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제 남동생의 이야기 입니다.
지금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고, 실명위기에 처해 있어요.T.T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정말 힘든 시간을 눈물로 보내고 있어
네티즌 여러분께 정말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호소하고자 글을 씁니다.
2010년 5월 1일 새벽1~2시경 동생은 친구들과 모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이었는데 홍대 삼거리포차 맞은편 트럭떡볶이집 앞에서
서서 떡볶이를 먹고 있던 손님 남자2명중 1명과 어깨를 부딪혔다고 해요.
일은 정말 순식간에 벌어졌어요.
부딪힌 남자는 욕을하며, 다짜고짜 안경을 쓰고 있는 제 동생의
눈과 광대뼈 있는 얼굴부위를 주먹으로 내리 쳤고,
제 동생을 무방비 상태에서 맞았습니다.
동생은 순간 눈에서 피가 줄줄 흐르기 시작했고,
뒤 따라 오던 동생 친구들이 황급히 와서 동생을 일여켰고,
가해자는 도주를 했어요.
동생은 112에 신고하고, 피가 줄줄 흐르는 눈을 감싸고
가해자를 찾기위해 주변을 돌았어요.
그러다 다시 떡볶이집 앞으로 오자, 그 가해자... 동생이 간줄 알고..
다시 떡볶이를 태연히도 먹고 있더랍니다.
참나... 사람을 그렇게 해 놓고, 다시 와서 떡볶이를 먹고 있다니..
다시 동생친구들이 가해자를 잡았고,
곧 경찰이 오자, 어수선한 틈을 타서 가해자는 다시 도주 했습니다.
동생은 경찰에게 잡아달라고 소리 쳤지만, 이미 도주한 뒤라
경찰도 어쩔수 없다는 듯 적극적이지 않았고... 제 동생친구가 경찰에게
전화번호 적어주면서꼭 좀 잡아달라고 호소했더니, 전화번호 받고서 돌아 갔다네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그 경찰 전화번호 받고도 그냥 넘어갔고,
동생이 병원에서 신고 됐는지 확인했더니, 신고도 안되어있다하고...
112며, 경찰서며 사건 정황이 어떻게 되었냐고 수소문하니... 관할 지구대에서
출동했던 경찰이 뒤늦게서야 신고 할꺼예요? 말꺼예요?? 하는 어이없는 전화를 하더군요)
여튼, 그 당시 그땐 이미 동생은 얼굴반쪽이 피로 젖어있었고,
하얀 티셨츠는 피투성이가 되었죠. 급히 인근에 있는
신촌세브란스 응급실에 후송되어 왔고, 상태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광대뼈에 금이가고, 안구를 지지해 주는 안구골격이 함몰되어,
안구가 안쪽으로 쑥 들어가 있는 상태였고,
안경을 쓰고 있는 상태에서 맞은거라 안경파편으로 인해
눈의 각막에 구멍났어요. 또 이미 눈에 세균감염이 되어있는 상태였고요.
급히,
눈을 세군대나 칼을대고 갈라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각막이 구멍이난 상태라 어찌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군요.
입원후 현재 계속 치료를 받고 있지만 세균과 곰팡이균이 눈에 퍼져서
현재 우리나라에 7개 밖에 없다는 희귀난치성약을 쓰고 있지만,
차도는 점점 나빠지고 있어요. T.T
실명이나 안구적출을 생각하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시력을 회복하더라도 앞으로 제대로 볼 수 없고,
안구함몰로, 눈이 쑥 들어가서 눈커플은 쳐지고, 예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바로 눈앞에 손가락도 안보이는 상태예요. T.T
젊은 나이에 한쪽 눈을 잃어 장애인이 되게 생겼습니다.
마포경찰서에 신고는 해 놓은 상태지만,
가해자와 동새이 일면식도 없었던 상태라 가해자가 잡힐지.....T.T
제 동생은 학교도 포기하고, 병원에서 하루하루 치료 받고 있어요.
아침마다 눈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죽고 싶을 정도라고 해요.
누군가 안구를 뽑아 내는 것 같이 아픈 통증을 참고, 이를 악물고, 치료 받고 있어요.
혹시, 홍대폭행이 일어났을당시 그 자리에서 사건을 목격하신 분이나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혹시 그 장면을 찍으신분 안계실까요??
경찰에서 그 장소가 CCTV가 없는 곳이어서 가해자를 찾아내기가 어렵다고...T.T
가해자 일행은 남자2명이고, 그중 남자1명에게 폭행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20대 초중만으로 키 175~180에 보통체격,
갸름항 얼굴형에 눈꺼플이 두툼하고옆으로 찢어진눈 이며,
목과 귀를 살짝 덥는 장발 커트머리 예요.
또, 당시 붉은색 계통의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고요.
가해자는 170정도의 작은키의 남자와 함께 있었고요.
정말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란걸 알지만,
제 동생은 실명이나 안구적출을 할 수도 있고, 전치 몇주.. 라는 진단조차
나오기 힘들 정도로 병원에서는 영구적인 장애가 될 거라고 하는 상황인데.
가해자는 멀쩡히 거리를 활보하고 다닐 생각을 하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꼭 도와주세요....T.T 혹시 작은 단서라도 아시는분은
lucky-51@hanmail.net 로 메일주세요.. 꼭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