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8살이나 되버린 일과 돈에 쪄들어버린 여자입니다.
나름 일에 쪄들어산다고... 술과 간식들로 인해...몇년간 많이 불어버렸죠..
뭐 다들 그렇다시피 이제 곧 여름이고... 케베도 한번 가줘야하는 관계로..
몇년동안 하지 않았던 헬스를 다시 시작했답니다...
헬스를 하시는 분들은 상상하시겠지용...
가서 런닝머신에서 신나게 걷는 여자들.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웨이트.......
저 그런 여자 아닙니다.
나름 보디빌딩이란 운동을 사랑해서 왠만한 남자보단 많은 지식을 갖춘.
보디빌딩에는 지식이 있는 그런 여자죠!!!
몇년전까지 저는 운동만 하고 살고 싶다 할정도로 웨이트를 사랑했더랬죠.
스트레스도 운동으로 풀고.. 기분좋아도 운동하고....
술은 멀리하며... 닭가슴살을 갈아마시고..보충제도 먹는 그런 여자였죠.
그러다... 일 핑계로 몇년동안 운동을 하지 않다가 이제 다시금 운동을 시작했어요.
안하다 하니 강한 마취사분께서도 하루에 몇번씩 다녀가시고....
정신도 안드로메다로 가고....
스쿼트하고나면 내가 걸음을 걷는건지.. 기계인지도 모르고....
뭐...... 나름 하체운동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하체가 이렇게 튼튼한가....ㅜㅜㅜ
뭐 여튼 헬스장엔 밤엔.. 사람이 참 많죠.
요일별로 참 많이 다르긴 합니다만..
월요일 퇴근시간엔 정말 많은 사람이 있고..........ㅜㅜ
화요일엔 그보다 적고. 수요일엔 그보다 더 적고..
그런식인거죠..ㅋㅋ
그렇지만 전 그렇지 않습니다!!!
정석대로 합니다.
분할 딱딱 나눠 열심히 월~금까지 쭉~~ 갑니다.
아침엔 밥 점심엔 닭가슴살 계란. 저녁엔 고구마 닭가슴살. 운동전에 보충제 한잔...
운동끝나면 오이하나........뭐 이렇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제게...드디어....
사건이 터진거죠...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데.......으허...으허...
28살 여자는 절대 맨얼굴로 다닐 수 없다는 것쯤 아시죠??
그래서인지라 저도 출근할땐 항상 화장을 하고 가죠.....
어제도 물론 그랬고....
그래서 나의 사랑스런 피부아가들을 위해 운동가서 옷갈아입자마자
화장을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눈화장을 지우다... 그만.....그만...제 눈의 컬러렌즈가 실종된거죠...ㅠㅠ
으헉... 이를 어째.. 원데이렌즈라 어차피 버릴 놈이라 렌즈가 아깝진 않았는데
렌즈가 사라진겁니다..... 어디로 갔을지.....열심히 찾는데..눈은 너무 아프고..
아무리 만져도 눈알에 렌즈는 만져지지 않고...
느낌오시죠???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간겁니다..........이건 경험해보신 분들만 아는 고통이죠.
아프죠.....눈물나죠...눈을 뜨지도 감지도 못하죠......
그래도 운동을 하러 왔으니 운동은 해야겠고.............눈은 반 장님이고^^
그래도 전 헬스하는 여자입니다.ㅋ
어제 쫌 간지나는 트레이닝복을 입었으므로...더더군다나 꼭 운동을 해야겠다는.....
그래서 아픈 눈을 부여잡고 웜업을 하고...
우리의 헤라클레서 트레이너님과 운동을 시작합니다.
복근을 시작으로.....
옆구리를 거쳐... 엉덩이와 허리라인 운동에 들어갑니다...ㅋㅋ
소리를 질러가며 이를 악물고....
음.... 머리가 헝클어지고 뱃살이 좀 보여도 그까이꺼 신경 안쓰이죠.
나는 지금 이번 셋트를 제대로 다 해야하니까..ㅋㅋㅋ
허리운동을 하면서.....열심히 힘줍니다.
헉... 트레이너와 전 무지하게 하드코어한 운동을 합니다.
어딘가가 느낌이 오지 않음 이상하죠..ㅋㅋㅋ
허리운동 마지막 셋트....으헉.........
뒤에서 저의 허리를 누르시는 트레이너...그러므로 전 더 힘이 듭니다..
진짜 마지막엔 이에 힘 빡주고... 엉덩이와 허리의 그 짜릿함을 느끼며.....
상체를 들어 올립니다....헐..헐...........와우...
마지막까지 하고 난 후. 저를 본 트레이너분....
완전 깜짝 놀란 표정이십니다.....
흠 전 뭔가 개운합니다........ㅋㅋ
렌즈가 빠진거죠...
컬러렌즈가 힘을 줘서 빠진겁니다
눈 앞으로 돌아온 것도 아니고 아예 빠져버렸습니다..ㅋ
저는 기쁜의 올레를 외치고.트레이너분은 눈알이 어케 된 줄 알고 놀라십니다..ㅋㅋㅋㅋ
으하하하하.. 안과가서 압력기 이용해서 빼면 눈 아픈데... 돈 굳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있죠. 대체 렌즈를 어께 다시 끼죠...
리뉴따위 안가지고 다닙니다. 원데이라 그런거 안가지고 다니고.........ㅠㅠㅠ
눈 불편하면 안경점 가서 샘플하나만 주세요..라고 굽신거립니다..ㅋㅋ
그런데.. 갑자기 남자만 수두룩한 헬스장에서 어찌 리뉴를 구하죠???ㅋㅋ
아...거기다 전 헬스장에 친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제 트레이너의 몫이죠..ㅋㅋ
트레이너 여기저기 굽신굽신.......리뉴를 빌려다 줍니다..ㅋㅋ
뭐...다들 그게 왜 필요하냐는 식인거죠.......ㅋㅋㅋ
뭐 이래저래.....
여튼......
렌즈를 끼우시는 분들은 공감가실테고..ㅋㅋㅋ
헬스를 하시는 분들도 저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줘야 좀 운동할 때 잼있지 않겠어요??
여자가 소리지르면서 웨이트하는 모습...ㅋㅋㅋ
저 쫌 운동 하드코어 합니다..ㅋ.ㅋ
그게 맛이죠.... ㅋㅋㅋ 그 참맛을 느끼며 병원비 굳어버린 이 기쁨의 에피소드..ㅋ
저만 잼있는지 모르지만..ㅠㅠㅠ
뭐... 헬스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용...ㅋㅋㅋ
우리 여름에 복근 만들어서 케베가야죠..ㅋㅋㅋㅋㅋ
모두 여름을 위하여 화이팅 하자구요..
마무리는 어케??????
음... 톡되면 8월 19일에 제 복근 공개합니다..ㅋㅋ
음... 톡 되면 싸이 공개합니다....뭐.. 이래야 하는거죠??
보디빌딩을 사랑하시는 분들 우리 친추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
남여 모두모두..ㅋ.ㅋㅋㅋ
그럼 톡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