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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입대전 남자의 심리..

상채기 |2010.05.28 16:10
조회 2,613 |추천 0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제 남친은 21살이구요.

네...아직 군대를 갔다오지 않았습니다. 올해 7월13일 입대 할 예정입니다.

나이차이때문에 사귀기 전에도 매우 힘들었고요, 그래도 서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어렵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어린나이같지 않게, 저를 보듬어 줄 줄 알았고, 저보다

어른같았어요. 무엇보다.. 정말 저한테 잘했습니다. 정말 가끔은 귀찮다 싶다 싶을정도로..

그런데 그런 남친이 2주전부터 약간씩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보다 친구들을 더 먼저 챙기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그때는 너무 서운한 나머지 많이 다투웠습니다. 그러다 제가 분에 못이기고

이럴꺼면 헤어지는게 낫겠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원래 전에도 한번 이런말 한적이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다시 붙잡고, 미안하다고 말하던 남친이였는데..

그날은 답문이 없더군요. 그 담날도 없구요.. 너무 답답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곧 자기 군대도 가고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눈물이 너무 나서 펑펑 울면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빌고빌고 또 빌었습니다. 이틀동안 그렇게 빌고, 그 담날 만나서 얘기하자길래,

그때는 거의 포기상태로 알았다고 하고 그 담날 만나니깐..

" 나도 너 없이는 못살겠다" 라는 말을 하고 안아주더군요.

이때는 일이 다 해결된줄 알았는데..

문제는 그 뒤로였습니다. 이 남자 꼭 감정을 절제하고, 일부러 안만나려고 하고,

문자도 맨날 했었는데, 볼때마다 표정은 매우 어둡고...

그리고 일주일 후쯤에 친구들이 술을 먹고, 전화를 해서..

또 헤어지는게 낫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너무 상처를 받았습니다. 저도 심신이 거의 지친상태여서 알았다고 해버리고,

끊었죠.. 그런데 12시 30분쯤에 남자친구의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핸드폰 비번

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술먹고 뻗어서 정신을 못차린다고.......

걱정이 되서 나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리를 부르고, 집까지 같이 동행해주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일어나보라고 깨웠더니 또 저를 꼭 안고 안놓더라구요...

자기 좀 잡아달라고..  아..근데 그 뒷날 또 기억 못하고 저한테 또 헤어지자고 합니다.

 

저도 지금은 더이상 붙잡지 않은 상태이구요.

사실 학교cc라서 학교에서 매일 부딪힙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문자 하면 답문도 해주고.. 그래도 예전처럼 다정하진 않죠..

그게 저한테는 더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잊어버리고 다른 남자 만나 버리고 싶은데..

이 남자한테 미련을 못버리네요..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데...

가끔 문자할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얼굴 보고 웃긴해도, 너무 맘이 아프고,

 

너무 얘기가 길어졌네요..

제 생각에는 이 남자 못버릴것 같아요.

그래서 군대가면 꼬박꼬박 편지도 써주고, 맘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맘이 변한게 아닌가..

아무리 의지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그렇게 감정 절제를 잘하는지..

그게 가능한건지.. 저는 정말 그런거 못하거든요..

남자들은 이런게 가능하나요..?

아님..... 제가 매달리고 붙잡고 하는 사이에 마음이 변해버린걸까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네요..

군대를 갔다오신 남자분이시나, 아님 군대간 남자를 기다려본 여자분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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