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자동차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직분사 터보엔진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좀 더 정밀한 엔진제어를 통해 높은 효율로 기존엔진대비 뛰어난 출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연비 역시 훌륭합니다. 그야말로 일타쌍피!!!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지만, 국산 자동차도 YF 2.4GDi엔진 모델 출시 이후에 급격하게 변화할 조짐을 보이며 최근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아반떼 MD는 1.6L 감마 GDi를 탑재하여 140마력에 17kg-m의 토크로 과거 2L 베타엔진에 근접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거라 합니다. 당연히 연비 역시 뛰어나며 약 17km/L정도 된다고 하죠.
불과 5년 전만해도 출력을 올리면 연비가 떨어지고, 반대로 연비를 올리면 출력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차근차근 기술을 쌓아온 현대-기아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은 나날이 발전하여 세계 10대 엔진(4.6L타우)에도 선정되는 등 장족의 발전을 보여왔죠.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난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지난번 포스팅 했던) 세타 II GDi 터보 모델은 2L급 승용차에서는 최고라 할 278마력을 자랑했습니다. 이미 2.4GDi모델도 동급 세단 중에서는 그 상대가 없을 만큼 훌륭하다 했었는데 2L에 278마력의 패밀리 세단이라니.. 숨이 막힐 만큼의 감동으로 제게 다가옵니다.(전 고출력 빠돌이거든요 -_-;)
이정도 놀라게 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는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현대는 6단 건식 듀얼 클러치, U2 엔진이라 명명된 1.7L 트윈터보 디젤엔진(159.1마력, 38.8kg-m의 토크), 향후 현 싸타 2.0 모델을 교체하게 될 누우 2.0 CVVL(170마력, 20.0kg-m토크)의 엔진등을 공개하였습니다.
거기에 앞으로 나올 아반떼 MD부터는 준중형 승용차 최초(현대에선..-_-;;; GM대우는 이미 라세티가 6AT!)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하기로 하였고, 내년쯤 출시 될 “벨로스터”에는 6단 듀얼클러치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간간히 흘러 다니고 있습니다.타우 5.0L 직분사 엔진!!!
그리고….. 의외로 부산 모터쇼를 다녀온 분들도 말을 잘 안 하는 엔진이 있었으니… 바로 타우 5.0 V8 GDi엔진 입니다! 무려 5,000 cc 직분사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
엔진 출력은 무려 440마력입니다. 고성능 스포츠카의 엔진이 아님을 감안하면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성능입니다. 더군다나 자연흡기거든요!!
어떤가요? 이 정도면 이제 고성능 시대로 진입했다고 봐도 되겠죠? 앞으로는 고 성능 경쟁에만 힘 쓰지 말고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메이커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ㅎㅎㅎ
출처 : 오토씨 블로그 (http://blog.naver.com/aut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