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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제발 휴지좀 주세요....

있으면서왜... |2010.06.01 00:01
조회 53,563 |추천 47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톡되서 기분 좋긴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얘기로 톡되서 사람들한테 자랑도 못하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님들

댓글보니까 저 매우 불청결한 여자로 몰고가시는디 저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저 매우 잘 처리하고 나왔으니까 댓글로 저 똥안닦고나온애로 몰고가지말아주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톡됐으니까 싸이는 공개하고갈게요...아......왜 하필 이런얘기로 톡되서...아....

후.....

www.cyworld.com/Ehdsudkslqslek

 

아..안..아.ㄴ...녕하셍..요...

전..ㅈ는..인천산ㄴ..20살..여자입니ㅏㄷㅏ..

여기에..글 처음써보는거라..떠..ㅓㄸㄹ려요...

예..예ㅃ,ㅡ게..봐주세욧..

 

 

 

제가 왠만하면 똥줄타는거 잘 안하는데 몇주전 진짜로 똥줄탔던 사건이 있었어요

첫줄부터 똥똥 거려서 읽기 거북하시죠?

근데 어쩔수없어요

이 이야기는 똥으로 시작해서 똥으로 끝나기 땜시 이정도쯤은 참고 읽어주시길 바래요  

 

저 이제 본격적으로 함 써볼게요

 

제가 장 활동이 남들보다 한박자 느려서 초딩때부터 꼭 쉬는시간 다끝나면 화장실가고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꼭 버스타면 배가 그렇게 아파요ㅡㅡ집에 눌러붙어있을땐 마렵지도 않은것들이 꼭 상쾌한 기분으로 밖에 나오면 꾸루룩꾸루룩 거리고 난리를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제가 그때 약속이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또 꾸루룩꾸루룩 거리는거에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왠걸?

꾸루룩소리가 한정거장 지나칠때마다 더 커지는거에요ㅡㅡ

그것도 커지기만하면 되는디 또 거기서 배가 찢어질거같이 아픈거에요

그 느낌 아시는분..? 진짜 너무 찝찝하고 당장이라도 내리고싶은데 여기서 내리면 버스도 잘안오고...그러다 환승안되면 버스비 아깝고...그러면 또 교통비 나가고...또 그러면 결국 제돈나가는거니까요..

 

무조건 참았죠

 

(지루해할까봐 중간생략)

 

어쨌든 제가 드디어 내렸습니다 여러분

지하철을 타려고 버스카드찍는곳에 줄을섰어요

근데 그때 딱 신호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화장실로 뛰어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뛰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사람이 봤으면 화장실에 누구 급하게 기다리는사람 있는줄 알았을거에요

 

 

 

이제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여러분..ㅋ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왔는데 사람이 엄청 많은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때 마침 딱 누가 나오는거에요

줄도 없고!!!!!!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전 럭키녀였어요...(그때까지만해도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전 매우 ㅋ맘 편히 쌌습니다!!!!!!!!!!!!!!!!!!!!!!!!!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

장활동이 활발하지 않으신분들은 그떄 제 기분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매우 시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배에서 꾸루룩소리나는것들이 나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지없는것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이틀만에 똥쌌다고 기뻐하며 친구한테 문자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문자 다쓰고 보니까 휴지가 없더라고요..

기쁜마음도 잠시였어요..

진짜 똥줄타기 시작했어요..약속시간은 10분밖에 안남았고..지하철이 바로오는것도 아니고...아..별에별 생각이 다드는거에요..

그래도 다행인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몹시 소심해서요....말을 못하겠는거에요 ㅡ..ㅡ

시트콤같은데보면..이런상황 좀 되게 많이 나왔잖아요ㅡ..ㅡ....그래서 전 그 상황이 신기했나봐요ㅡ..ㅡ....

어처구니없으면서도 웃겨가지고.....

또 전 좋다고 애들한테 문자를했어요.....

 

야 나 똥쌌는데 휴지없어서 못나가고있음ㅋㅋㅋㅋㅋ

 

아무도 문자가 안오더라구요

...

문자라도 왔으면 덜 심심했을텐데..나쁜친구들..^^...

그렇게 전..

애들한테 문자를 5분여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아깝게 5분을 버린거죠....

사람들 나가는건 생각도 못하고...

 

그제서야 정신차리면서 진짜 본격적인 똥줄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진짜 빨리 나가서 지하철을타야된다!!! 안그러면 늦는다!!! 늦으면 알바못한다!!! 스타킹이랑 머리망까지 샀는데 못하면 억울하다!!!!!!!!!!! (호텔알바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늦으면...매우 눈치주고ㅠㅠㅠㅠ심하면 그냥 다시 돌아가라고 하는곳도 있잖아요..그래서 전 진짜 그꼴 당할까봐 초조했어요ㅠㅠㅠ)

 

전 용기를 냈어요

일단 옆칸에 사람소리가 들리길래 조심스레 똑똑 했습니다

이제부터 그 상황 예를 써드릴게요

 

나 옆칸 귀 안좋으신분

 

 

(똑똑거리며) 저기요

(기침)

(다시한번 똑똑) 저기요

(가래를 모으고있음)

(다시한번 똑똑) 저기요....

(가래침 뱉음)

(이번엔 똑똑똑)

(변기 물 내리고 나감)

 

 

ㅡㅡ......................

어처구니없더라구요ㅡㅡ;;;;;;;;;;;;;;;;;;;

그렇게 똑똑 많이한적은 처음이였을꺼에요ㅡㅡ;;;;;;;;;;;

그렇게 또 어이없어서 애들한테 문자를했죠

 

 

야 똑똑했는데도 내 똑똑 씹어

 

 

..똑똑도 씹히고 문자도 씹혔습니다..

 

 

그렇게 또 옆칸에 사람들어오는소리가 들렸습니다!!!!!!

전 심호흡을 하고 다시 시도했답니다 여러분..ㅎ

 

 

나 화난 여자분

 

 

(똑똑) 저기요

말 똑바로해라 니

(헐..나?) 네?

 

 

알고보니까 통화중이셨더라구요..

빨리 끊기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림...또 기다림...)

ㅡㅡ아나 미친XX XX하고있네 XXXX

(무섭다...무슨일있나...)

XX XXXXX XX XXXX

(랩하는건가)

야 일단 끊어

(헐 이때다) 저기요

(물 내리는소리)

(안들렸나...똑똑) 저기요

(매우 터프하게 나감) 

 

 

 

이렇게 저의 두번째 시도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ㅎㅎㅎㅎㅎ

후...이미...그땐 약속이고뭐고..일단 진짜 나가고싶었습니다....

..

화장실이 조용했습니다..

 

 

(큰소리로) 저기요

 

 

아무도 대답하지 않더라구요...

발소리도 안들리고...

전 처음으로..역 화장실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진적은 처음이였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사람 발소리가 들렸습지다여러븐 ㅡㅡ!!!!!!!

전 진짜 큰소리로 저기요!!!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소리가 멈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하게 화장실을 나가는발소리가 들리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뭐잘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진짜 너무 허탈해서 아는언니한테 문자를했죠..(만나기로했던언니)

 

 

언니..나 화장실에 갇혔어..

 

다행히 답장이왔져...그래서 또 문자하느라 시간이 가는줄도모르고ㅡㅡ후ㅡㅡ

그날따라 화장실에 사람도 안들어오고ㅡㅡㅡㅡ

 

근데 또 옆에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여러븐 ㅡㅡ!!

이번엔 기필코 성공해야겠다 마음먹었어요

 

 

나 휴지 다쓰신 할무니

(똑똑) 저기요

(대답없음)

(똑똑똑)

(휴지 드르륵 거리는소리..)

(똑똑) 저기요

(?!?!?) 어?

(아싸 드디어!!!!!!!!!!!!!) 여기 휴지가 없어서 그러는데 휴지좀 주세요..

(????) 뭐?

(...휴지요 휴지ㅠㅠㅠㅠㅠㅠㅠㅠ) 휴지좀주세요..

 

 

...그리고 절망적인 대답

 

 

여기도 휴지 이제 없어!

 

 

ㅎㅎ..

그리고 또...4명의 어떤여성분이 계셧는데...여기까지만일단쓸게요...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하실거같아서.............후..

진짜..화장실에서 별에별 캐릭터들을 다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화장실에서 별에별 대화 다 엿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부러 엿들은거 아니에여..용서하십쇼..ㅋ)

또 별에별 사람들하고 대화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톡되면 2탄 써드릴게여 ㅎ그흐극

근데 될리가없겠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될리가있음좋겠어욬...)

빠이 ★

 

 

 

 

 

 

 

 

 

 

추천수47
반대수0
베플쥔이|2010.06.01 00:18
글에서 똥냄새나요 제발 내싸이와주라..요 www.cyworld.com/ljjje_no1
베플레드쟈|2010.06.03 12:27
똥 말랐겠다
베플인생이..ㅅㅂ|2010.06.03 11:33
뭐야.... 이 볼일 보고 밑 안닦은듯한 찝찝한 마무리는? 그래서 휴지를 빌렸어? 알바는 갔어? 뭐 어쨌다는거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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