀 틀린거 하나 없습니다.. 앞으론 말 잘들으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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