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우리아이 밥상] 2010년 5월 첫번째
이번달부터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있어 아이들 밥상이 왠지 좀 소흘해지네요.
아무래도 집에만 있을땐 아이들 먹거리를 젤 신경썼는데...
밖에 나가는 시간이 좀 있다보니 집에 오면 피곤하고 쉬고 싶은맘이 먼저 들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이번엔 간단한 한그릇 음식이 많답니다.^^
전 아이들 먹는 음식이 뭔가 특별한것은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라
어른들 먹는 음식을 좀 아이들 먹기 편하게 해주는것이라 생각해요.
뭔가 다른것을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라
우리랑 똑같이 먹을수 있도록 가는 단계로 좀 덜 짜고 덜 맵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우리랑 같이 음식을 나누는 날이 올꺼라 생각한답니다.
뭔가 특별한것을 만들어 주려하지 말고
우리들 먹는 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반복....적으로 꾸준하게 접하게 하고 맛보게 하면
편식하지 않은 우리 아이로 성장할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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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은 아이들용이구요.
이밥상의 주인공은 6살 혜원양입니다.
삼계탕
닭한마리 사서 껍질 제거하고 찹쌀이랑 수삼,대추 넣어 푹 끓여 먹었답니다.
오랫만에 만든 삼계탕이라 그런지...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특히 울 시원군...아주 닭다리를 잡고 뜯으며
어찌나 잘 먹던지...이제 날씨도 서서히 더워지는데
힘내라고 자주 하줘야 겠어요.
닭 한마리를 4등분해서 넣고 베보자기에 찹쌀 2컵정도 씻어 불려서 넣은 다음 대추한줌 수삼작은것1~2뿌리 넣어
물을 부어 1시간정도 푹 끓이면 맛난 삼계탕이 된답니다.
계란간장밥
이 계란간장밥은 자주 해주시죠...?ㅎㅎㅎ
저두 이날 반찬도 없고 피곤해서 그냥 이렇게 줬답니다.
그래도 어찌나 잘 먹던지...하도 잘먹어 저두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밥에 간장이랑 참기름 통깨뿌리고 달걀 하나 후라이해서 올려 쓱쓱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저두 어렸을적 많이 먹은 추억의 계란간장밥입니다.
잡곡밥&어린이감자탕&오이무침&더덕생채&양념깻잎
잡곡밥에 시엄머니가 해오신 감자탕이 남아서 조금 데워주고
간단하게 오이랑 더덕 무쳐서 밥 먹었답니다.
더덕 생채 고춧가루를 넣었는데도
맛있다고 잘 먹어 기분이 좋았어요.
감자탕 레시피 클릭클릭!!!
(어린이용은 고춧가루,고추장은 빼고 조리한답니다.^^)
http://blog.naver.com/mjplusu/150031488464
잡곡밥&고등어구이&더덕생채&참나물무침&구운김
늘 등장하는 우리집 단골 반찬들이네요.ㅎㅎㅎ
고등어구이에 참나물..더덕생채까지
간만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김을 구워 주니 넘 좋아하더라구요.
마늘장아찌 간장을 따로 주었더니 야무지게 김에 밥올려 간장까지 넣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김을 참 좋아해요.^^
참나물 무침 레시피 클릭클릭!!!
http://blog.naver.com/mjplusu/150083776159
김밥&두부젓국찌개&참나물무침&주먹밥&김치
소풍 갈때 싸먹었던 김밥재료가 남아 있어 김밥 몇줄 더 싸고 남은 재료를 잘게 다져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몇가지 남은 재료가 꼭 냉장고에 돌아다니다가 쓰레기통으로 갈때가 많은데...
이렇게 주먹밥을 만드니 남은 재료까지 알뜰하게 이용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주먹밥을 만들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조리사 자격증 준비하느라 집에서 만들어본 두부젓국 찌개...
울 혜원양 굴을 보더니 기절 할려고 하네요. 먹기 싫다고...
한개만 맛보기로 하고 나머지는 건져 주었어요.ㅎㅎㅎ
주먹밥 만들기
1.김밥 속재료 남은것 다 잘게 다져주시고 밥은 식초, 참기름, 통깨로 간해주세요.
전 집에 있는 보크라이스도 넣어 잘 섞어 주었답니다.
밥이랑...이나 각종 후리가케 있으면 넣어주시면 더 맛나답니다.
아니면 소금간 좀 해주시고요...
2.동글동글하게 모양을 잡아 주먹밥을 만들어줍니다.^^
잡곡밥&고등어구이&홍합초&표고버섯볶음&오이
조리사 수업시간에 만든 홍합초...조개류를 싫어하는 울 혜원이 보자마자
이게 뭐야...그런당^^
맛보더니 짭짭하니 괜찮은지 다 먹어서 다행~~ㅎㅎㅎ
조리사 자격증 수업 들으러 간날은 수업시간에 만든 음식이 반찬에 자주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레시피는 따로 올리지 않을께요.워낙 시험 전용요리라...^^)
시어머니가 듬뿍 주신 표고버섯으로 볶음도 만들었는데...
먹는건 시원치가 않네요.ㅎㅎㅎ
잡곡밥&씻은김치&삼치구이&참나물무침
이날은 워낙에 귀찮아 식판도 포기...아마 설겆이가 안돼어 있던것도 같구...ㅎㅎㅎ
남은 찬밥에 싱싱한 삼치 사온것만 구워서 김차랑 집에 있는 참나물이랑 밥줬어요.
저두 이렇게 줄때도 많답니다.ㅎㅎㅎ
배고픔은 참지못하는 시원군 손이...등장했네요.![]()
엄마가 자주 나가니 밥이 점점 부실해집니다.ㅋㅋ
더더 부지런해져야하는데...참 힘들어요.^^
쇠고기콩나물밥&양념장
이것도 한식조리사 수업시간에 배운건데...아이들이 좋아할듯 싶어
이렇게 만들어 봤답니다.
씻어 불린쌀 1컵이랑 콩나물 1~2줌 올리고 쇠고기는 채썰어 다진파,다진마늘,간장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
콩나물위에 올린다음 물한컵 부어 밥 지으면 된답니다.
아이들이 예상대로 아주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잡곡밥&간단치킨&도라지생채&오이
치킨먹고 싶다는 혜원이를 위해 만든 간단치킨...ㅎㅎㅎ
엄마 닮아서 닭을 좋아하는지 아주 잘 먹더라구요.
시간이 넘 늦어 최대한 빨리할려구 간단하게 만들었는데...다행히 맛있어서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도라지 생채도 잘 먹었구요.^^
초간단 치킨 레시피 클릭클릭!!!
http://blog.naver.com/mjplusu/150086846828
열심히 치킨 뜯어먹는 혜원양...
"엄마 맛있어"
"엄만 정말 최고의 요리사라니깐..."
이런 딸아이를 보며 요리하는 기쁨을 느낀답니다.
혜원아...너두 엄마의 최고의 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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