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애아빠가 된 22살 남자 입니다..
너무 힘이들고 죽고싶어 그냥 이렇게 다른분들에게 말이라도 하면
조금 풀어질것 같아 적어 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부터 공부가 하기싫어서
고2때부터 책접고 일을 했습니다..;
(고1까진 공부잘했구요... 의류관련일 했습니다)
그러던중 지금의 부인을 만났습니다...저보다 2살연상..
서로 좋아죽어서 집이 제가 부산이고 부인이 대전인데도;
매일 봤습니다;;제가 매일 ktx타고 갔죠^^;;
그러다가 연락도 없이 갑자기 지금의 부인이 부산으로 내려와서
갑자기 같이 살자고 하는거에요..
전 아무런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였고;
다큰어른이 무슨 가출이냐며;다시 집으로 가라고 했지만
그때는 벌써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고
죽으려고 팔목까지 그어 피가 흥건;;하게 나는 상태라
일단 몇일 데리고 진정시켜서 올려 보내야지 하다가
서로 좋아 그때부터 동거를 1년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생겨 ..
그러다가 양가 부모님 정식으로 모셔서 결혼 했구요...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네..뭐 대한민국 남자들이면 당연히
저처럼 일갔다오면 무조건 제시간 아내한테 다바쳐야하고
제가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하고 가사일 다맡아야하죠
아닌가요?
여튼 진짜 그냥 머슴처럼 봉사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는일이 잘안되어 저희 아버지집으로 들어가 살게되었는데요;
이때부터..꼬였습니다...
일하고 매일 피곤에 쩔어 좀 쉬고싶은데..
매일 잔소리에...큰소리에..제가 애 안보는것도 아닌데;; 애 별로 안본다며 뭐라하고
제대로 하는게 없다며..매일 진짜 해선 안되는말들..
같이 안산다는 말을 너무나도 쉽게합니다;;
거기다가 자기친정에다가 저를 엄청 안좋게 말합니다;;
실제로는 제가 맞고 사는데 제가 괴롭힌다든지..제가 엄청 못해준다든지...
매일 전화오셔서 저한테 쌍욕퍼부으시며 화내십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말씀이냐고 하면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며 할말만 다하시고 끊으십니다..
제가 와이프에게 내가 언제 그랬냐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면
자기는 그런말 한적없답니다...
장모님이 말을 오해한거라고 하더군요;;
말을 맨날 오해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아..ㅠ.ㅠ
진짜 힘든거 다적으려면 48시간 내내 적어도 넘치도록 힘이듭니다..
티비를 보는데..모 케이블에서 하는 부부클리닉?같은 프로인데..
아실분들은 아실껍니다..내남편을 고발 합니다??인가..
거기서
대한민국 여자들 대부분이 남편에게
내가 너에게 시집을 와줬으니 너는 나에게 잘해야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남편도 그건 마찮가지라며 둘이서 서로 맞춰가는게
부부생활인데
저희 마누라는 저에게만 모든걸 바랍니다..
그래서 방금 너무 화가나서..2년동안 살면서 처음으로
화를냈습니다;;
맨날 나이트 죽순이에 맨날 남자에 양다리에
다른남자 애기까지 지워놓은 니가
(더심한것도 있지만 이게 제일 약한거라..)
니가 나한테 시집와준거냐
내가 너한테 장가와준거냐
라고
욱하는맘에 심하게말했습니다;;
제가 저만나기전 과거까지 들추고
좀 많이 심했긴했는데
화내고 애있는데 문쌔게 닫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집에 있기가 싫고 도대체 뭘 말을 못하겠습니다.....ㅁㄴㅇ
아미칠것같고
그냥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