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2010-05-21]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이 오는 5월 29일 방송예정인 MBC 주말 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공동연출 최종수 장수봉)에서 신녀 나찰녀 역을 맡았다.
김혜은은 '김수로'에서 구야국의 신전인 천명관에서 신의 계시를 받는 신녀(信女) 나찰녀를 맡았다. 나찰녀는 신의 대리인이라는 신분답게 사리분별이 정확하고 행동에 절도가 있는 인물이다. 또 신물 바위에 새겨진 구야국 왕권에 대한 신의 계시를 가장 먼저 목격하고 역사의 증인이 된다.
김혜은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김혜은은 신녀에 어울리는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혜은은 기존의 발랄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로' 촬영 관계자는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졌지만 김혜은은 나찰녀의 카리스마를 잃지 않았다"며 "휴식시간에는 본래의 밝고 쾌활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곧 바로 나찰녀의 감정에 몰입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수로'는 고증을 통해 김해와 마산 등지의 대규모 세트장을 제작해 촬영에 들어갔으며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후속으로 삼국의 역사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던 가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엔 강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