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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안좋아하는 친구 응급실데려다준이야기

빠빰바 |2010.06.02 01:33
조회 471 |추천 0

때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

몇년전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이 막됨. 고1때 같은 반 친구 한명도 같은반 안됨 ㅠㅠ 외토리크리...

될뻔했었는데... 다행히도 또 혼자 올라온 애가 있었음...

그래서 자연스레 둘이 같이 다니게됬음....

 

아 근데 슈받 같이 지내다 보니깐 졸라 성격이 안맞음.. 살다살다 이런애 첨봄지짜

왠만하면 내가 그려러니 하는데 아 지짜

 

이 아가가 너무 귀척이쩌는겅미.... 아 지짜 여자라면 쭉빵날리고 싶을정도로...

절대 열폭아님미.. 걔 이름이 땡땡이면 땡땡아~ 하고 부르면 눈을 조카 똥그랗게

뜨고 순수한 표정으로 읭? 하고 쳐다봄 근데 그게아 레알 인위적임

 

그리고ㅗ 이야기하는스타일이 조카 나랑 안 맞음

무슨 이야기- 재밌는 이야기, 놀라운 이야기, 등등 이야기할때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안함

ㄴ예를들어 놀라운 이야기를 하면 보통... 야있잖아... 걔가 그랬대~ 완전 놀랍지않냐?

이러는데 얘는 갑자기 혼자 아! 헐! 하고 놀램 ... 그럼 꼭 내가 왜그래? 하고

물어죠야함. 그럼 그때 부터 놀라운이야기시작..그게 뭔가 나한테는 피곤했음...

 

그렇게그아이가 점점 싫어져가고 있을때 피크사건이 일어남...

모의고사 이틀전이었음...

저녁급식전에 걔가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다고 찔찔울었음...걔는 참 자주 아팠음..

일주일에 3-4번은 아프다고 조퇴하거나 일찍갔음.

근데 그게 진짜 아픈게 아니라 내생각엔 아픔을 견뎌내는 그런게 부족하거같음..

그래도 아파서 우는걸보는건 첨이라서 마니아픈가보다했음..

그래서 반애들이 다 병원가야하지 않냐고하고 급기야 담임쌤도 오심..

응급실가라고하심.... 근데 선생님왈

"혼자 갈 수있겠니?"

 

그러자 애들 시선이 조카 나한테집중됨

무언의 압박임. 그래서 아.. 제가 같이 갈게요..함

 

그래서 우린 함께 응급실에감...

간단한 검사를하고 걔는 침대에 누움...

배아프단애가 배고프다길래 밖에 나갔다와서

햄버거대령함

 

응급실은 굉장히바빠보여음 환자가 넘 많ㅇㅆ음..

그래서 그런지 의사분들이 배가 아픈 내 친구한테는

신경을 안써줌...

그래서 친구가 슈발 계속나한테 짜증내는겅미ㅢㅅ

아파죽겠는데 의사들신경도 안써준다고..

슈발 나도 조카 짱나죽겠는데... 모의고사 이틀남았는데

조카 유대감도 업는 같이다니는애 병원데리고와서

있는게 얼마나 짱나는데...

 

결국엔 의사 불러와라고 보챔... 근데 난 뭔가 그런걸

잘 하는 성격이 못되는데, 하도 보채서 불르러 감

근데 그 의사샘이 넘 다른 환자들이 많아서 나중에 보겠다고 좀만 기다리라함

 

그말 친구에게 그대로 전함... 친구또 짜증냄...

그이후로 다시 불러라해서 불르러 갔는데 같은대답...

그래서 또 기다리라고했음

그러고 조카 삐진 ㅍ정으로 가만있다가

한 5분? 정도 있다가 다시 움... 그러고 이 병원진짜

불친절하다며 움... 결국 침대에서 일어나서 의사한테 직접 감. 열라 화냄. 왜이렇게 신경안써주냐고 아파죽게는데 너무하신거아니냐고 따짐 

 

근데 의사분도 너무 바쁜데 우리가 귀찮게했는지

빡침 . 그리곤 이렇게말함.

 "저기요, 배에 똥이차서 그렇거든요? 이거먹고 저기 화장실에가서 변보세요 그럼 나을거예요!"

하고 똥싸는약? 뭐 그런거 겔포스처럼 생긴거 2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슈발

내가 이년 배에똥차거 때문에여기까지왔나...

웃기기도 한데 조카 허무하고

뭔가 민망하고 짱났음

 

근데 걔도 민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카 나한텐

끝까지 당당했음

 

그렇게 우리는 병원을 나와서 학교로 돌아감...

우리는 야자를 열한시 반까지 했음...

5시에 나와서 열한시에 돌아감....

걔는 집에가고 나혼자 학교에 갔음..

애들이 조카 나한테 달려들어서

"땡땡이 괜찮아? 많이 아파????"

 

 

아 슈발...  ㅋㅋㅋㅋㅋㅋㅋ 아 걔 배에 똥차서 아픈거래

싸면나아^^ 라고 말하고싶었지만

조카 도도한 그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남녀합반이었음)

걍 응 괜찮대... 라고만 말하고 끝냄

아놔 지금생각하면 걍 똥찼다고말해야하는건데...

 

땡땡이년 나한테 병원데려다준거 고맙다고도 말안함

내가 택시비내고 햄버거샀는데 ㅅㅂ

 

 

끗.... 난빡치지만 친구들은 우끼다고하던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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