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먹어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때가 되면 선뜻 생각이 안나고 안들어가 지는 곳이 몇 군데 있죠.
양꼬치도 그 중 하나의 메뉴였습니다.
사실, 어감이 그렇게 좋은 메뉴는 아니라서.. 상당히 대중화 되어 있다고 해도 사람들 모아 놓으면
" 우리 뭐 먹을까?", "양고기 어때?", "뭐? 양고기???" 이런 루트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ㅋㅋ
오늘도 영등포를 배회하다가 지인의 포스팅이 생각나서 큰맘먹고 방문.
- 경성 양꼬치 -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양 고급갈비를 1인분만 주문해 봅니다.
주문하고 나서 둘러보니 이런 설명이 있네요.
뭐 봐도 몰라서.. ㅋㅋ 패스.
주방이 오픈형이네요.
저희 업소에스는 '어린양'만 사용합니다.
어린 양?
어린 양?
어린.. (퍽)
그냥 한번 피식 웃고 갑니다.
참숯이 나오네요.
숯 땟깔 참 좋습니다.
참숯은 언제봐도 기분이 좋단말야. 훗.
기본찬.
깍두기랑 콩.. 은 손도 안대고.
좀 특이한 맛이었던 양파절임. 몇 개 주워먹을만 함.
그리고 저 부추무침. 물론 리필했습니다.ㅎ 맛있어요.
쯔란.
이거 향때문에 안먹는 사람도 많지만.. 전 괜찮아요.
커민이라고도 불리는데 허브의 일종이랍니다.
맛은 음.. 그 뭐랄까.. 라면스프 비스무레한.. (아 그거말고 뭐 있는데.. 생각이..)
청도도 다들 먹길래 한병 주문했습니다.
\ 5,000 이라서 그냥 병맥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크네요. 한 3잔정도 나옵니다.
맛은 뭐.ㅋㅋㅋ
양고기 고급갈비 (호주산) 1인분 \ 20,000
역시 포스팅에서 본 것같이 비쥬얼이 죽이네요.
근데 생각보다 작았어요. 넷상으로 봤을때는 디게 커보였는데...
싼 가격은 절대 아니네요..
그래도 저 마블링을 보며 연신 오~~ 굿~~을 연발.ㅋ
좋은 양갈비다. ㅋㅋ
지글지글 잘 익어갑니다.
직원분들이 다 뒤집어 주시고 잘라 주십니다.
참숯 화력이 참 좋네요.
마늘도 먹으라고 꼬치로 내어 주십니다.
이게 또 별미죠.
잠깐 한눈 판 사이에 해체작업 완료.
동영상을 못찍어서.. ㅠㅠ
아쉬운 대로 뼈만 ㅋ
아 거의 다 익었네요.
저 육즙 보세요. 정말 침 질질 흘러요.ㅋ
비쥬얼도 죽이고 냄새는 뭐 말할 것도 없어요.
아항. 빨리 익어라.
내가 다 먹어주마. 으하하~
마늘도 옆에서 같이 익어갑니다.
아 완전히 익었습니다.
화력이 세서 저 옆쪽에 놓아야지.. 잠깐 한눈팔면 육즙 다 날아가 버려요.
마늘도 마침 다 구워졌네요.
한 점 잽싸게 확보!
아. 맛있습니다.
입에서 녹는 ... 은 좀 거창하고
특유의 냄새도 없고 고기 정말 좋네요.
잘 훈연한 고급 돼지목살을 씹는 식감과 비슷하고, 맛도 약간 비슷합니다.
기름기도 적당하고,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마늘도 언능 하나 확보해서 벗겨 먹어줍니다.
역시 양갈비는 쯔란따위 훗.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거다.
이게 정말 죽이죠~~
게눈 감추듯 고급양갈비를 먹어치우고 나니..
그제서야 우리는 배가 고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주문한 양꼬치 1인분 \ 8,000
원래는 2인분이 기본이지만 추가 주문이라 1인분을 주시네요.
꼬치는 1인분에 10개이구요. 마늘도 2개 더 줍니다.
몇개는 올리고 나머지는 천천히 굽기로 합니다.
고기 참 신선하네요. 마블링도 적당하고 크기도 큼직하고
정말 맛나보여요.
움하하~ 다 익었네요. 빨리 먹어봐야죠.
꼬치 확보했습니다.
비계부분이 많아서 기름지고 육즙이 많이 나와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ㅠㅠ
쯔란에도 찍어먹어 봐야죠~
맛 있 습 니 다.
정말로 맛있습니다.
양갈비가 담백한 훈제 돼지목살 맛이 난다면,
꼬치는 정말 양고기 다운 맛이 납니다.
음.. 기본 베이스는 돼지고기랑 꽤 비슷하고,
육즙이 가득 나오는데.. 정말 술을 부릅니다.ㅋㅋ
남은 꼬치 다 올리고 잠깐 쉬어가려는데..
카메라로 연신 찍고 있으니 혹시 인터넷 보고 오셨냐고 말씀하셔서 "네" 라고 대답했더니,
많이 드셨는데 후식하라고 황도를 내어 주시네요.
뭐 공짜로 주시는건데 마다할 일 없죠. 감사히 먹겠습니다~
열심히 굽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를 올려주십니다.
양 갈비살이라네요.
맛이나 보라고 내어주십니다.
아니 이 집 처음 왔는데.. 그리고 양갈비랑 꼬치만 먹었는데..
이렇게 서비스를 주시면.. 좀 부담스러운데...
다들 DSLR 들고 가시길.ㅋㅋㅋ
10개 1인분에 \ 9,000 짜리니깐 한 \ 4,000 어치 서비스 주신거네요. 물론 감사히 먹겠습니다.ㅋ
요건 딱 봐도 비계층이 없는게 담백하고 쫄깃할 것 같군요~
같이 구워줍니다.
빨리 익어라.ㅎㅎ
익으니까 저렇게 쫄아들어요.
음.. 크다고 좋아할 게 아니었군요.ㅎㅎ
부추김치랑 마늘이랑 같이 올려서 먹어봅니다.
생각대로 굉장히 쫄깃합니다.
근데.. 이미 기름진 걸 많이 먹었는데 마지막에 쫄깃하고 담백한걸 먹으니.. 음 식감이 좀 이전보다 못미치는듯..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고,, 꼬치 먹기전에 먹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요.ㅋ
잘 먹었습니다~
고급 양갈비 \ 20,000 + 양꼬치 1인분 \ 8,000 + 청도 \ 5,000 요렇게 \33,000 나왔습니다.
월급턱 잘 얻어먹어서 더 좋네요.ㅋㅋㅋ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사장님이 청도도 한병 더 주시려 했는데 전 사양했고,
마지막에 후식으로 국수도 하나 해주신 다고 했는데 도저히 배불러서 못먹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실내가 환하고 참 깨끗했습니다. 여성분들 2차로 가시기 꽤 좋을 듯 하네요.
마일리지 제도도 있어서 도장 10개 찍으면 양꼬치를 무료로 주는 것도 있으니까 꼭 챙기세요.
양꼬치에 대한 편견을 없애게 해준 간만에 먹은 별미였습니다. 굿~~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정문으로 나와서 길건너 직진.
타임스퀘어 맞은편 영등포 아웃백이 있는 골목에서 안쪽으로 우회전.
직진해서 정면에 BBQ가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계속 직진. 20~30m 후 오른편에 위치.
전화번호 010-2700-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