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일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ㅋㅋ
저희 병원에 한 할아버지가 ...찾아 왔습니다..
80대 ...할아부지..
병원에 처음 오면 혈압체크 하거든요...
할아버지 한데...
혈압 재어 보라고 했습니다...
높게 나오더군요
미소와 함께..
"할아버지 혈압 높으시네요^^"
할아버지 버럭
" 먼소리하노..내가 먼 혈압이 놓아~~~"
" 할아부지 혈압 높으세요.... 그럼 쉬다가 다시 재 볼께요~"
몇분 뒤에 다시 재니 또 혈압이 높았습니다..
또 제가 혈압 높다고 애기하니
할아버지 ...오만 욕을 다하시는 겁니다.ㅡㅡ;;
이병원 이상하다..간호사들 다 엉터리다...등등..
이런 병원이 다있노...다른 병원에서 ..혈압 정상이라고 하던데 ..여기 병원은 이상하다... 기계도고물아니냐..ㅡㅡ;;
입에 담지 못할...ㅡㅡ;;;
그 할부지랑...실랑이 벌이다가..전 지쳐갈쯤...(1시간가량..혈압제고 실랑이 벌이고..ㅡㅡ;;;최악이었음...)
그날 일도 있어서 ..저 먼저 퇴근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서 ..같이일하는 언니한데..
도대체 그 할부지 머땜에 그러냐고 물어 봤습니다...
그랫더니 할부지...비아그라 처방 받으러 왔다고 하더라구요..ㅡㅡ헐~~
처방 받아 갔냐고 물으니...
원장님이 혈압 높다고 ..처방 안 내줬다고 하더군요....
발기 부전에 먹는 약들이 혈압이랑...심장 질환 있는 분들은 못드시거든요...
그래서 할부지. 그렇게 ..ㅡㅡ;;;타실려고 ...저희랑 실랑이 오만상 부린거 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고 버스 타고 가던데...그 할부지 한번 본 얼굴이지만 너무나 인상에 남아 있던터라...
비아그라 타시러 오셨던 그 할부지.....지팡이 들고 열심히 횡단보도를 뛰어 가시더군요...
그거보고...참~~~
남자는 문지방만 넘을 힘만 있으면 할수있다는 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80넘은 나이에 저렇게 뛰어 다니는 모습보니.....
그리고...저 사건 전 까지만 해도.. 할아버지 그러면 ....친근감이라고 해야되나...그럼 느낌이 들었는데..순박..이런 느낌 아시라나... 그런 느낌이었는데...
요즘 자주 할부지 성폭행 사건도 있고... 한 설문조사에서 60대 이상 노인들도 평균한달에 한번은 관계 가진다는 결과를 보고 충격이었음.....할부지들이 비아그라 처방도 많이 받아가는 모습들을 보고..
참 많은 생각들이 바꼈습니다...
말로 표현이 잘 안되지만...할부지 같단 생각이 안들고..ㅡㅡ;;;
간혹 저희 병원에 비아그라 타러 오시는 할부지들이...저희 쪽을 쳐다보신다거나..할때..
아무튼 남들이랑 다른 눈빛으로 쳐다보는거 같고..기분이 영 안 좋다는 생각이 들고
서로서로 그 할부지 피하게 되는 사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이러면 안되는데..
그때 그 할부지랑....요즘 ...여러 나쁜 할부지 땜에...
착한 할부지 까지 이미지 나빠 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