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학과 7학기인 학생입니다...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에 발맞춰 열심히 공부하여 인서울 4년제에 다니면서
화학이 좋을때도 싫을때도 있었지만 강처럼 흘러가다 보니 4학년이 되어버렸고
이제서야 직업선택의 고민을 하게되었어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하고싶던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게 유치원 교사였거든요...
고등학생때 엄마께 말했더니 엄마께서 굳이 왜 2년제 나와도 할수있는 일을 하려고 하냐
여자는 전문직을 해야한다! 라고 해서 저도 화학을 좋아했던 터라 순순히 화학과로 오게되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온게 엄마탓이란 뜻은 아닙니당.전 고딩때 화학을 정말 좋아했었거든요~단지 전공을 살려서 연구직을 하려니 안 맞는거같아서.....)
하지만 점점 주위에서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살아야한다는 둥 이런소리가 들릴때마다
저의 마음은 폭풍속의 갈대처럼 흔들렸고..
다시 어릴적 꿈인 유치원 교사가하고싶어졌습니다.......
다시 조심스레 엄마께 말했더니 엄마도 제가 잘 어울리긴 하는지 고민하시더라구요...
일도 힘들고 박봉인데 너가 할수있겠냐... 너가 꼭 하고싶으면 하는거지만
잘생각해보라고..
(주위 반응도 헉! 하는 표정과 잘어울린다 이런말이...)
그런데 문제는 저 스스로도 자신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여태까지 공부한것을 모두 버리고 대학도 다시 다녀야 하구....배운것도 너무 다르고
겁도 나고 그렇네요.
다른 유치원 교사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ㅠㅠㅠㅠ
아참그런데..제가 정말 몰라서 그런건데
유치원 정교사 1급과 2급은 어떻게 다른건가요..
1급은 임용시험을 봐야한다던데...
*긴글읽어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