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해보는 포스팅이에요.
솔직히 군인이 포스팅같은거 쓰고 그런적 본적 없잖아요.
하하==;
여튼, 2월 이후부터 병장이 되고 서는
이병 땐 무슨 별 쌩쑈를 다해도 안갔던 시간이
금방 금방 가버리고 있는것 같아요
근래 들어 안좋은 소식도 들리고
너무 잉여 거리며 사는 요즘, 바로 오늘 스물두살 총각의
남심을 사로잡아 버린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접하고
두근거리는 심장의 여운을
느끼면서
난생 처음으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해요.
이곳은 버크섬.
바이킹의 후예들은 오랫동안 용들과의
전쟁을 하고 있었어요.
생긴게 아주 준수하고 바이킹 족장 친아들
나약하고 소심한 히컵은..
꽤 준수한 외모와 족장 친아들이라는 스펙 빼면
뭐
별게 없었어요.
그런 히컵이 우연한 계기로 쏜 그물에
맞고 떨어져
꼬리 날개를 찢긴 채,
더 이상 제대로 날지 못하는
우리의 투스리스
(toothless 이빨이 없다는 뜻으로 히컵이 붙여준 이름)
이 장면이 바로 투스리스와 처음 만난 장면이에요.!!
하아.. 식어있던 군인의 가슴에 나이트퓨어리 라는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가 각인되어 버렸어요!!
(눈망울좀 봐..)
하지만 왼쪽 꼬리날개의 부재로
날 수가 없는 투스리스 ㅠㅠ
히컵은 드래곤과 싸워야만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물고기를 건네기 시작했어요.
여기서부터 투스리스가 급격히
히컵과 친해지기 시작해요.
(역시 먹여야 말을 잘듣는다고
웰컴투 동막골 촌장이 그랫나요??...)
그러던 와중, 히컵은 지가(?) 없애버린
투스리스의 왼쪽 꼬리 날개를 고쳐주고
부족 최초의 드래곤 조종사가 됬어요.
저 어디로든 프리덤을 외치며 날아 가줄 듯한 처녀비행!!
조조영화로 혼자 영화관에서 발 뻗고 보던
청년의 입에서
뭐라뭐라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를
입으로 흐느껴
소리가 나오게 했어요.
아..
아직도 두근 거리는 투스리스와의 환상 비행.
정말 실제로 있다면 놀이동산에 비싼 값에 넘기고 싶은
투스리스!
... joke임 joke 하하하하하하하하,,
투스리스를 만나고 부터,
히컵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유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어요.
일명 바이킹이 되기 위한 훈련에서
히컵은 투스리스와의 접촉으로 인해 드래곤이 다루는 법을 차차
터득해 나가던 히컵은
꼼시를 써서 드래곤들을 철저하게 유린한거 였어요.
천성 약골인 아들을 보며 실망했던 족장 아버지는
한순간 " 바이킹으로써 "
히컵을 너무나 자랑스러워 했어요
(..결국엔 그게 그것을 잘해서 아님을 알게 되지만)
친구들 역시 처음엔 소심한 별종이라며 히컵을 놀렸지만,
용을 잘 다루는 그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요.
더이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stop해야할듯 싶어요.
" 애니메이션이 거기서 거기지 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
" 하늘을 날으는 하나된 교감의 일치, 새로움을 선사한다 "
원피스 같은거 보면서 가끔씩 눈물 핑 돌 때 있잖아요,,
애니메이션인데 호평을 받는다 하는 소릴 듣는 순간,
아!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조 씨너스로 달려가서 보았어요.
드림웍스가 CG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인 신흥 명가 픽사보다 전혀 애니메이션의 전통명가 디즈니보다 핫바리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철저하게 깨준 3개 애니메이션 이었어요.
개감동,개코믹,개강추!
님들도 투쓰리스와 함께
자이로 드롭 타는 기분 느껴 보세요!
절대 후회 안한다고
장담은 못하고,,
돈 날리면 어쩔수 없어요.
그래도 꺼져 가는 군인청년의 가슴에
열정을 불살라 준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