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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방 걷기

흰둥이 |2010.05.11 14:10
조회 116 |추천 0

어느덧 우리의 곁에 성큼 다가온 계절의 흐름-

오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하며 그냥 걷기 시작했어.

 

어디로 갈까... 에잇! 그냥 가자!! ㅎㅎ

 

 

아무생각 없이 그냥 걷기 시작한 걸음에도

가슴벅찬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 :) Only Jesus !

 

 

이어폰으로 흘러 나오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아주 천천히 걸어보기로

마음 먹었어. 아주 천천히 .. 한걸음 한걸음씩..

 

 

마치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받는 선물의 기쁨이랄까?

우리가 항상 다니던 콘트리트의 길 뒤에, 아스팔트 위의 걸음 뒤에,

이렇게 조용히 계절은 흘러오고 있었어.

 

 

내 발 아래에도 이렇게나 많이~

 

 

 

아 아이의 이름은 비록 알 수 없지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누가 보아주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노래하고 있어.

 

 

 

누군가는 이야기 했지 인간은 고독한 존재라고-

하지만 난 아니라고 담대히 이야기 할 수 있어.

왜냐고? 성경에 써 있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알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 28:15

 

 

바람과 공기와 햇살과 어둠과 시간과 같이 언제나 우리의 곁에서

우리를 떠나시지 아니하신다네~*

 

 

 

잠깐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얼마만에 보는 반가운 아이를 만났어. 혹시 달아날까 싶어 살며시...

찰칵!

 

 

멀뚱하게 날 바라보며 '너 뭐하냐?'라고 말하는 듯 갸우뚱 거리는 녀석을

대놓고 찰칵!

 

 

황사와 꽃가루로 인해 가벼운 산책으로 마쳤지만,

기쁘고 행복한 하루하루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

 

니콘옆차기 D60 f1.8 52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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