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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을 유지하는게 맞을까요?

nn |2010.05.12 09:30
조회 20,681 |추천 8

매일 글만 읽다가 첨으로 제 얘기를 올려보네요.

여기 글 신랑한테 얘기해주니까 우리얘기에 달리는 댓글내용도 궁굼하다네요.

그래서 글올려봐요....

 

우린 서로 재혼이구요.  신랑에겐  중3인 아들있어요..

 

신랑이랑 저랑 둘은 괜찮은데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중3인 아들과 시어머니입니다

 

짧게 쓸께요..제가 시어머니와 애한테 스트레스 받는거....

 

먼저 시어머니께 섭섭하고 스트레스 받았던거.!!!!

 

내가 받은 위자료로 신랑 전처 돈주자고 했을때. 내가 하고 있던 순금 목걸이 보고

아들이 해준건줄아시고 밥한번 먹고 목걸이 한번 쳐다 보실때

 

고혈압약 드시고 계시는데 어머니 가게에서 병원가까운데도 더멀리 있는 나한테 고혈압 약타다 놓으라고 시켰을때. 시동생애기 우유먹다 젖꼭지가 찢어졌다고

 

매장에 직원으로 있는 나한테 114로 전화번호 물어봐서 매장으로 전화해서 그거 사놓으라고 했을때(시동생도 있고 시동생 만나는 여자분한테는 안시킴)

 

어머니 새신발있는데 발아퍼서 못신다고 말했을떄 신랑이 그럼 나 주라고 했는데  담날신랑이 신발가져왔는데 뒷측이 완전 닳아있는데 헌신발이었다는...주는게 싫어서 새신발아닌 헌신발로 바꿔주심.

 

중학생 아들...야채 절대 안먹음 몸무게 많이 나감. 시어머니 야채먹기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지 말라하심. 그러면서 햄이나 애좋아하는거 해주돼 살안찌게 요리하라하심.

 

애가 버릇없어 뭐라 할라치면 넌 애한테 뭐라고 하지말라고하심.

 

신랑이랑 나 출근하면 현관비번 아시고 맘대로 들어오셔서 과일도 가져가시고 도배장판하고나서 씽크대에 깔려고 둔 장판 맘대로 가져가셔서 쓸일있음 나보고 와서 사이즈재서 필요한 만큼 끊어 쓰라고하심.ㅜㅜ

 

울엄마가 양파를 주셨는데 고맙다 잘먹는다고 전해드려라가 아니고"아이고 큰망이아니고 작은망이네" 이러셨음.ㅜㅜ

 

울사무실에 오시면 내자리에서 고스톱 치심. 난 내자리 두고 벌쭘함. 2번은 참았지만 세번째는 정말 화나서  말없이 밖에 나갔음.

 

어머니랑 아버님이랑 30년 넘게 떨어져서 사셨는데 결혼기념일 챙기심.근데 그거 안챙겼다고 한치앞도 못보는것들이라고 하심.ㅜㅜ 같이 사시는것두아닌데 왜 챙겨야하는지 알수없음.

 

생활비 100만원 드리면 이틀후면 달걀.쌀 사다 달라고 하심.ㅜㅜ신랑 어려워서 30만원보내드렸더니 보험 해약한다고하시고 내가 들어와서 신랑 코치하신줄아심.ㅜㅜ그렇다고 울엄마한테  퍼주는거 절대 아님.ㅜㅜ

 

신랑 아들..옷 몇벌사줌. 애가 맘에 안든다고해서 바꾸러가서 돈이 남았는데 내옷이 아닌  우리 형님 옷으로 바꿔주심..ㅎㅎ

 

그리고 시어머니 남동생 외삼촌님. 신혼여행갔다와서 전화 안드렸다고 나보고 서점가서 외삼촌 잘모시는법 책을 사서 보라고하심.(울친척들한테도 전화 안했음) 그리고 연봉에 5%를 떼서 달달이 시어머니드리고 나머지로 우리 생활하라고하심.ㅜㅜ 이건 외삼촌이 구지 얘기안해도 될 부분이라 생각됨.

 

시댁 첨에 일주일에 3번은 간듯...요즘은 한달에 몇번가나?? 아들이 자주오다 안오니 결혼하더니 변했다고 식구들이 다 그런소리 한다고 나한테 말씀하심. 내가 시킨것두 아닌데..ㅜㅜ그렇다고 울친정 자주 가는거 아님.

 

신랑이랑 난 재혼이기때문에 내돈은 내돈 니돈은 니돈 하기로 했음. 근데 신랑은 아파트가 있고 난 대부분 현금. 현금이 움직이기쉽다.. 돈쓸일있음 신랑이 내돈을 빌리기도한다.근데 시어머니는 결혼했는데 니돈 내돈이 어딨냐고 하심...그럼 집도 공동명의로 바꿔주는게 맞음.

 

이제 중3 아들......

 

인터넷 물건판다 내놓고 돈만 받고 안보냄. 사이버 수사대 신고돼 난리남.ㅜㅜ그게 1년사이 두번임. 이해불가....왜 똑같은 실수를 혼이나고도 하는지ㅜㅜ그래도 시어머니는 애만 감싸심. 부모니까 이해해야한다. 사춘기여서 그렇다 시간지나면 괜찮다.

 

신고한사람이 10배를 돌려달래..ㅜㅜ 대부분 자기가 보낸돈 보다 많이 돌려달라함.

내돈으로 계좌이체 먼저 다 보냈다..시어머니한테 말했다 난 여기 잘살려고 왔지 애 뒤치닥거리하러 온거아니라고.ㅜㅜ

 

학교에서 애때려. 돈뺏어오라시켜.선생님 뭐라하니까 몽둥이 뺏어 책상쳐 옆에 다른애 눈두덩이 맞아 병원 꼬메러가....ㅜㅜ친구병원 입원한데가서 같은 병실 보호자 돈훔쳐 그거 물러줘..담배피우다 걸려 신랑한테 혼나고 또 반복.

 

아침에 학교 간다고 교문앞에 내려주면 돌아서 다른데가서 놀고. 선생님이 뭐라 한다고 도중에 학교나오고. ㅜㅜ

 

안방에 들와서 내물건 맘대로 가져가고. 지갑에 손도 대길래 문자로 앞으론 내물건에 허락없이 손대지마라했다.이틀뒤 또가져갔다...신랑한테 말안하고 있다가 얘기했다.

난리났다. 그난리를 내고도 3만원 꺼내갔다. 신랑이랑 시어머니 애보는앞에 뒀다고 나보고 뭐라한다. 난 안방에 가방안에 지갑뒀다. 어찌더 관리를 잘해야하지?

 

머리 말린다고 안방에 드라이쓴다고 들어가서 드라이 켜놓고 훔쳤다.ㅜㅜ

 

또 아빠한테 혼났다..4일뒤  친정식구랑 팬션놀러갔다...내동생돈 3만원 또 훔쳤다.

 

새볔에 잠안자고 핸드폰으로 막 뒤진다. 사촌동생한테 다락방올라가서 자기옷좀 가져다 달라고 시키고 훔쳤다. 난 눈치채고 신랑 씻으러 들어간사이에 문자보냈다

 

가져간거 가져오라고. 뭐가???이러고 답장왔다. 자기는 안가져갔단다. 카메라 볼려고 뒤진거라함 .동생한테 물어보니 2~3만원 없어졌다고함. 그날도 난리남

 

작년부터 한달이 조용히 넘어간 달이 없음   .

 

지 열받는다고 컴 마우스랑 키보드 자름. 혼날까봐 공부할려고 잘랐다고함

 

근데 안방에 마우스 몰래몰래 지방에 연결해서 씀...내가 안방에꺼두 잘랐다.

 

모두 같이 하지말자고..ㅜㅜ

 

사고치고 때리고 안쓰러워 용돈주고. 일년째 반복이다.

 

신랑도 애 핸폰요금 많이 나온다고 뭐라하고 반복되니까 뺏음. 그리고 이틀도 안되서 다시줌....사고치면 떄려놓고 안쓰러워 용돈줌..ㅜㅜ이해할수없음.

 

용돈도 하루 2천원 주말에 2만원 줬음....ㅜㅜ 다른애들보다 많이 줌 그런데도 돈사고 자꾸침.ㅜㅜ

 

아무리 애여도 이불정리. 빨래해서 개서 넣어주는 옷정리 ..할수있는데 잘 안함

 

밥먹고 설겆이는 바라지도 않음  물이라도 받아놓으라고 시켜도 잘안함.

 

쓰레기 쓰레기통이아닌  지가 먹은 그자리...여기저기 지 편한대 버림..그럼 이것두 따라다니며 치워주나? 시어머니는 이런거 까지 이해하길 바라는듯.ㅜㅜ

애가 안하는데 어쩌노..이런식이심.

 

시어머니는 다 한때 그런다고 부모니까 때리지말고 이해하라하심.

 

이제 나두 한계를 느낌.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핑돔.ㅜㅜ

 

혼자 노래방가서 두시간을 불렀음. 이런 생활을 반복해야하는지 이제 의문까지 생김.

 

생각나는 것만 적어 봤네요....이정도예요.... 제가 화내고 이해못하는게 비정상인가요?

 

아마 이글 신랑도 볼꺼예요....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이생활을 유지 해야할까요?

 

 

 

 

 

 

 

 

 

 

추천수8
반대수1
베플***|2010.05.12 10:58
이런 상황인데도 화내고 이해못하는걸 비정상이라고 여기는 신랑분이 제일 대책 없으시네요. 무슨 여자는 다 부처님인줄 알어;; 대체 그 집에 뭔 죄를 지었길래 저러고 살아야하는지.. 자기 와이프 소중한줄 알면 숨쉴틈은 만들어 줘야죠 참아라, 이해해라 할게 아니라 문제가 뭔지 함께 생각해보고 해결하려 노력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 친부모, 외삼촌, 친형제,친자식이여도 힘들판에, 남편분 참 이기적이시네요.. 직장생활에 살림까지도 참 힘드실텐데..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약타와라 시동생네 아이 우유병주문해라 등등 부려먹기도 많이 부려먹고.. 아이는 아이대로 속썩이고.. 애가 돈을 훔쳤는데 애 보이는 곳에 뒀다고 뭐라한다니.. 참 할말 없네요..
베플비하인드|2010.05.12 11:37
부모니까 때리지 말고 혼내지 말고 키우라니... 부모이기 때문에 정말 못된 짓을 하면 때려서라도 가르치고 싶은겁니다. 혼내거나 때리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지금 남편의 아들 상태를 봐선...좀 심각하네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 아시죠? 무조건적으로 감싸고 도는 할머니와 이랬다저랬다 결국 불쌍하다고 아들 원하는대로 해주는 아빠가 애 다 망쳐놨습니다. 님 남편이 왜 이혼했는지 말 안해도 알것만 같습니다. 남편도 함께 본다 하셨죠? 두번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어머니 간섭 끊어내고 애기 교육 똑바로 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애들은 이유없이 삐뚤어지지 않습니다. 아이 버릇 다 잡을때까지 당분간 할머니 못 보게 하세요. 님은 엄마지만 새엄마이고 할머니에게 기 못 펴는 사람이라 아이가 님을 얕잡아보고 어른대접,엄마대접 아니 사람대접도 안해주는것 같은데 일단 평범하게라도 살고 싶으심 시엄니부터 꺾으세요. 그거 안되면 가망없어요. 암만 정신과 치료고 심리치료 받아봐야 그 할머니 행동 하나,말 한마디에 다 물거품 됩니다. 할머니가 하는 행동은 불쌍한 손주를 위한 행동이 아니라 그렇잖아도 불쌍한 손주 세상 사람들한테 손가락 받을 인간으로 내모는 행동입니다. 중 3이라고 하셨죠? 솔직히 그 나이면 알거 다 알고 어느정도 개념 찰 나입니다. 마냥 애도 아니구요. 어떤 애들은 그 나이에 사고쳐서 애를 낳기도 합니다. 그만큼 '애'라고 봐주고 '애'라고 사고쳐도 수습해주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지금은 주위 사람들 돈 훔치고 인터넷으로 사기치는게 막장같겠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더 큰 범죄로 빠지기전에...남편분 정신 바짝 차리세요. (저도 이혼가정 나쁘게 보는 사람 아니지만...가족 구성원 전부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시어머니 문제가 가장 큰것 같네요. 본인과 자식대에서 끝내지 않고 손주까지 망치시려하다니..대단하군요) 솔직히 여자분이 제 주변 사람같으면 정말 다 필요없고 때려치우라고 하고 싶네요. 시엄니 떼어놓고 남편 설득시키고 아들 교육 뼛속부터 다시 시키려면 정말 님만 죽어날듯 합니다. 하루이틀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앞으로 몇 년은 속 썩을 일이 차고 넘칠텐데 그 맘고생을 다 어쩌시려고...
베플..|2010.05.12 09:51
아이고 할머니 한 치앞이 벌써 20년이여요. 대단하신 양반이네요. 시외삼촌한테 잘하는 책? 전처한테도 그렇게 심술을 부리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이문제는 참 심각해요. 성격이 좀 뒤틀린 것 같네요. 애가 손버릇도 문제고 폭력성향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 보셔야겠지만, 일관성없는 교육이 문제네요. 당장 집에서는 할머니가 싸고 돌지. 부친은 혼내고 뺏고 금방 주고를 반복하지. 그건 님도 마찬가지지만, 새엄마를 사람으로 쳐주는 것 같진 않으니까요. 물론 아직 어리니까 언제건 달라져서 좋은 모습으로 잘 살 수도 있겠지요. 그럴려면 지금 잘 잡아주셔야지요. 게다가 요새는 어려서부터 경쟁이 치열해서요. 한 번 도태되면 다시 일어나기 힘든 세상 아닌가요. 부친이 적극적으로 생각을 달리하셔야겠네요. 아이에게도 많은 스트레스가 있겠지요. 나름의 상처도 있겠구요. 그런 문제를 일단 해결해야겠죠. 이 생활을 유지해야 할까요? 계속 유지하고 싶으세요? 저 상태로 가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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