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톡녀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올리려는 사연은요 너무 억울해서 억울함좀 호소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제가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저희 집이 지방인데 광역시 같은 도시랑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날 한껏 꾸미고 간날이여서 구두를 신게 되었습니다.
다리는 너무 아프고 버스에 사람은 너무 많고 흑흑 ㅠㅠ
어쨋든 서서 가게 되었죠.
버스 보면 중간문있고 그바로 앞에 의자가 있잖아요 거기 앞에 서있는데
그 의자에는 할머니가 앉아계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도 돌아다녀서 다리가 너무 아픈나머지 계속 다리를 주물렀죠
그랬더니 할머니께서 벌떡일어나시더니
- 학생 학생여기 앉아 나 금방 내릴꺼야 <<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 아니에요 할머니 짐도 많으신데 내리실때까지 앉아서 가세요. 저는 다른데
빈자리 나면 앉으면 되니깐 편히 앉아서 가세요.
이랬죠
그런데 할머니가
- 아니야 나금방 내려 어여 앉아
이러시면서 막 저를 앉히시더라구요.
저는
- 아니에요아니에요 젊은 사람이 서서가야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끝까지 앉히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 아죄송합니다
이러고 앉았어요.
그리고 저는 할머니께서 바로 다음 정류장에 내리실 줄 알았는데 안내리시 더라구요
그리고 제 옆에 계속 서계셨구요
그래서 저는 다시 일어나면서 할머니께
- 할머니 앉으세요 몇정거장 남으신거 같은데 좀 서있다가 할머니 내리시면
그때 앉을게요.
이랬지만 한국 아줌마의 힘은 역시나 강하셨답니다.
저를 끌어 앉히시더라구요 ㅠㅠ
저는 할머니께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ㅠㅠ
할머니는 제가 일어날까봐 계속 옆에 서계시더라구요
그러고있는 찰나에 어떤 중년의 남성분께서 버스를 타시더라구요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 허걱 제일싫어 맨날 버스기사 아저씨랑 싸우고... )
그러더니 중간문에 서시더라구요
저는 그런가보다했죠...
이제 저는 좀 편해져서 다리를 주물르고 있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그 아저씨의 말 소리..
- A대학에 다니는 년들은 싸가지가 없어! 어른들이 짐들고 옆에 서있는데도
비켜줄 생각을 안하잖아 생각을 ,,,,,,,,,, 중간생략
( 제가 사는 지방에는 대학이 있습니다. 도시에서 그버스를 타고 집쪽으로 갈때
항상 그 대학을 지나야 하거든요.. )
이런식의 욕들이였죠..
그래서 저는 너무 억울한 나머지 속으로 ' 아 안앉아 '
이러고 일어나서 도착할때까지 계속 서서갔다죠..
( 참고로 그 버스를 타고 저희 집쪽 즉 종점까지 가는데는 약 1시간가량이
소요 됩니디ㅏ. 앉아있던시간은 대략 10분 정도? )
톡커님들 제가 그렇게 못된건가요 ㅠㅠ
그때는 중학생이였는데 대딩으로 오해까지 받고 졸지에 시선 다쏠리고
나만 나쁜년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