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친가쪽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여대생 4학년 동생은 고등학생으로 엄마는 암으로 4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신 후 출장이 잦으신 아빠는 걱정되는 마음 등으로 인해
큰아빠 큰엄마댁에서 모시고 계신 아빠의 엄마 즉, 친할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셔왔습니다.
물론 모셔올때 저희한테 물어보셨고 저희는 아빠가 원한다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우선 먼저
제가 아주 어렸을적부터 친가쪽에는 큰엄마랑 큰엄마 딸인 언니는 개싸가지 없는 존재로
통했습니다. 그게 초등학생인 저도 잘 알고 있었을 정도로 유명했던 이야기였구
이유는 할머니한테 못해준다는 이유였습니다.
(할머니의 이간질로 이런 상황이 됨.)
웃긴건 아들인 오빠랑 큰아빠는 안까이는 것.
근데 상황이 지금 저희집도 똑같이 됐습니다.
아들이 없는 우리집에서는 저랑 제동생 둘다 까이는 상태고 아들인 아빠는 전혀 안까입니다.
동네방네 저랑 제 동생 욕하고 다니는 상태로 아파트 단지내에서 우리만 보면
할머니들이나 아줌마들은 우리를 흰색 눈으로 쳐다봅니다(소위 흘겨보는 눈빛)
얼마전엔 동생이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8층할머니가 동생을 쳐다보더니 대놓고
쯧쯧쯧하더랍니다.
친가쪽에서는 전화를 해서 큰고모는 소리지르고 할머니한테 잘하라고 하고
오늘은 작은고모가 우리집에 왔다가 가면서 화를 내고 가네요.
할머니 큰엄마네 집에서 못모셔서 니네집에 온거 아니라고 너희아빠가 너희엄마
돌아가셔서 모셔온거라고. 몇번이나 반복하더니
나 간다! 하면서 확 화를 내고 가네요 ㅡㅡ 할머니한테 도리는 하라면서,
할머니가 걱정이 많이 되면 자신이 모시고 가던가.
저희 엄마가 손녀들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맨날 손녀 욕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모습보면
저는 그 집에 우리 엄마 안쓰러워서 못 모시게 하고 우리집에 데려오던가 할텐데
그것도 아닙니다. 무슨 심리입니까?
저도 할말 많습니다.
할머니는 하루에 한번 꼭 낮 12시에 나가서 4시까지 노인정에 다녀오십니다.
노인정가는건 나쁜게 아닌데 가서는 꼭 우리를 욕하고 다녀요,
동생이 할머니를 모시러 노인정에 간적이 있는데 할머니들이 동생한테 할머니한테
잘하라고...........다들 그러고
약장수는 완전 좋아하셔서 큰엄마네 집에 사셨을 때도 휴지 등 나눠주는거 다 집에
별에별걸 가져오시더니 우리집 오셔서도 어느 루트로 알았는지 약장수한테 또가시더군요.
집에는 휴지 등 약장수가 나눠주는 물건들이 생기고 아빠가 화내실때는 안가는척만
하시고 다녀옵니다.
저도 그런건 안쓰럽습니다.
노인네가 외로우니깐 재미있으니까 약장수한테 가시는거겠죠.
웃기는건 오늘 화내고 나가신 고모는 집에서 노시는데도 연락도 자주 안하고
집에도 자주 찾아와보지도 않습니다.
돌아가신 엄마도 먼 거리의 충청도에 계신 할머니를 얼마나 찾아뵙었는데
겨우 차로 30분거리인데도 별로 찾아뵙지도 않고, 명품가방 들고다니고 해외도 자주나가면서
할머니한테는 자기가 직접 뜬 가방은 한번 갔다주곤 고가의 물건은 본적도 없습니다.
해외는 평생 86세에 나이에 가보신적도없으시고 저희집에 모시고 살면서
중국 다녀오신게 평생 한번의 해외여행이였습니다.
엄마가 암으로 골골 하고 계신데 집에 가져온거라곤 호두과자.
우리집에 호두과자에 원수가 졌나 올때마나 호두과자를 사오시더라구요.
엄마가 아파 죽겠는데 호두과자라니, 살아생전에 엄마가 어이가 없으셔서 이모한테 말했나봐요.
이모가 얼마전에 엄마한테 들었다며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집도 우리보다 잘살면서 밥값한번 계산한적 없다고,
큰엄마네 할머니 사실 때 장농 열어보니 옷은 거의 엄마가 사주신 옷들이였고,
백내장 수술도 우리집에서 해드렸습니다.
둘째 고모는 해외에 계신데 그래도 제가 할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아신날
바로 전화하셔서는 용기를 갖으라고 행복은 니 손으로 잡는거라고
정말 눈물 날정도로 그 말에 감사했는데
제가 원하는 말은 저를 이해해주는 말인데 모두 다른 고모 두명은 저를
설득하고 저만 나쁜년 만드십니다.
자기 엄마 말만 듣고 우리한테 화만내고. 잘하라고 하고.
왜 우리한테 그런말만 하면서 단호하게 할머니한테는 애들흉좀 그만보라고 말을 안할까요.
우리한테 할머니한테 도리는 할거 다하라고,
처음 우리집에 오셨을 때 요즘엔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핸드폰이 있으신데
없는게 안타까운 맘에 사드렸는데 쓰지도 않고 갖고 다니시지도 않더라구요,
연락이 안되면 불안하고 길잃어버리실까봐 제가 돈 내고 직접 사드린건데 섭섭하고... 결국엔
전화도 안받고 아예 갖고 다니시질 않아서 아빠가 끊으셨습니다.
다들 핸드폰 가지고 다니실 때 조금이라도 젊으셨을 때 사드렸음 핸드폰 사용 안하셨을 까요? 누구 하나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우리한테 바라는건 많습니다.
할머니 찾아오는 친가쪽 친척 진짜 아무도 없습니다.
생신때는 작은고모 저희집에 10분있다 가셨나? 어버이날에는 꽃을 사들고 오셨는데
롯데마트를 가니 똑같은 꽃을 팔고 있더라구요,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그 가게에서 제일 싼거...
그래도 저랑 제 동생은 할머니 생신이나 어버이날에도 챙겨드릴건 다 챙겨드리는데
친가쪽 손주나 손녀들 누구도 할머니를 찾아뵌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고모 아들도 우리집이랑 차로 30분거리인데 평생 한번 찾아본적도 없습니다.
단 한번도. 직접 찾아와본적이 없어요.
정작 자기 자식은 할머니를 보러 온적도 없으면서 우리한테만 뭐라하고
스트레스 받아 죽겠습니다.
할머니한테 잘해드릴려고 저도 처음엔 엄청 노력했어요,
큰엄마 그리고 언니가 정말 싸가지 없는 사람들인줄 알고 할머니를 얼마나 괴롭혔을까?
그 생각에 할머니 손을 잡고 처음에 눈물을 흘렸던 저입니다.
방에서 나오실땐 꼭 방문을 1cm를 살짝열고 밖을 살펴보신다음에 나오시더라구요;
큰엄마집에 설날땐가 추석 때 갔을 때 보고 너무 깜짝놀랐어요;;;
그 모습을 보고 손을 잡고 운거구요, 저희집에 오셨을 때도 한동안은 그러시더니
지금은 안하십니다.
맨날 거실 쇼파에 앉으셔서 혼자 중얼거리세요.
"싸가지 없는 년 싸가지 없는년 싸가지 없는년"
1년 365일 거실에 나올때마다 그 소리 계속 반복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안 돌아버리겠습니까?
단지 방에서 거실을 통해 부엌에 가서 물을 떠오는 과정일 뿐이고 잠깐
거실에 나오면 눈에만 보이면 욕을 해대시는데 제가 무슨 마음으로 할머니한테 잘
해드려야할까요.
동네방네에 이상한 소문내시고 흉보시고,
정상적인 할머니라면 손녀들이 잘못을 했더라도 이야기 안하지 않나요?
시골에 계신 외할머니는 저희를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돌아가신 엄마대신으로 생각한다며 어제도 글썽거리시던데
친할머니는 자기 생각밖에 안하네요.
큰엄마네 언니는 몇십년간 같이 살면서 스트레스 받아
할머니 방에다가 목매달고 유서쓰고 자살할려고도 까지 생각했답니다.
귓가에는 항상 할머니의 중얼거리는 욕이 맴돌아서 로이로제 걸리고
저도 똑같습니다. 가만히 방에는 아무도 없는데 중얼중얼 "싸가지 없는년"이 귓가에
맴돕니다. 아 정말 미치겠어요.
아빠 아시면 슬퍼할까봐 계속 몇년동안 숨겨왔다가
할머니랑 엄청 퐉 터진날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욕을 해대시길래 "할머니 다 들려요" 했더니
"내가 뭘?! 너 나를 그런 나쁜년으로 몰지 말아라 니가 시집가서 얼마나 잘사나보자"
악담을 해대셨습니다. 단지 다 들려요 라는 말을 했을 뿐인데 절대 안한척.
항상 그래왔어요.
아주 처음에는 제가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동생이랑 맨날 그냥 못들은척 했는데
정말 못참겠어서 제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제가 뭐 잘못한거 있나요? 있다면 고칠테니 말씀해주세요~"
했더니 내가 엄마없는 너희한테 뭐 불만이 있겠녜요.
할머니 저희한테 맨날 싸가지 없는년이라고 말씀하시잖아요.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칠게요 했더니
완전 소리지르면서 내가 언제 그랬냐며.... 365일 항상 그래왔으면서,
큰엄마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안한척하며 옆에 있는 수건한테 욕한거라고...
저도 전에 하지 말라고 했더니 티비보고 글씨 읽은거라며 ㅡㅡ......
아 속터져 죽어요 저 제발 미치겠습니다.
아무튼 엄청 퐝 터진 날에 할머니가 처음으로 저를 퐉 밀치시더라구요.
저도 반사적으로 손이 나가 할머니를 살짝 밀쳤는데
그날밤 아빠한테 제가 자기를 죽일려고 했다면서...
그래서 그날 아빠가 아신겁니다. 할머니랑 저랑 제 동생의 사이를.
어이가 없어서 엉엉 울었습니다. 할머니가 아빠한테 "쟤가 나 죽일려고 했다"
라는 말을 동생이 들어서 저한테 이야기해줬는데 어이가 없어서 엉엉 울었어요.
제가 칼을 들고 설쳤습니까 할머니를 때렸습니까
반사적으로 밀치게 된거고, 할머니 몸에 그동안 손된적도 없는데
일부러 그날만을 기다린것같습니다.
큰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 자기 몸을 꼬집은 적도 있다면서........
저는 할머니가 그동안 꼬집은 적은 없었지만 큰엄마도 안쓰럽더라구요.
아무튼 아빠한테 너무 억울한 마음에 눈물이 터져나와 엉엉 울면서
아빠한테 그동안 아빠 속상해 할까봐 못이야기했다면서 그동안 이야기를 말했어요.
아빠도 얼마나 속상하셨겠어요. 대충 사이가 안좋은건 알고 계셨겠지만
할머니가 욕하는건 몰랐겠죠. 남들한테도 욕하고 다니실줄은, 자기 엄마랑 자기 자식이
사이가 많이 안좋은데.........
그날 아빠한테 울면서 언니는 할머니 방에 목매달고 할머니 때문에 자살할려고 했다면서
이야기 했는데
그 다음날 큰고모한테 전화에 다가 제 흉내를 내며 똑같이 우는척으로
약먹고 자살하고 싶다고 ㅡㅡ...... 그동안 운적 한번도없는데
울면 더 관심받을까 싶어 따라한 것 같더군요.
제가 집적본게 아니라 동생한테 들은건데 우는척하다가 잘 안들리면 우는 소리 끄치고
엉? 뭐라고 한다음 소리 들은다음 다시 엉엉 우는척하고
완전 연기하는거 티났답니다.
그 소리 들은 큰고모는 완전 열이 받으셔서 동생 바꿔서 엄청 소리지르고 화내고
언니한테도 똑바로 하라고 전하라고 하고. 솔직히 자기 엄마가 죽고 싶다고 울었는데 열 안받겠습니까?
그래도 할머니 그거 다 연기고 우리한테 무슨일 있었는지는 물어보지도 않고.
동생이 고모한테 할머니가 너무 욕하신다고 말했더니
할머니가 욕해서 너희한테 문제될거 있냐며.....
할말을 잃었습니다,. 욕도 한두번이지 하루 온종일 들으면 안 미칩니까?
몇년간 이 사실을 숨기다가 참다 못해 작은 고모 딸한테 털어놨습니다.
해외에 있는 아이인데 놀라서 자기 엄마한테 이야기했는데 전혀 달라진건 없었어요.
전화와서는 할머니는 애기셔, 할머니가 청소 빨래 밥도 해주시니 너희한텐 좋은거잖아?
로 설득하십니다.
정신병자처럼 사는데 그게 중요합니까? 엄마 돌아가시고 짧지만 아빠 저 동생셋이서 살면서
다같이 밥 만들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살았던 때가 훨씬 행복했습니다.
곧 저는 몇달 후에 유학을 갑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고모는 어디서 들었는지 딸한테 들었겠지만
할머니한테 쟤 곧 유학가니깐 참으라고..
정말 참아야할 사람이 누군지
잠깐 슈퍼갓다온 사이에 그런이야기를 하고있더랍니다. 동생이 들었어요;
할머니는 고모 오자마자 저년은 어디 간다고 이야기도 안하고 나갔다고
싸가지 없는년이라고 욕하고 있고
친가쪽 이상한건 할머니가 그런식으로 욕하고 제랑 제 동생이 스트레스 받는거 알면
단호하게 자기엄마라도 엄마 그런거 하지마 애들 욕하지마 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 이야기 다 들어주고 하니 관심 못받는 할머니는 관심받으니깐 우리 욕해서 관심을 끌고
하는것같네요. (큰엄마네 언니가 알려줬어요. 지금 같이 생활하면서 그 말이 맞다는거 뼈저리게 느껴요 정말 관심받을려고 저러는듯)
남들앞에서는 착한척 하십니다. 정말
입바른 말은 엄청 잘하세요. 방금까지 큰엄마 욕해놓고 큰엄마한테 안부전화오면
그래 고생많지 몸조심하고 어쩌구 저쩌구...
자식들 안부전화보다도 오히려 할머니한테 당하고 사신 큰엄마한테 오히려 안부전화가 옵니다.
그동안 큰엄마랑 언니를 싸가지 없는년으로만 알았는데 같이 살면서 보니
누가 더 자식도리를 못하고 오히려 자기가 욕하는 사람이 옷도 자주 사 보내주고
안부전화를 하는데.... 왜 저러는지 ㅡㅡ
저 학교 다녀오면서 인사 하고 다녀왔을 때도 인사하고 다녔는데
인사 안하고 다닌다고 씹고 자기가 만든 밥 안먹는다고 씹고 뭐 시켜먹는다고 씹고
아침에 학교 갈때마다 왜 밥 안먹냐며 자기가 만든밥이 더럽고 맛없냐며
아 정말 로이로제 걸릴것같아요. 저 아침밥 안먹으니깐 묻지 말아주세요 해도
평생 물어봅니다.
전 작은 고모 말처럼 곧 유학갑니다.
동생은 한국에서 학교 다닐거에요. 집에선 강아지랑 단둘일 겁니다.
전에 아빠한테 몇년동안 참다 참다 터졌는데 아빠는 우리보고 나가서 살랍니다.
그래도 자기 엄마라고.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 문자 오더군요 아빠가 잘못했다 다시 생각해보자.
근데도 전 노인네 안쓰러운 마음에 아니야 됐어 내가 미안해. 하고 답장 보냈습니다.
저랑 동갑인 친척오빠한테도 아빠랑 터진후에 말했는데 오빤
할머니가 저를 칼로 배를 후벼파고 찔러도 무조건 할머니한테는 도리를 해야한다네요.
넌 왜 방에만 있냐며 할머니랑 이야기좀하라고.
거실에만 나가면 욕을 해대는데 무슨 거실에 나갑니까.
엄마 돌아가시고 할머니 오시고 나서 저희한테 이러신후부터 거실에 나가본적이 없습니다.
할머니 도리도 할머니다워야하지 손녀도리도 안해주시는데 애교를 떨고
살갑게 굽니까?
처음엔 같이 이야기도 하고 같이 돌아다니고 마트도 갈려고했는데
입만열면 누구 욕입니다. 정말 누구 욕 아니면 대화가 진행이 안되는것같아요.
큰엄마 욕만 몇일간 계속 해댔었어요.
아 정말..... 죽겠습니다.
어느날 할머니는 작은 고모한테 그러시더군요.
나 너희집에서 살래~
그랬더니 작은 고모왈 엄마 나 바뻐~ ㅡㅡ... 일안하고 집에서 쉬시면서
엄마한테 할 소립니까?
저는 엄마 살아계셨으면 정말 돈이 없어도 해외여행도 같이 하고 싶고
온천여행도 같이 가고싶고 한번쯤은 명품가방도 사드리고 싶고 한데(된장녀라고 하실까봐 그러시는데 저 명품가방 없어요.)
친가쪽에선 그런사람 아무도 없는 것같네요.
아무도 할머니 안챙기면서 할머니말만 그대로 믿고 우리한테 소리지르고 화내고.
결국엔 똑같이 큰엄마네 꼴이 났네요.
아들만 엄청 좋아하셔서는 티비에 아들만 나오면 아들이여? 이러고 쳐다보시고
큰엄마네 딸이랑 큰엄마는 욕하시면서 오빠랑 큰아빠 흉은 안보시고.
아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죽겠어요.
내가 할머니랑 같이 살기 싫다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를 내 쫒는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친척오빠한테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한것뿐인데
오빠는 이해못하고 나를 설득할려고만 하고. 할머니니깐, 할머니니깐, 할머니는 애기야.
치매도 아니고 몇십년전부터 큰엄마네서부터 쭉 그러셨는데 도대체 뭐가 ...
아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아빠한테 흉보고 친척한테 흉보고. 지겨워 죽겠습니다.
거실에만 나가면 욕하고......
남들한테 거짓말로 쟤네 밥 안먹고 인사도 안한다고 하도 이야기하길래
저도 너무 화가나서 이제 인사도 안하고 할머니가 뭐 물어보시면 할말만 하고
방에 맨날 쳐박혀 있습니다.
얼마전에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받았는데 전 얘밖에 없고 방안에서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친척들이 올바른건가요?
미치겠어요.
큰엄마네 집은 아예 친가쪽에서 왕따입니다.
저한테 조언해주신 둘째 고모도 아예 할머니 말에 현혹되셔서
해외에서 10년?만에 나오셨을때도 아예 나왔단 이야기하지 말라고
할머니는 근데 그걸 그새 큰엄마한테 이야기하고 제가 얘기한걸로 거짓말해서
저 아빠한테 욕먹고 큰엄마한테는 왜 이야기나한테 안해줬냐며 혼났습니다.
항상 자신이 무슨일을하고 잘못되면 저랑 제 동생이 했다고 거짓말하고... 아 정말
할머니가 나이가 많으시니깐 이해해요. 아빠도 이해할거구요.
왜 자꾸 남들한테 우리가 했다고 거짓말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이 판에 그동안 있던 일화를 쓰면 끝도 없을 겁니다.
할머니 거짓말에 눈물 흘린게 한두번이 아니니.
절대 할머니 치매가 아닙니다. 치매인가 생각해봤지만 치매 절대 아니고
저건 할머니 성격이에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이야기좀 해주세요. 조언이랑.
할머니처럼 똑같이 남들앞에서는 여우처럼 행동하고 뒤에서는 할머니가
뭘하던 쌩까라는 말 하지 마세요.
전 그런 성격안되고 친가쪽 친척들이 저랑 제 동생한테 뭐라고 한 후 부터는
얼굴조차도 보기 싫습니다.
큰엄마네 언니도 여우처럼 행동하라지만 전 그런거 못합니다.
차라리 여우가 되서 머리가 빨리 빨리 돌아가서 막 행동했습 좋겠는데
그게 안되요. 아....
정말 참다참다 그동안 외가쪽 할머니한테 한번도 이야기한적없는데
어제 시골할머니한테 처음으로 이야기했더니
할머니 많이 속상해하십니다. 아빠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아빠 또 속상해하시니깐. 돌아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