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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변태남의 반전드라마

모태솔로 |2010.05.31 10:41
조회 4,448 |추천 9

안녕하세여 톡을 즐겨보는 부산사는 28세 남자입니다...

이건 예전에 서울살때 있었던 지하철에서 봤던 이야기입니다...

실화입니다.~~ 톡되면 ㅋㅋ 지하철 에피소드2 탄을 과감하게 투척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제가 24살 여름때의 일입니다. 자격증을 따기위해 서울에서 (부산에서도 공부해도 되는데  그냥 서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ㅋㅋ)  열심히 학원을 다니던 때였죠.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면서 민망해서 (전 통영이라는 촌에 살다와서 지하철이 항상 생소했었습니다. 정면사람들 보는게 민망하고 ㅋㅋ 첨타보시는분들은 다 아실꺼에여) 항상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 갔었습니다.

 

그렇게 앉아서 학원을 향해 지하철은 어김없이 질주를 하고있었죠...(학원이 문래동이었나 그랬을꺼에여 2호선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그날따라 고개를 들고 사람들을 좀 구경하면서 가볼까? 하는 생각에 이리저리 구경하던중에 (원래 서울지하철이 좀 사람이 많죠 그날도 어김없이 많기는 하였는데 지하철 폭팔할정도는 아니었어요) 저의 시선은 한곳을 보게 되었죠..

 

 아주 짧은 -_-;치마를 입고 서있으시는 여성분에게로 ㅠㅠ 아 왜 안볼려고 해도 눈이 가지는걸까요...(죄송 저의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그렇게 의식을 하면서 ㅋㅋㅋ 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어떤 약간은 훈남 이미지에 깔끔하게 생기신 분이 여성분에게

엄청 밀착 하드라고요 .. 그리고는!!! 더듬기 시작하더군요 .. 그렇습니다..전 24년 살면서 말로만 듣던 지하철 변태남을 본거죠 .. 그 여자분 너무 불쌍 하더군요 ..

 

그래서 전 용기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과감하게 일어나서 그 치한남에게 똥침을 날릴려고 하는 찰나에 (진심 정말 할려고했습니다 ^_^;;) 갑자기 앞에 앉아 계시던 남자분이 변태남에게 주먹을 휘두르시더군요.. 전 깜짝 놀라서 그 상황을 지켜봤어요

 

대충 기억나는대로 어렴풋이 그 때의 대화상황 (약간의 픽션 가미)

남친:아니 이색히가 어디서 내여친을 더듬어 죽고싶냐?(네 그여자분;;남친이었어요 앉아 있던분이. 변태남 재수가 오지게없죠 하필;;-_-;절대 옹호하는 말은 아닙니다)

여자:오빠 얼굴은 때리지마~~~!!~

남친:알았어!! 넌 오늘 제삿날이다..

퍽퍽 푹푹 꽤꽥~ 푸억~~ 아타타 투겐~ 요가 파이어~~

(남자 그 변태남 오지게 패더군요..정말 심할정도로 얼굴만 빼고 무지 때림)

변태남:아 죄송해요 살려주세요.. 여친인줄? 모르고 그랬어요~ 제발 부탁 한번만 봐주세요. 흑흑흑. 다시는 나쁜짓 안할께여!! 용서를 ㅠㅠ~

(손이발이 다되록 무릎꿇고 빌더군요 ㅋㅋ 근데도 그 남친분 과감없이 욕하면서

때리더군요 좀 무섭게 생기긴했었음 어렴풋이 기억이 ㅡ,.ㅡ;;)

 

더 맞음 사람 죽겠다고 생각햇는지 주위 어르신들이 말리고 젊은분들이 그 남자분 말리더군요.. 어느정도 때렸다고 생각했는지 그 남자분도 그만 때리더라고요..

(근데 이럴땐 때린사람도 처벌받고 변태남도 처벌 받는거죠?? 때린건 잘못된거니)

 

남친:에이 변태색히야 어디서 할짓이 없어서 변태짓이나 하고 다니냐 확 XXXXXXxXXXXX 담에 눈에 띠면 죽는다 XXXXXX

여자:오빠 !! 그만해~ 이제 정신차렸겠지!! 절루가자...

변태남: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주위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살려주셔서 감사해요.(많이 맞았거든여 얼굴빼고 -_-;)

변태남:(남친을 응시하면서).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담엔 절대로 안그럴께여 .

정말 죄송해요 다시는 이런짓 안하겠습니다. 앞으로 절대로 안그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더라고요 ..)

남친: 가 XXX히야. 절루 꺼져라 얼렁 XXX아 (근데 왜 경찰서 안갔을까요 ?? 왜 그냥 보내줬을까 의문인데 그 남친되는사람도 때렸기 때문에 그랬나 하는 약간의 추측을 해봅니다...)

변태남:네네 다음정거장에서 내릴께여!! 정말 감사합니다..진짜 다시는 안그럴께여 감사해요 .

 

그렇게 해서 다음역에 도착하였고 그 변태남은 내리더군요 (나름 ㅠ 깔끔한 이미지에 훈남이었는데 -_-;;)그 변태남은 감사하다는 살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계속 반복하면서 내렸어여~ 그렇게 이일이 마무리되는줄 알고 -0-;;재밌는 구경했네 하고 생각할려는 찰나에 .. 변태남의 반전.......

 

지하철 문이 스스르 닫히는 순간..

변태남이 갑자기 몸을 쫙 피더니!! (계속 움츠리고있었거든요..!!)

그 남친을 응시하면서 FUCK를 ㅋㅋ 날리더군요 ㅋㅋ 닫혀서 잘 들리진 않았지만 ㅋㅋ 온갖 욕설을 하는거 같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FUCK를 날리면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주위 사람들 다 하두 맞아서 측은한 생각이 들었었는데(변태지만 일단 많이 맞았거든요-_-;)  다 ㅋㅋ 어이없어 하고

 

남친:문 탕탕 치면서 아아아아아아!!! XX놈!!!! 넌 잡히면 뒤진다!!!!!..

변태남:문앞에서 ㅋㅋㅋ FUCK 손가락 올리면서 ㅋㅋ 계속 욕 하더군요 ㅋㅋㅋ 문은 닫혔으니 ..................................

 

근데 여기서 정말 대박 또 한번의 반전이 갑자기 지하철 문이 거짓말 처럼 열리는 거에요 -_-;; (진심 이거 구라아닙니다 실화입니다)... 순간 님들이 그 -_-;남친분 표정이랑.. 변태남 표정을 봤어야했는데 ..대박이었습니다..(문이 왜열린건지 모르겠지만. 가방이 끼였다던가 머 그랬겠죠..닫혔다가 열리는일이 한번씩 있짢아요 )

 

순간 남친되는사람 튀어나가고 변태남 도망갔찌만 잡혔습니다..뒤에 일은 말 안할께여 -_-;;짐작 하시리라 믿고 .....

 

이상 지하철 에피소드1탄 .. 반응 좋으면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노래하는 할아버지..이야기도 할께요~~ -0-야홋~

 

 

 

 

 

 

추천수9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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