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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하나로 무너진 사연 ㅠㅠ!

겜톡을아시... |2010.05.20 11:28
조회 42,439 |추천 10

안녕하심

난 22살.....대학을이제막졸업하고

직장인이 된 인천사는 한 처자임..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나도 따라해봤고.. 음체를 쓰길래

시작하자마자 음체를 썼음

쫌 건방져 보여도 이해들해주셈..

대세를 따라가고싶은 여자임..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게씀

 

난..작년 6월달부터 '게임톡' 이란 음성대화에 빠져씀

물론 게임톡이라하면.. 서든.. 스타.. 와우.. 아이온.....

이런 게임들을 할때만 쓰는 거라고 알고들 있으시겠지만..

사람들이 엄청엄청 많은 방을 들어가면 ...

지네들끼리 욕하고 게임하고 난리나씀..(노래방도이씀)

 

약..7년전 '버디버디' 음악채널에서 음악방송 이라고 생각하면됨

 

 

학교에가서 공부하고..(사실 놀고) 있었는데 친구가 자랑해씀

'게임톡' 노래방에서 노래불렀는데 사람들이 잘한다고 칭찬해 줬다고..

나도 질수없씀.. 나도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네이x에 게임톡을 다운받아서 실행해봐씀..

 

마이크꼽고 헤드셋끼고 뭔가 DJ같고 좋아씀

아무방이나 골라 잡아 들어갔는데 왠걸..욕만 지네들끼리 퍼붓고이씀

무슨.. 욕배라나 머라나.. 장난 아니여씀

사투리 쓰면서 무슨욕 무슨욕 하는데 참.. 듣기 거북해씀

다시 방을나와 딩가딩가 돌아다니다가

'사랑해게임방'이란걸 발견하고 들어가씀

 

사랑해게임방.. 말그대로 어느한명을 지목해서

사랑해라고 했을때 3명이 안받아주면 사람들이 골라주는 벌칙을 해야함

조용히 듣다가 나가려 했으나.. 나도 걸려씀..

수박... 왜다들 안받아줌.. 결국.. 벌칙해야함..

 

창문을 열고 '나는 람보다 두두두두두' 외치라함...

어떻게함..... 나 나이 21살이여씀.. 이사온지..일주일도안됨..

 

못하겠다고하니까 누킹건다고함...오우

 

(여기서 누킹이란!? 상대방의 아이피를 따서

 좀비.. 즉 바이러스를 보내 인터넷을 다운되게 하는것)

 

무서워씀... 사실 많이무서웠슴... 결국 한다고함..

마이크를 입 가까이대고 "나는 람보다 두두두두두" 외쳐씀

다했다고 난 자랑해씀 아주 떳떳하게

 

근데 방장 시키 날카로움 ....

마이크 먹지말고 창문을 열라고함...

창문여는소리 안들렸다고 마이크로 들려달라고함...

 

결국 ......

창문을 드르륵 열어씀.... ...... ...............

................ ........하나... ... .. 두.. ..ㄹ..  .. 세 ... ㅅ.. ...

"나는 람보다 두두두두두두"

 

 

외치고나서 나도 참 쪽팔림.. 걍 겜톡을 꺼버려씀..

....아.... 거실에있던 아빠가 머라고 소리질러씀.. 그것까진 이해함..

 

 

근데 지나가던 아저씨하는 소리가 대박임..

" XX 이사갔따 그러지 않았어? 아직 안갔나보네 "

.......그러씀...XX는 전에살던 아이 이름이고...

그아이는... 자폐증이있는 아이였다고함...

날 그아이로 착각한거임...슈바...ㄹ......

 

 

.......난 또라이가 되씀.........

...... ..........허걱

 

미쳐씀.. 나장애인돼씀.... 아 ... 평소 이미지

완전 조신하고 참한 여자였는데.. ...휴

 

 

그다음날 학교가서 친구한테 완전 욕함..

겜톡..다신 하지않을거라고...

 

하지만... 1년이지난 지금..

난 겜톡에 완전 미쳐이씀...

일끝나고 집에가면 겜톡에 정신팔려서

맨날 3시넘어서잠....

 

이야기는 끝이났는데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될지 모르게씀..

 

이만 끝내게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지루한거 읽어주느라 고생 많으셔씀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666|2010.05.22 09:06
아 잘읽엇음 근데 웃기진 않음 근데 오늘 무한도전해서 기분은 좋음 ㄳ
베플베지터|2010.05.22 20:51
고등학교때의 일이었다. 내 친구가 드래곤볼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아마 마인부우를 상대로 베지터가 자폭하는 장면이었을 것이다. 친구는 갑자기 감정이 복받쳤는지 베란다로 달려가 창문을 열며 외쳤다. 베지터!!!!!!!!!!!!!!!!!!!!!! 그러자 반대편 아파트에서... 카카로트냐!!!!!!!!!!!!!
베플추가요|2010.05.22 10:15
글쓴이 도대체 이게 뭐가 웃기다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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