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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방랑자, 그들을 살펴보다

  누구나 한번쯤은 뉴스나 신문에서 ‘**해역 적조현상 일어나…….’ ‘**해 심각한 적조현상으로 피해우려…….’ 이라는 기사를 본적 있을 것이다. 적조현상은 플랑크톤이 갑작스레 엄청난 수로 번식하여 바다나 강, 운하, 호수 등의 색깔이 바뀌는 현상이고 다양한 이유로 대량의 어류를 폐사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물이 붉게 물드는 경우가 많아 적조현상이라 부르지만, 실제로 플랑크톤의 종류는 다양하며 물이 물드는 색은 플랑크톤의 종류에 따라 다 다르다. 그렇다면 플랑크톤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적조현상

  플랑크톤[plankton]은 독일의 V.C.헨젠이 그리스어 ‘'떠다니다, 표류하다, 목적 없이 헤매다’라는 뜻을 가진 ‘플랑크토스’라는 말에서 유래시켜 명명했다. 즉 플랑크톤은 바다위에서 떠나는 방랑자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플랑크톤과 물고기와의 차이점은 물고기는 물의 흐름과 반대방향이나 사방으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반해 플랑크톤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갓 태어나 유영능력이 없는 물고기와 해파리도 플랑크톤이라 한다.

  플랑크톤은 독립영양인가 종속영양인가에 따라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으로 크게 나뉜다. 또 서식수역에 따라 해양플랑크톤·호소플랑크톤·염수플랑크톤·기수플랑크톤·담수플랑크톤 등으로 나뉘고, 크기에 따라 거대(巨大)·대형·소형·미소·극미 플랑크톤 등의 생태적·형태적 구분에 의해 나뉘는데 이렇듯 플랑크톤의 범주는 매우 크며 종류 또한 매우 방대하다. 여기서 우리는 영양습득 방법의 차이에 따라 분류된 식물·동물플랑크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동물플랑크톤보다 상대적으로 중요시 되는 식물플랑크톤은 체내에 엽록소 등의 색소를 가지고 있어 육지의 녹색식물과 같이 광합성을 통하여 세포와 에너지를 생산하는 1차생산자로서 먹이사슬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플랑크톤은 전통적으로 그물이나 네트를 통해서 채집하였기 때문에 식물플랑크톤은 크기로 분류되어 지기도 한다. 식물플랑크톤 중 그물로 건질 수 있는 비교적 큰 플랑크톤은 규조류와 와편모조류로 분류하고 나머지 미세플랑크톤은 크기에 따라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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