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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가위눌림 경험...

|2010.05.31 00:34
조회 1,249 |추천 2

 

 

판에서 귀신얘기보다가 급 떠올라서 적어보는 이야기에요ㅋㅋ

 

 

사실 판에 글 쓰는건 처음인데..ㅋㅋ

 

요건 고3 때 가위눌렸던 실화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무섭네요..ㄷㄷ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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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제가 고3이던 시절...ㅋㅋ무더웠던 한여름이었어요.. 

 

 

열심히 공부하러 독서실에 갔는데

 

 

전날 너무 늦게 잔 탓에 독서실에서 깜빡 잠이 들고 말았어요.

 

 

여기서 잠깐 독서실의 구조를 설명하자면.. 허접하지만.. 그림으로 보여드릴게요..

 

 

 

 

 

 

전 그림에서 빨간색 점이 찍힌, 2번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을 꿨어요..

 

 

꿈에서 도로가 있는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문득 차도를 보니 차들이 차선 구분이 없이 양쪽 방향으로 마구 달리고 있었어요..

 

 

근데 별로 이상하다는 생각 없이 몇걸음 더 가다가 다시 차도를 보니

 

 

왠지 저러다가 사고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거에요.

 

 

그렇게 차도를 보다가 그 생각이 들자마자 갑자기 어떤 차하고 오토바이가 부딪혔어요.

 

 

오토바이는 사고가 나자마자 튕겨져 나와서는 붕 날아서 제 앞으로 쾅 떨어졌구요..ㅠㅠ

 

 

너무 깜짝놀라서 오토바이를 딱 쳐다보니까 무슨 사람같지도 않게 고무같이 흐느적거리는 사람이 타고 있었어요... 이거 설명을 어떻게 해야 되지..ㅠㅠ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는데

 

 

잠시 후에 그 사람이 눈에 들어왔는데 딱 그 눈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피도 안났던 것 같고.. 아무튼 되게 충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러자마자 잠에서 깼거든요..

 

 

다시 깨서 깜깜한 독서실 열람실로 돌아왔는데 몸이 안 움직이는 거에요..

 

 

제가 가위를 처음 눌려봐서..

(22살 현재까지 가위 경험은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아무튼 몸이 갑자기 안 움직여서 왜 이러지.. 되게 춥네.. 생각했는데

(여름이라 에어컨이 빵빵했어요..ㄷㄷ)

 

 

갑자기 아까 보여드린 독서실 구조에서 남자 열람실쪽 복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다시 그림으로 보여드리자면

 

 

 

 

 

 

그래서 누가 들어오나 했는데..

 

저희 독서실은 그 복도 쪽으로 들어오기 전에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와서 카운터 앞에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들어와야 되거든요.

 

 

근데 그 누가 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구두 소리가 또각 또각 나는거에요..

신발 신고 들어오면 안되는건데..

 

 

되게 이상해서 제발 이 열람실로 들어오지마라.. 생각하는데 제가 있는 두번째 열람실 앞에서 구두소리가 멈췄어요..

 

 

긴장해서 가만히 있는데.. 열람실 문 열리는 소리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몸은 안 움직이고

 

 

엎드려서 자고 있었으니 엎드린 상태에서 겨드랑이 아래 쪽 시야만 보였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다른 데로 갔나보다 생각하면서 너무 춥다는 생각만 막 들었는데

 

 

 

 

 

 

갑자기 그 발자국 소리가 겨드랑이 밑? 쪽에서 무지하게 크게 들리더니(제 시야가 보이는 바닥 쪽)

 

 

 

 

 

어떤 사람 얼굴이 갑자기 불쑥 나타났어요ㅠㅠㅠㅠ 제 겨드랑이 아래쪽에서..

 

 

엎드리고 있었으니까 거의 바로 제 코앞이었어요ㅠㅠ

 

 

 

 

 

근데 그 얼굴이 아까 꿈에서 본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그 사람 얼굴이었어요ㅠㅠ

 

 

 

그걸 보자마자 너무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몸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가위에서 깨어났는데.. 열람실에 아무도 없었던게 다행인지 불행인지..ㅎㅎ...

 

 

 

 

 

..........

 

 

 

 

진짜 너무 무서워서 그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에 막상 처음으로 쓰고나니까 별로 감흥이 없어 보이네요...ㅠㅠ

 

 

 

글재주가 없어서 꾸미는 건 잘 못하겠는데 아무튼 그 당시에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마음에만 넣어두고 있었어요..ㅠㅠ

 

 

지금 쓰는 동안에도 너무 무섭네요.. 이거 쓰고 자야 되는데...ㅋㅋㅋ

 

 

아무 일 없이 내일 아침을 맞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

 

 

 

 

여러분들도 특이하게 가위 눌렸던 경험... 가지고 계신가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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