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올려 봅니다.
나이는 24 남입니다..
재밌게읽어주세요 ^^...씁슬하네요...
때는 바야흐로 2005년...대학신입시절...
K모 대학을 다니고있었습니다..
때는 4월로 추정합니다..
벚꽃이 만개 했으며.. 제 마음도 벚꽃처럼 황홀했습니다..
강의를 듣기위해 경상관으로 죽어라 뛰었습니다..
꼼꼼한성격이라 지각..결석...하기싫어서요..
그런데 경상관쪽에 어디서많이 본듯한 여자가 친구들하고 내려오고있는겁니다..
고등학교때 잘알고 지내던 친구(선화-가명)였습니다..
"야 x선화 너이학교다니냐!?~방갑다~!!ㅋ"
너무 방가워서 서로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때...선화 옆으로 친구로보이는 한 여인를 보았죠..
벚꽃이 휘날리며...말그대로 한3초가 얼음..상태가 되었죠..
그 여인(아름-가명)을 처음 본 순간, 청순..황홀..하얀..베이비복스의 심은진...
떠오르던 단어들입니다...
강의를 듣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웠는데...아름이가 계속 구름처럼 둥둥 떠다녔죠.. 저도 모르게 선화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선화야.. 니친구중에 하늘색 남방입고 하늘색 머리핀 하고있던애 니친구야? 하고물으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왜!? 관심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소개시켜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나와! ㅋㅋㅋㅋㅋ
그러더라구요... 저는 마치 빛의 속도로 씻고 머리를 매만지고 옷장을열고 엄마한테 전화를 드렸습니다... 책사고 이것저것 사야하니까...................10만원만...
저번에 줬는데 또 달라그러냐며... 모기같은시키야 라는 소릴 들으며 10만원을 받았죠...
재빨리 시동을켜고... 학교올라올때 가지고온 아빠차....를 몰고 학교 정문앞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보였습니다..
심호흡 하고 창문을 내리고 선화쪽을 향해 야타! ...해씁니다..지금생각하니 어려서 허세를부렷던것 같습니다.. 이해해주세여...
선화가 앞에타고 아름이가 뒤에탔죠...
우리는 우선 베스퀸에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얘기를 했습니다.
선화라는 친구가 좀 깨방정 스타일이라
무안하게 옆에서 뿅갔구나 그치? 그치? 하며 깐족댔습니다..
근데 아이스크림 먹고 선화가 자리를 비켜 주질 않아서 제가 문자로 "선화야 너언제가냐 지금 너가야할 타이밍이잖아 ㅠㅠ" 하고 문잘 보냈었습니다..
근데..그깨방정 선화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리면서
아름이에게 그문자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OTL....진짜 하이킥...한방 먹여 주고 싶었습니다..(친했으니깐여^^)
저한테 아랐어 아랐어 삐치지마 그럼난이만 간다잉 하며..
아름답게 퇴장해줬습니다..
이제 단둘의 시간..
저녁을 먹으로 감자탕집에 갔습니다..말수도 적고 청순한 아름이가 그저 좋아보였습니다
감자탕을 시키고 반주로 소주 한병을 시켰습니다.
차가져왔는데 술먹어도 돼? 하며 절 걱정 위로 해주는 모습이...
엎드려절하고싶었습니다...
한두잔만 먹으면 괜찮아 ^^ 하며 너도 한잔할랭? 하니까 아냐 난 술잘못먹어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사이다를 한병시키고 소주잔을 들이밀며 나 사이다 한잔죠.~
이러는 겁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에 깨물어서 뜯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좋은 호감을 가지고 서로 얘기를 하는데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고집...고집이 일반인에 비해서 조금이아니라 많이 아주많이 쌨습니다..
아그런가 보다 하고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습니다..
..이떄부터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영화를 고르다가 저는 우리 이영화 보자 하며 권유를했습니다 그런데 시러 나그거 말고 이거 하는겁니다.. 솔직히 그건 재미없으니까 우리 이걸로 보자 하며 실갱이를 햇습니다...저도 ;;지기싫어서 제가보고싶은 영화표를 두장 끊었습니다..
근데 조용하더라구요.. 영화 시작시간이돼서 입장하는데 갑자기 화장실좀 다녀오겠다는거에요...10분..20분...30분...이돼도 안오길래 문자를 했습니다..
근데 ....
아까 자기가 보고싶어하던 그 영화..표를한장끊어서 보고있다는겁니다...그걸 꼭봐야한대요...
그렇게 우린 서로의 고집으로 두시간가량 떨어져 영화를 감상햇습니다.
퇴장시간도 거의 똑같아 4관에서 나오는 아름이가 보였습니다..
서로 째려보며.. 다가섰습니다
서로 삘이좀 받아서 제가 술한잔하자고했습니다
그러자 아름이도 글던지 그러는겁니다..
삐쳐있었어요..제가잘못했죠...하지만.. 대단한여자였습니다..
그렇게 우린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기요~소주한병주세요 하니깐 옆에서 아름이가 백세주한병이랑 빈1700용기도 주세요하는겁니다.......................그땐 몰랐어요...
갑자기내가시킨 소주랑 백세주랑 믹스시키는겁니다...
오십세주라며...지는원래 이렇게 먹는답니다...
아까 사이다 한잔죠~ 하던 모습이 아른거리더군요...
그렇게 백세주 3셋트를 들이키고 서로 열폭을 졸라 하기시작했습니다..
야 니가남자냐 남자시키가 왜이렇게 쪼잔하냐 하며...쏘아대는겁니다...
ㅡㅡ...그래서저도 야 니는 왜그렇게 내숭떨고 청순한척하고 막수줍은척미소짓고 그랬냐고 쏘아붙엿습니다 서로 깍아내리며 서로스타일 안맞다고 열폭을했죠..
근데 갑자기 ㅡㅡ 아름이가 담배를 꺼내서 피우는겁니다..
그리고 대뜸하는 말이 니때문에 끊었던 담배를 다시피운다며 코로 연기를 뿜으며다시 뿜었던 담배연기를 제얼굴로 분사시키며 말하더군요... 쪼잔하고 소심하다구 ....
저도 참고참았던 담배를 꺼내물어 -ㅁ-..연기를 아름이얼굴로 분사시켰습니다..
그렇게 싸우며..시간이가는줄모르게 서로 헐뜯고 얼굴에 연기뿜으며 악몽의소개팅을
이어갔씁니다..
1시쯤돼서 아름이가 엄마한테 전화온다고 저한테 조용히하라는 모션을 취합니다..
저는 알았다고 하며 전화받자마자 아름아!! 한잔받아!! 한잔더해야지!! 잔비워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더니 단단한재질의 구두로 제 정강이가 세차례 공격당하고 그만 살짝 껍질이 벗겨서 피가보이며..쓰리더라구요...
똑같이했다간 뭔욕을 얻어먹을까 싶어 포기하고 빨리 집에 보내주고 이자릴 뜨자 이생각 바께안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름이를 태우고 빨리 집으로 데려다주고(아무리그래도 여자인지라 집앞까지는 안전하게 배웅을해줘야할것같아서...) 찜질방가서 자고 싶었습니다..
기숙사가 문을닫았으니..
서로 헤롱헤롱거리며 아름이 집으로 향해 갔습니다..
근데 아름이가 절 완전 기사처럼 부리는겁니다 천천히조심히안가!? 하며...옆에서
계속잔소리잔소리 쪼잔이 벤댕이 이런말들을 하는것...
갑자기 우리엄마 아파트앞에서 기다리고있으니까 아파트입구 못가서 내려달라는 겁니다.
저는 조때봐라하면서 멀리 보이는 아름이 아줌마 앞에 차를 끼이익 하며 댔습니다..
저는 내려서 아름이차문을열어주며 조때봐라하면서 거짓말을쳤습니다,.
아이구 아름이 아주머니세여? 아름이가 저희 동아리에서 술을 잔뜩먹고 헹패를 부리고 학교길바닥에서 자길래 동아리 회장인제가 발견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아주머니 ^^; 혼좀내주셔야할것같네요..^^..그럼전이만.
하는데...
갑자기 ..
학생!하며 르길래 돌아봤습니다...
근데..
아주머니 가오른손에 들고계시던 장지갑이 내뺨을 강타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아주머니에게 장지갑으로 뺨을 얻어 맞고 ...
멍하니서있엇어요..
그러더니 아주머니께서
제차로 가더니...
차키를 뺴서 아름이를 데리고 집에 들어가시는 겁니다...
저는 당황해서 아주머니를 따라 갔습니다..
근데 아파트안으로 올라가고 안보이는 것입니다.
엘리베이터에 보이는 숫자 8..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제차키를받기위해서...아름이를 향한 복수의씨앗이 커지고있었습니다...
5호 아니면 6호.... 805냐 806호냐 에라모르겠다하며 두개다 눌렀습니다
그러더니 805호에서 아까장지갑들고 있었던아주머니가... 얼굴이뺴꼼보이는것입니다..
저는 화들짝 놀라..;; 씁니다...
또한방맞을까봐요....
하아....
그리곤 아주머니가 자네이리 들어와봐 하는겁니다
저는 차키를 받아야하니깐 일단들어갔습니다..
근데 현관 바로 맞은편에 아버지로 보이는 분이 런닐만입구 혼자서 라면에 소주를 드시고계셧습니다.. 갑자기 오화화하하하하하!! 웃으시며 어서와 어서와! 하시는겁니다-ㅁ-
그리고 갑자기 우리 아름이 남자칭구니~으헿화화화화 자자 한잔혀!
-ㅁ-...........................................
술이다깼습니다...무서웟어요...
무릎이 떨리더군요...
아주머니께서 설거지;;하시면서 학생이 술먹고 운전했다며 막뭐라고 하셧어요..
그래서 차키를 뻇어 가셨던거에요....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아저씨가 뭐 그런거가지고 그래!! 괜찮아 괜찮아 남자가 뭐그럴수도있지 안그래?! 크화호하하하하하핳 정말 웃음소리가 사극에나오는 그런 호탕한 웃음소리...였어요..
아저씨가 저를 옹호해주니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차키를 받아 집에가야한다고하니까
아저씨 뭐어!!!!? 또 음주운전해서 집에간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아름이방에 들어가서 아름이 이불이랑 베게를 가져다가 거실에
까라주는것입니다..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일찍 술깨면 가라고 막뭐라고 하시느것입니다...
절대그럴수없다고 저가야한다고 내일 학교가야한다고 울부짖었습니다...
정말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그렇게 홀로 거실에 누워서 잠을청했습니다...
진짜 어이없고 무서워서 ..아름이부모님도주무시는것같고 름이는 자고있는지 방에서 나올기척도안하고...
배는고프고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살며시 그래서는 안되는데...냉장고문을 살포시...열었습니다...
냉장고안에 콘푸라이트랑 우유랑있길래...조용히뺐습니다..
냉장고안의 주황색 조명과함께 아름이 방문이 열리는겁니다...
진짜장난아니고...졸라 민망햇습니다..ㅠㅠOTL
"야니머하냐?내배게내놔" 이러는겁니다..
"-ㅁ- 야가져가 글구 배고파서그러는데 이것좀먹자.."
했는데..서로 웃음보가 터져버린겁니다...
지금까지의상황이 어이가없어서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졸라 조용히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거실에서 혼자잤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저는 묵직한 발길질과 함꼐 잠에서 꺠어났습니다...
아주 상쾌한아침이었습니다..
어제 그어저씨가 누구냐 뭐하는놈이야 !!!일어나봐!!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그 웅장한발로 제 몸을 구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이랑 아주머니가 말려서 어제얘기를 해주시고는 넷이서 오붓하게 아침식살하고
2박3일간의 소개팅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1년반동안 정말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었으며
지금은 둘도 없는 친한친구가 되어 서로친구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군대전역하고 왔는데
아름이이녀석 이젠 완전히 여자가 됬더라구요 ^^
다시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꿈틀거리네요...
재미없는글읽어주시느라수고하셨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