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시간이나 계속된 디제잉. 도대체 하우스룰즈는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비트에 맞춰 즐기는 분이기였다.
디제이가 언니셨음. 여자가 디제이면 왜 더 멋져보일까.
하우스 룰즈 나오기 직전
이렇게 나온다고 빔을 쏘아대고나서도 15분이나 더 있다가 나왔다.
실제로 보면 초등학생처럼 작은 체구에 완전 마른 몸의 보컬. 사진으로는 깡말라 보이지 않는구나.
너무 예쁘셨음.
계속 디제잉 중.
드디어 등장한 서로. 거의 맨 앞에서 공연을 봤는데, 서로가 나오자 완전 열광하는 분위기로 바꼈다.
서른이 넘은 나이가 무색하게 완전 동안이시더라.
전자 혼이라는 악기를 처음 봤다는.
서로씨도 내 체중보다 덜나갈 것 만큼 깡 마르셨음.
서로와 여자 보컬
맨 앞에서는 다들 디카에 휴대폰을 들고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역시 서로와 여자보컬
one more shot
서로가 등장하기 전 하우스룰즈 두명의 댄서분들과 여자 보컬이 꾸민 무대이다. 음질이 안타깝지만 맨앞이라 정말 좋았다.
서로의 공연장면 제대로 잡았다.
여자 보컬분 정말 매력이 넘치셨다. 무대를 휘어잡고 다니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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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정보를 얻고 바로 그 다음날 뛰어간 하우스룰즈 공연.
금요일 퇴근이 밤 10시였는데, 퇴근하자마자 바로 동생과 홍대로 날라갔다.
홍대 클럽에는 3년만에 가는건가, 서먹할 정도로 오랜만이었는데, 클럽 베라에 도착하니 줄을 엄청 길게 섰더라. 금새 끝날 것 같지 않아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은 기다려서 들어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인터넷으로 예매하는건데.
다들 귀엽고 상큼하고 뽀송뽀송하고. 어린아이들 속에서 참 잘 기다리기도 기다렸다. 나도 아직 20대지만, 그보다 더 상큼한 젊음이 좋긴 좋더라.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사람들은 다 모인것 같았다.
한시간 반정도 그냥 일렉트로니카 디제잉 비트에 맞춰 춤을 추다가, 새벽 1시가 되어서야 하우스룰즈가 등장했다. 나는 한달음에 달려올 정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동생이 워낙 좋아하는 밴드라서 언니노릇 제대로 해야지 하고 왔는데, 웬걸. 음악도, 공연도 정말 좋았다. 여자 보컬분은 무대를 마구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열정을 발산한 반면 서로는 매우 지쳐보이는 얼굴이어서 안타까웠지만. 연주는 대단했다.
공연이 생각보다 길진 않았고, 한시간 정도 계속되었던듯.
새벽 두시에 공연이 끝나자 마자 나는 택시 잡아타고 집에 바로 왔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클러빙 하는것도 진이 빠지더라.
T_T 이럴 줄 알았으면 20대 초반일 때 많이 놀아놓을 걸. 많이 놀지 못한게 후회가 되기도.
다음날 출근함을 무릅쓰고 뛰어갔던 공연 치고, 정말 괜찮았다. 스탠딩이었는데도 운좋게 맨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