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의 24살 처자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요즘의 친구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제 친한 친구들 중 벌써 세명이나 투표를 안한답니다.
이유인 즉 뽑을 인물도 없고 해봤자 똑같은 놈들이라고 합니다.
물론 맞는 말인지라 저 역시 반박을 못하겠더군요.
나이가 들고 제가 유권자가 되면서 선거관련인사들도 많이 보게 되고
신문이나 뉴스로만 접했던 것들이 현실로 많이 나타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국회의원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정책 따라
제 생활수준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농장을 경영하십니다.
농장을 경영하시면 연탄값이 상품 원가에 크게 좌우됩니다.
그러나 작년 겨울 농가들이 많이 사라진 것을 아십니까??
작년 겨울 연탄값이 30%가 갑자기 올랐습니다.
즉.. 기름으로 보시면 1700원이 2210원으로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농가들은 부채와 난방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했습니다.
그들 중.. 정말 영세민들은 그 부채들을
막노동으로 갚아나는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먹는 채소들, 과실류들이 가격이 오른 커다란 이유입니다.
계속 악순환이 된다면 결국 질안좋은 농산물을
비싸게 사먹어야 겠죠.
당장은 비싼 농산물을 사먹는 것이 되나
전체 기본 지출이 늘어나 빈부격차는 심해집니다.
농업기술원이란 곳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농업시스템은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좋은 품종을 구하려면 외국에서 품종을 수입합니다.
로얄티를 지불하게 되는 것이죠.
농업기술원은 자체적으로 육종하여 우리나라 기후에 맞고
건강한 품종들을 육종해내고 그로 인해 농민들이 원가의 약 20~30퍼센트의 로얄티를
외국에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곳조차 현재 예산을 대규모 삭감시켜서
작년의 반 정도밖에 사람을 쓰지 못합니다.
농업은 나라의 미래인데
이런 일들이 벌어지게 된 것은 무엇일까요?
현정권의 4대강살리기를 위하여 서민들을 위한 세금을 줄여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4대강 살리기로 야생화 모듬심기를 한다고 합니다.
야생화는 산에 살고 계곡에 사는 식물입니다.
허허벌판에 이쁘다고 모듬심기해봤자 뿌리 뻗는 그런 식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몇 십년전 라틴아메리카는 국가의 성장동력을
재건축과 건설로 삼았고 한 때 한 참 성행하였으나
결국 거품이 꺼지고 현재는 젊은이의 실업률이 70%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미 붕괴된 강남의 버블과 생태계의 훼손을 보면
우리도 점점 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 살아갈 국민으로써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뽑을 양반이 없다지만
지금 당장 이 투표권이 우리의 미래의 선택권이 될 수도 있는데
어찌해서 친구들은 결정권을 놓아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지금 당장 공약보다 반공이니 우익이니 좌파니
패가르는 것들이 싫지만 그래도!
우리 살길은 우리가 정해봐야죠!
젊은 친구들~! 우리 모두 투표합시다.
두서없이 썼지만
당장 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제가 아는 이 현실이 답답했습니다.
특정당을 찍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래도 자신의 권리 미래를 선택할 권리는
놓지 않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