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대 글써보는거 처음임..
뭐라 쓸지몰라...그냥 존대할라그여...
6월7일 군입대를 앞두고 월급 이틀앞둔 피시방 알바생입니다.
군입대 얼마남았다고 알바하냐고 머라하실분들 있을텐데....
저도...2주일전까지는 눈에넣으면 마니아플 ....여자친구가 있었죠
1년 넘게사귀고있었지만 기념일,생일 뭐하나 챙겨준ㄱㅔ없어
가기전만이라도 놀러가고싶단데도가고 선물이라도 하나 해줄김에
아르바이트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랑과의 거리는 버스로 4시간이였구요..
휴학하고나서는 2달정도 못본상태였습니다.... 차비만 왓다갓다 5만원이라..
근데 이제 맘잡고 놀지도못하고 사랑하는사람위해서 한번 해줄려고 일하는데...
헤어지자는것도 아니고 친구로 지내자고합니다..
여자분들이든 남자분들이건 우리 친구로지내고는 하지맙시다...
간이며 쓸개며 다빼주며 사랑한사람인데 한순간에 친구로지내자면
그게 친구로 지내집디까? 그건 헤어지자는말보다 더 충격적이고 잔인한말입니다..
이제 군대간다는데 뭐 기다려주는 여자가어딨어
군대가서 깨진것보다 이제와서 깨지니 더 잘됬다 그런소리 다 해도됩니다.
근데 여자분들 우리 이러진 맙시다
솔직히 멀리떨어져있으니까 그래 뭐 못챙겨주고 서운하게도 했을겁니다.
근데 얼마남았다고 그 얼마남은시간 우리를위해 일하며 피시방알바 10시간동안 하면서
각종 이벤트란 이벤트.놀러갈곳.선물등 찾아보는 한 남자에게
그런 잔인한 말을 해야겠습니까..
몇일전만해도 군대그까이꺼 뭐라고 기다려줄게 했던 사람이
몇일만에.. 그렇게 달라질수 있습니까
나도 사람인지라 내가 여자라도 헤어지자하겠습니다
근데 근데 나는 이시점에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아니 못하겠습니다
기다려달라고 할생각 없었습니다. 나도 보고 듣고 하는 눈과 귀가 있으니까요
다만....좀만 기다려줬으면 안되나하는 나의 공허함입니다...
이별할거 알고서도 놀러갈라하는 나의 마음을 그렇게 무참히 밟아버린 당신...
그래도 아직 보고싶네요.....미치도록.......손님이빠지고 나혼자 카운터에 앉아있을때면
나도모르게 눈물나네요...이렇게 약했던적 정말 처음이라 낯설지만.....견뎌낼랍니다.
당신의로하여금 웃던 1년이란 시간이 나에겐 아직 남아있으니까요....
사...랑했었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