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럽쇼 톡이 되었네요 ;;;;
허허허 _-; 글이 다소 스크롤 압박이긴 하지만 나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찍은것이니
느긋하게 봐주세요! ^-^
그러고보니 이 톡 제목이 변산반도 한바퀴! 다음에는 대한민국! ..이네요
이제...빼도박도 못하겠네 이거 ㄱ-
그래서 올립니다 코스리스트..
전북부안 출발 -> 광주 -> 완도 -> 고흥 -> 창원 -> 부산 -> 울산 -> 동해 -> 정동진 -> 통일전망대 -> 다이렉트로 서울까지 -> 청주 -> 상주 -> 대전 -> 익산 -> 전주 -> 김제 -> 부안
일단 코스를 이리잡았는데.. 전부 중간에 아는분들이 사는곳을 거점으로 해서 잡았네요
거점이 없는동네 지나갈때 해떨어지면 노숙간지 -_-
시작은 아마도 6월 7일부터?
응원해주세욜!
베플되신분은 뭐 그냥 기분내키는대로 와주시면 ㅠㅠ
자 그럼 본문~
저번에 도보로 김제에서 부안까지 걸어온 후 한 2~3일 허벅지가 땡겨서 죽는줄 알았는데 -_-;; 사진은 요 아래 링크 쌔웠습니다.
또 다녀왔습니다 OTL.. 이번에는 자전거였지만요.
어버이날에 뭐 그냥 슬렁슬렁 뒹굴다가 친구랑 술 한잔하면서 문뜩 생각이 난겁니다 -_-
..어차피 하루면 돌수있는거.. 9일에 돌아버릴까 라고요.. 뭐냐면 저번 도보여행 마지막에도 썻듯이 부안질주를 말입니다 -_-b..
그냥 해안도로를 죽어라 전속☆전진 하는것밖에 없지만..
뭐 여튼 실행하기로 결정!
...주말이니 1시까지 퍼질러자고 대충 씻고.
대충 챙기고 2시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들입니다 -_-
위에부터 둘째 두심이(진돗개)
아래는 첫째 나리(발발이)
오늘 제 두다리가 되어줄 자전거입니다.
...뭐 좋은것도 아니고 -_- 경품으로 받아와서 잘 타고있는 자전거죠 ;;;
그런고로
전속☆전진DA!!!
제가 고등학교다닐때..그러니까 대략 8년전쯤 뚫린 길입니다 -_-/
이길이 생겨서 부안에서 행안면으로 가는게 엄청 편해졌지요.. 이길은 할머니집 가는길이기도 해서 뭐 눈감고도 가는 수준..
여기까진 슬렁슬렁~

할머니집 근처에 펴있는 유채꽃밭 *-_-* 이 샛길을 따라서 쭈욱 가다보면 제가 가려는 목적지인 내변산 입구가 나오게 됩니다.
옛날에는 진짜 완전 논밖에 없었는데 도로 뚫리니 ...좋긴 좋네유
샛길을 빠져나와서 좀 더 큰 길로 나왔습니다 여기는 부안군 행안면 야룡리 입니다~
...시골길이라 한가하죠. 그냥 전속전진할수있다는거..
근데 저 때 하필 역풍이 불어서 집에 갈까 생각도 했어요 ㅜㅜ
고인돌로는 지나면 샛길을 빠져나와서 큰길이 나옵니다~
이 동네가 고인돌이 좀 있어서 -_-; ..고인돌로예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내변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상서초등학교!!
한참 미장작업 중이더군요.. 직진하면 바로 격포로 가는 해안도로로 갈수있지만 전 내변산루트를 선택했기에 좌회전!!
이때까지 달린 거리는 대략 8.5km!!!
여기부터 산들이 있는 내변산의 시작.
제가 사는 여기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는 크게 2군데로 나뉩니다.
바다가 보이는 외변산과 산을 즐길수있는 이 내변산이지요
자 시작부터 두근두근!!
가는길에 보이던 사슴농장 사슴이 긔엽긔~
오른쪽을 봐도 산~ 진짜 달리기는 좋은곳이예요 차도 많이 안다니구요 'ㅁ'
어차피 막힐것도 없고 언제나와 같이 자연을 즐기면서!
전속☆전진!!
..미친듯이 전속☆전진 했는데 -_-
..했는데...했는데!!!!
누군가 제 이름을 크게 부르는게 아닙니까..
이 휑한 드라이브 코스에서 ㅡ,.ㅡ;;
스쳐지나갈때 본 그 용안은.. 아니 아부지 ㄱ-;;;
아부지는 차에서 내리셔서 뭐한다고 여기를 자전거타고 지나가냐고 하기에.. 아~ 그냥 바람쐬어 나왔슴다 라고 하고 대충 말하고
아부지는 차조심 하라면서 다시 갈길 휙~ 아부지가 산을 좋아하셔서 등산을 자주 다니시는데...
참 이놈의 동네 코딱지만한걸 느끼는 순간이 아니였나 싶네요;
사진은 아부지가 타고 계시던차 ㄱ-
그렇게 아부지를 뒤로 하고 계속 밟았습니다.
체력이 흘러 넘쳤거든요!!
가는길에 이뻐보여서 찍었어요~
그리고 시작된겁니다 -_-

여기부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랑게요~ 라고 쓰여진 안내판과..
야생동물이 나오니 조심하라는 표지판
그리고 오르막길 ㄱ-;;
첫 오르막길이라 그냥 기어 바꿔주고 슬렁슬렁 달렸습니다...
죽겠더라구요...
대충 올라가서 찍어본 풍경

그리고 잠깐 쉬려고 산 아래를 .. 본 모습입니다.
에휴 쪽팔려라..
냉장고 타이어 정수기등등... 온갖 쓰레기가 넘쳐나네요..
그래도 국립공원인데!!! ...이걸 여기까지 들고와서 버리느니 기름갑이니 뭐니 그냥 돈 주고 폐기하겠다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쩝 씁슬한 마음을 조금 달래고 ..다시 갈길을 갔습니다.
어헝헝헝!! 오르막길이 있으면 모가 있다?!!
내! 리! 막! 길!!!!!!
진짜 미친듯이 ...페달을 밟으며 내려갔습니다
엏엏엉 오르막길의 상처따위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ㅡㅜ

가는길에 찍어본 산사진과 도로사진
..아 이 내변산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면 양옆으로 토종닭고기 집이 엄청 많아요.
맛도 좋고 푸짐하니 한번 가보시는것을 추천 :D
딴 학교는 모르겠지만 -_-
부안초등학교를 나온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와봤다는..그 청림야영장..
여자들은 야영장 건물안에서 자고...
남자들은 쇠파이프 엮어서 만든 텐트에서 자고.. 밤마다 불려나가서 기합받고 어헉헝헝
추억을 머금으로 왔는데..
하필 공사중이네요..-_-
청소년수련관으로 개조중인듯 했어요..
천문대도 하나 만들 생각인듯 -_-;





이때부터는 그냥 자연풍경 보면서 달리기만 해서 몰아서 사진을 넣어주는 센스.
저 물들이 부안군민과 주변 지역의 식수가 되는 물입니다.
상수도라서 가서 물놀이 하면 안됩니다!
슬슬 내변산에 진입해서 직소폭포로 들어가는 분기점에 다 와가네요..
진짜 ..맘같아서는 직소폭포가서 폭포를 보고싶지만 직소폭포로 들어가는 순간.. 철인 3종경기가 되버립니다
등산해야되요 ㅜㅜ 자전거 들고.. 그래서 원 코스인 변산으로 전속☆전진!!

이 드라이브 코스는 국립공원이라 개발이 하나도 안되어있지요..
그래서 저기 보이는 산속은 진짜 뭐가 있을지 궁금 =ㅁ=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한번 서바이벌 장비라도 챙겨서 생존게임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잡생각을 지우며 전진;
..아마도 부안에 유일한 터널인 중계터널입니다.
시원해서 좋았어요
터널을 빠져나오니 자전거동호회분들이 쉬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지나가자 바로 출발하셔서.. 같이 잠깐 달렸습니다.
근데.. 그 있잖아요
.....자전거가 쭈욱 가고있고 왠지 ...왠지
남자로서 맨 앞에 서야할거같은 그 기분 ㅠㅠ
내리막길부터 시작해서 진짜 미친듯이 밟았습니다 지금까지 타면서 가장 빠르게 더욱 빠르게
머신의 성능이 전부가 아니란걸 알려주마!! 하면서 달려서 선두에 가시는분의 발을 봤는데..
...여유 그 자체 -_-
머신의 성능이 전부였던거야 ㅠ_ㅠ
뭐 자전거도 동호회분들이 더 노련하게 타시던것도 있지만 확실히 일반 자전거와는 다른거같다는걸 느끼며 동호회분들이랑은 변산을 도착함과 동시에 헤어졌습니다.
변산에 도착해서 음료수 사먹으려고 보니..
어머 돈이 없네 'ㅅ'
농협가서 돈을 찾아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게x레이를 사먹었는데....
일반슈퍼랑 가격차가 2배이상 나더군요 -_- 더 싸다는겁니다!
그렇게 음료수 마시고 전진!
변산입니다.
저는 내변산으로 빠져 나와서 변산해수욕장은 그냥 지나쳐 왔지만; 뒤쪽으로 가면 변산해수욕장이 있지요..
매년 변산비키니아가씨 선발대회를 합니다 -_-
이제부터는 내변산이 아니라 외변산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야했죠
그만큼 차도 많고 조심조심!

변산에서 조금 가다보면 나오는 고사포 해수욕장입니다.
소나무가 참 많은곳인데 아직 시즌이 아니라 선선하던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산업도로로 갈지 샛길로 갈지를 결정해야했는데 기왕 고생하기로한거 해안가를 따라서 샛길로 가기로 결정!
갔는데!!! 이건!!!
..오! 르! 막! 길! ㅜㅜ
이쯤되니 욕하면서 올라갔죠 ;;

올라갔으니 풍경사진.
그리고 계속 고고싱~~~~

여기가 바로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볼수있는 하섬입니다.
때를 잘 맞춰와야하니까 오실분들이 계시다면 날짜를 잘 알아보고 오셔야해요~
저기멀리 대명리조트가 보이네요..
슬슬 격포해수욕장에 다 온것 같습니다
쭉쭉 뻗은길~
자동차타고 애인이랑 드라이브해도 좋아염~>_<
적벽강 가는길~


부안의 적벽강!
이곳이 왜 적벽강이 되었느냐..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는것이 중국의 적벽강과 비슷하다 하여서 적벽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레알로 ㄱ-;;


길을 잘못 들어서 자갈길로 올라갔는데..
그래도 헛걸음은 안했어요 ㅋ
유채꽃밭이 있더라구요 ~ 이뻐서 찰칵~ 진짜 오늘 구름이 많아서 자전거 타는데는 좋았지만
사진찍는데에는 애로사항이 만발 했어요 ㅠㅠ

수성당~
유채꽃밭 옆에 있길래 쓱쓱 들어가서 ~
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고 갈길이 멀기에 후다닥 빠져나왔습니다.
현재까지 35km 달렸습니다.


격포해수욕장과 저 멀리보이는 채석강
...뭐랄까 제 기억에는 옛날에 격포해수욕장에 자갈이 저리 많지 않았는데.. 돌이 엄청 많아져서 요즘엔 놀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저 돌을 어떻게 좀 처리해주면 좋을텐데 ㅜㅜ 깨끗한 백사장에서 놀고파요
아마도 올 여름 피서도 여기로 가지 않을까합니다.
격포항에서 빠져 나가는길.
..예전에 제가 이 동네 살았드랬죠 =_=
격포를 빠져나와서 좀 가다보면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영상테마파크가 있습니다.
가볼까 하다가 혼자가서 뭐해 ㄱ- 라는 심보로 그냥 전속☆전진!!

길따라 쭉 가다보면 청소년해양수련관이 나옵니다.
수련관 자체는 뭐 그냥 일반 수련관과 다를건 없고 수련관에서 바다를 보면 '솔섬'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보는 석양이 그렇게 이쁜데.. 날씨가 구려서 사진이 좀 그렇네요.
아 솔담배의 그려진 솔의 모델이 ...
저 솔섬 소나무입니다 ㅡ,.ㅡ;
그리고 위에 사진은 검은 부분 보이시나요?
저곳이 비만 오면 폭포로 바뀌어서 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
군대 전역하고 알바로 수련관에서 잠깐 일한적 있는데 비오는날 보고 신기했더랬죠
미니 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모항해수욕장입니다.
모래 질도좋고 아담하니 놀기도 참 좋아요..
근데 문제라면 숙박업소 가격이 춈 비싸다는거 ㅡ,.ㅡ;;;
가족단위로 캠핑오면 좋은곳입니다 ^^


별 이유없이 찍은 사진들 ㅡ,.ㅡ;;;
...제 눈에서 눈물 나오게 할뻔했던 표지판...
ㅠㅠㅠㅠ 이쯤되면 그냥 포기상태라 시불시불거리면서 올라갈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보이는 오르막차로끝!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얼마나 반갑던지 이때부터는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진서면 ..이제 반쯤 온거같네요
후우 ㄱ-;
갈길이 멉니다!!
날씨만 좀 좋았으면 ㅜㅜ ....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저런 모습이 참 보기는 좋았다능 *-_-*
이때쯤되니 슬슬 목도말라오고 허벅지도 땡겨오고 ..미치는줄 알았지만 어쩝니까 ..진짜 딱 절반이라 돌아가기도 뭐하고;

격포에서 진서면으로 오게되면 내소사를 갈수있는 분기점이 생깁니다.
..하지만 역시 전 오늘 자전거타고 달리려고왔지 관광을 온게 아니니 ㄱ- 내소사를 무시하고 전속☆전진DA!!!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젓갈로 유명한 곰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는 할일이 좀 있었죠. 일단 목부터 추겨야했고, 살것도 있었슴다..
마트가서 음료수를 사서 마시고 같이 구입한건..
디플과 전북 소주 하이트.
전 술은 좋아라 하지만 비흡연자 *-_-* 담배와 술을 산 이유는 이따가 쓰도록 하죠.
음주운전을 하진 않았어요;;

곰소를 빠져나오면서 보이는곳이 염전
여기서 소금이 만들어 집니다 +ㅅ+
풍부한 소금과 곰소항에서 들어오는 각종 해산물들이 곰소를 젓갈의 명소로 만든것이지요 ^^
그리고 저는 이후 몇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욕과 환호를 반복했지요
드디어 보안면 도착!!!
이제 얼추 25km정도 남은듯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부안을 한바퀴 돌아보자라는 계획도 있었지만..
가는 코스에 어느 장소가 있었기에 전 이 만화동으로 왔습니다.
만화로 유명해서 만화동은 아니예요 ㅡ,.ㅡ;;
저 대로 만화동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허연꽃은 무꽃 *-_-*
저 꽃들 아래에는 무들이 자고있어요
여기부터는 완전 시골길이였지만 슬슬 해도 저무는거같아서 사진도 안찍고 달렸습니다..
그렇게 산 아래까지 와서 자전거를 주차하고 걸어서 산을 조금 탔는데..
도착한곳은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 산소입니다.
생각해보면 돌아가신지 13여년정도 되었는데 혼자서 와본적이 한번도 없더라구요.
...죄송스런 마음에 자전거도 탈겸 코스를 이쪽으로 잡고 혼자 왔습니다.
어버이날이기도 했고, 할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담배랑 소주를 사서 산소옆에서 할아버지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쉬다가
내려왔습니다.
..전 비흡연자라 -_- 담은 담배 19개피는 할아버지 심심할때 친구분들이랑 피우시라고 두고왔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산소를 내려왔을즈음에
..ㄱ-

...해가 완전 떨어져버렸죠
제 자전거는 그냥 동네에서 슈퍼갈때나 돌아 다닐때 타는 자전거라 라이트따윈 달려있지 않아요 ㄱ-
..사진이고 뭐고 정신집중해서 사고 안나게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흑흑흑 무서웠어염 ㅜㅜ
부안이 13km밖에 안남았네요
힘내자 나!!
저때부터 진짜 앞만 보고 귀를 뒤족에 차가 오나만 신경쓰면서 달렸습니다.
그나마 오르막길이 없던게 다행이였죠
그렇게 달리고 달리다보니 행안면에 도착.
최초의 분기점이 있던 그 행안면입니다.
배도 고프고 할머니 보고싶어서 코스를 집에서 할머니집으로 바꿨습니다.
좀 쉬고싶기도 했구요 할머니집에 가서 밥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개콘 좀 보다가 다시 움직였습니다.

할머니집과 저희집은 자전거로 15분정도 거리라서 금방 올수있었죠..
뭔가 허무하다 싶을정도로 ㄱ-;;
...이때가 10시 12분쯤 되었을겁니다.
..2시에 출발했는데 -_-;
7시쯤 도착할거라고 생각했건만 ㅜㅜ
그래도 집 근처오니까 좋긴 좋았어요
달렸던 코스입니다.
대략 80km정도 달린것 같네요
...ㅡ,.ㅡ;;
아~ 뭐랄까 그러니까 끝났습니다.
제 자전거로 부안 한바퀴 돌기는 ;;; 원래는 1박 2일 일정으로 가려고했지만 귀찮기도 해서 그냥 충동적으로 출발했는데.
저번 도보도 그렇지만 굳이 몸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자연을 느끼며 달린다는점에서 느낀점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맨날 집에만 짱박혀서 잉여생활 하다가 이렇게 밖에 나가서 달리는게 너무 좋았어요
힘든점도 있었지만요~
특히나 오르막.
오르막을 오를때는 정말 힘들어요.
기어를 아무리 바꿔도 힘든건 어쩔수없죠 하지만 오르막 끝에 도착해서 앞에 펼쳐진 내리막길을 보면 정말이지 기분 최고지요
지금은 비록힘든 시기일지도 몰라도 참고 이겨내며 올라가다보면 좋은일이 있을거다! 라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
산속길을 혼자 달리면서 노래도 부르고 소리도 고래고래 지르고 스트레스도 확 날아간것같기도 하구요
제 고향에 대해 좀 더 알수있는 작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앞으로 있을 우리나라 한바퀴 ㅡ,.ㅡ를 가기전에 뭐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알수있었구요 ;; 아 엉덩이 아파요 ㅜㅜ
그리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갈곳은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뭐 어디든 바람따라 가는게 사나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가고싶은곳이 생긴다면 그 때 가버리면 그만인겁니다 !
사나이 인생 사나이 지름에 후회란 없으리 ㅡ,ㅡ
마지막으로 어디 안 고장나고 잘 달려준 내 자전거야 수고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