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판에 웃긴이야기만 가끔보다가....아기까지 있어서 인터넷 하기도
힘든데 너무 어이없고 기분나빠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어느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온땡땡쇼핑이라구요...
그리고는 제이름과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ㅇㅇㅇ 고객님 ㅇㅇㅇ쇼핑입니다
이러면서 시작했죠...
전 당연히 광고나 보험 이런건 줄알고 안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거 아니라네요...
아기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 그냥 탁 끊기도 그렇고 대충 받았죠
이번에 산삼액기스가 나왔는데 샘플을 무료로 보내준데요
전 또 사기구나 생각하며 세금으로 돈을 십몇만원 받아가는 그런 상품이려니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물어봤어요 세금내는거 아니냐고
그러니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택배비 3000원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7일치 체험분을 보내준다고요
나중에 잘 드셔보시고 설문조사전화만 잘받아주랍니다
전화가 더 길어지는게 싫어서 알았다고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며칠 후 도착했습니다
하필 제가 며칠 집을 비울 때 어머니께서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도 외출중이신지라 경비실에 물건 맡겼더군요
덕분에 인터넷뱅킹으로 택배비 내고....
전화로 체험분이니 잡숴보시라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오늘에서야 그 박스를 보게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그거 다 장사속이라고 하시더군요
무슨말씀인지 몰라 보여달라고 하니
참....할말 없더라구요....
체험분은 달랑 손바닥 만한 상자고, 커다란 박스에 정품넣어서
보냈더군요....달랑 종이 한장과 함께 일주일내로 다시 전화줄테니
구매결정하고 계좌로 돈 넣으라구요...
어이가 없더군요...
59000원입니다...참....
게다가 물건 보내고 일주일내로 전화 준다더니 일주일 다됬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내일당장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할 계획이지만....
물건만 가져가고 나중에 물건값내라고 할까 걱정입니다
미리 전화해서 내용까지 다 녹음은 하겠지만
제가 그네들이 보낸 택배사원에게 물건을 준들 증거가 남을지...
요즘에 일반 가정에 배달하며 송장종이 가지고 오는 택배원을 본적도 없고....
또 택배원이 오는 시간에는 집에 없어 경비실에 맡겨놓아야 하는데
도대체가 어떻게 그걸 증명할 지 걱정입니다....
소비자원에 고발한다고 해도 제대로된 증거자료를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모두들 무료로 샘플 준다는 전화, 택배비만 내면 물건 준다는거
속지 마세요...ㅠㅜ
제가 아둔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이렇게 낼름 속게 됬는데....
여러분은 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품도 영 안좋아요,...ㅡㅡ;
제품이라도 좋으면 덜 억울하죠..참내....
그리고 아무리 제품이 뛰어나도 이런식의 판매는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