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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젊은 남자에게 폭행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송과장 |2010.06.02 02:32
조회 2,128 |추천 59

너무나 억울하고 원통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금일 오후1시 30분경 일산 현대백화점 공사현장옆 도로변에 차를 정차시키고 목적지의 위치를 몰라서 엄마,언니,3살짜리조카와 저는 목적지의 위치파악을 위해 대화를 하던중 현대백화점 공사현장 인부 2명이 1명은 철제사다리를 또 다른 1명은 세로1m *가로3m쯤 되어 보이는 철제 프레임을 들고 걸어오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그 인부두명이 저희차의 운전석뒤쪽(저는 운전석 뒤쪽에 창문이 열린 상태로 앉아 있었습니다.)을 지나감과 동시에 차에 무언가가 살짝 부딪히는것을 느꼈고 저는 엄마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엄마는 곧바로 뒷자석 문쪽의 도면을 확인하였는데, 예리한 물체에 스쳐 가로로 줄이 가서 페인트가 벗겨져있어서(가로 2cm) 저와 엄마는 곧바로 그 인부두명에게 다가갔고

(저희차의  약50미터 뒤쪽에 주차되어있던 1000톤짜리 화물차에 탑승하여 막 출발하려는 즈음) 엄마가 그분들께 저기 사다리가 차에 부딪힌것 같은데, 그냥 가셔서요... 라고 말을 건네자 곧바로 인부 두명이 차에서 내리며 "네? 차에 부딪혔다고요?"라고 하며 저 

 희  차를 확인하러 같이 걸어갔습니다. 인부두명은 한사람은 아버지, 한사람은 아들입니다.(이하 "아버지","아들"로 표기하겠습니다.)

 

걸어가며 아들은 "무슨 차에 부딪혀?"하며 상당히 격양된 어조로 말을했으며 , 차에 도착하여 제가 "여기요"하며 보여주자 대뜸"이게 지금 긁힌거라고?!" (매우 위화감을 조성하는 큰 목소리와 험상궃은 얼굴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며 "아줌마!이걸내가 긁었다고? 야 경찰에 빨리 신고해! 하며 자신의 화물차로 가더니 문제의 사다리를 가지고 오면서 저희 차에 다다를때쯤 대뜸 사다리를

 바닥에 집어 던지며 그때부터 저와 저의 엄마에게 갖은 욕설과 반말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는 (아버지는 침착한 어조로) 이걸 우리가 했다고? 우린 오른쪽으로 걸어갔는데...

 하여 제가 " 아니,부딪힌것같아 확인을 하려고 하는건데 왜 대뜸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세요? 라고 했습니다.

( 너무 황당했습니다. 차에 부딪히는 소리와 진동 그리고 막 긁힌 자국을 발견하여 조심스레 말을 건것 뿐인데 쌍방이 차츰 대화를 하다가 흥분해서 화를 내는것도 아니고 정말 갑

 자기 화를 내던군요)

 

 그러자, 그 아들의 반말과 입에 담기도 힘들 욕설에 화가난 저의 엄마가 "아니, 총각~ 나이도 어린데 나한테 이런 욕을하고 그냥 차에 부딪힌거 확인좀 하잔건데 왜이래?" 라고 하는데 그 아들은(키180cm이상에 어깨과 가수 비의 어깨가 부럽지 않은 건장한 체격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얼굴을 저와 저희엄마의 얼굴에 번갈아가며 거의 닿을정도로(약 5cm정도의거리) 들이대며 저희엄마에게  "미친년아! 신발년아!"등의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며 비아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그순간 살면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모멸감과 또한 힘으로 상대할수없는 거구의 남자에게 위협감을 느끼며, 가까이 오지 말라며 떨어져서 얘기하라며 계속하여 뒤로 물러섰으나 계속해서 얼굴은 웃으면서 반말과 욕설로 얼굴을 들이대며 , 엄마의 가슴을

 밀었습니다.

 

이에 위협감을 느낀 저희 엄마는 그 아들의 가슴을 밀며 이러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만 그 아들이 저희엄마의 가슴을 세개 쳐서 뼈에 부딪히며 울리는 소리가 "퍽"하며 났고 현재 가격을 당한 부위에 빨갛게 긁힌 자국과 살짝 멍이 들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아 평생 약을 복용하며 살고 계시는 저희 엄마는 손발이 부르르떨리며 바닥에 주저앉아 제가 일으켜 드렸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나 억울하고 속이 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이때 저는 아무 인적없는 도로변에서 큰일이 생길것에 두려워 곧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약 5~6분후에 경찰이 도착하였습니다.

 

경찰이 도착하자 그 아들은 그때부터 존댓말을 하고 욕설을 안하더군요...

 

경찰에게 상황설명을 하자 잘 들어주지도 않고 일단 파출소로 갈거냐 ? 물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 "자 ~그럼 두분모두 현행범으로 파출소로 가시겠습니다." 라고 하며 이동했습니다. (이때 저는 법을 잘몰라서 왜 우리가 현행범이지?라고 생각하며 의문을 품고 이동했습니다.)

 

파출소에 도착하자 진술서를 저희 엄마와 아들에게 각각 한장씩 나눠 주며 작성하라 하였습니다.

 

저희엄마는 손이 떨리고 갑상선때문에 몹시 힘든상태에서 정말 간단하게 5~6줄정도로 진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에 "제가 대신 글씨를 써드리면 안될까요?" 라고 하자 본인만이 해야한다며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여 진술서에 엄마가 자필작성을 하고 자필사인을 하여 제출하였고, 작성하는 동안 아버지가 옆에 앉아서 계속 "어차피 서로 똑같으니 화해하시는게 어떻겠어요?"(그런데 뭐가 똑같죠?)라고 하자 저희엄마는 "저는 아버님께 화가난게 아닙니다. 설득하시려면 아드님을 설득하여 저에게 사과 하라고 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이 아버지는 처음싸움이 날때부터 아들을 통제 못하더군요... 지금 나이 60을 바라보는 저희엄마에게 폭력을 가하고 갖은 욕설을하는대도 말리지 않더군요...)

 

진술서를 작성하며, 보복을 당할것에 두려움과 사적인 정보과 누출되는것을 염려하신 엄마는 진술서 상단의 이름,주소,전화번호등의 인적사항이 기재된곳을 접어서 안보이게 하고 작성을 하셨습니다.

 

진술서 작성이 먼저 끝난 엄마의 진술서를 경찰관이 한손에 들고 그 아들에게 다가가 진술서 작성을 기다리더군요...

 

저희엄마가 "주소랑 인적사항이 안보이게 해주세요!" 라고 하자 "에이~ 괜찮아요~" 라고 하며 계속 들고 아들옆에 서 있더군요...

 

만약 그 아들이 나쁜마음을 갖고 인적사항을 보려면 얼마든지 볼수있겠더군요...

 

그러는 동안 경찰관은 중간중간 계속하여, 경찰서로 가면 해결되는것도 없고 서로 복잡해지기만 하니 여기서 화해하라며 지속적인  화해를 요구하더군요... 그런데 그 아들보다 우리에게 먼저 그 말을 하더군요...

 

또한, 진술서를 작성할때 "자~이제 작성하신것은 번복이 안됩니다"라고 하여 약 5분후쯤 빠뜨린것이 있는듯하여, 제가 담당경찰관에게 "저기요, 빠뜨린 부분이 있는데 정정이 안되나요?" 라고 묻자 굉장히 귀찮고 짜증난다는 듯 "됐어요~ 이건 경찰서 가서 다시 하면 되니 쫌 앉아계세요"라고 하며 말도 못걸게 하더군요.

 

저와 엄마가 파출소에서 업무를 방해한다던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웠다면 그런말과 어투가 당연스러울수도 있겠지만, 파출소내의cctv를 보면 알겠지만, 저흰 정말 조용히 가만히 있었으며 저는 공정한 절차를 밟기위해 질문을 한마디 건넨것 뿐인데 , 경찰관도 정말 믿음이 안가게 일 처리를 하더군요.

 

그러던중 아버지가 아들에게 무슨말을 했는지 아들이 저희가 앉아 있는 곳으로 다가 오더니 약 1미터이내의 거리에서 짝다리를 하고 양손을 짝짝 부딪히며 , 비아냥거리며 "아구~ 죄송합니다~"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 사람 얼굴을 보니 정말 무섭고 기분이 나빠서 저희는 자리를 다른쪽으로 피했고 , 그 아버지는 다시 아들을 데리고가 대화를 나누더니 이번에 또 바짝 붙어서 저와 엄마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 뒷짐을 지고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이지 그 순간 이 사람이 정말 미안해서 이러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합의하고 파출소를 나가면 또 비아냥 거리며 욕할것 같았고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질 않아 경찰서의 형사과로 이동을 했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하자 본인만 들어갈수 있다면 , 그 아들과 엄마만 사무실 철장문을 열고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 평생을 모범적으로 평범하게 살아오신 엄마가 그런곳에 들어가는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으며, 엄마의 가슴은 더 찢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이후 사무실내에서의 조사과정은 긴 시간동안 이뤄졌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조사시간...

 밖에서 기다리는 내내 갑상선때문에 스트레스에 민감한 엄마가 혹여나 쓰러지지는 않을까 내내 조바심을 내며 기다리니,오후 6시반이  넘어서야 녹초가 된 엄마가 터벅터벅 걸어 나오십니다.

 

진행이 어떻게 됐는지 여쭤보니 엄마가 방어하려고 민것을 상대방도 맞았다며 주장하여(상대방은 맞지 않았기때문에 상처가 없으며, 저희 엄마는 가슴에 긁힌자국을 제가 디카로 촬영해 두었습니다.)쌍방 과실이라며, 만약 엄마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상대에

 게 상해죄가 성립되겠지만, 만약 상대방도 허위로 진단서를 제출할수도 있고 이렇게 되면 일이 복잡해 질수 있다며 , 서로 원만하게 해결하라고 형사님이 말씀하셨다는군요...

 

여기서 저는 어이가 또 한번 없습니다. 상대방은 상처도 없고 맞은적도 없이 허위진술을 하고 있고 키 180cm이상의 거구,나이28세의 남자와 키164cm,몸무게 51kg, 나이57세의 여성이 쌍방 과실이라뇨? 이게 가능한 말입니까?

 

순진하고 법을 모르시는 저희 엄마는 쌍방과실이면 둘이 똑같이 벌금내고 전과(아마도 기록이 남는다는걸 계속 전과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생긴다는데 그냥 조용히 넘길걸 괜히 이렇게까지 왔다고 잔뜩 겁먹고 속상해 하십니다.

 

나오자마자 급히 정형외과를 찾아 진단서를 떼러 갔는데 6시45분경이었으며, 검사하는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며 진료시간이 7시에 끝난다며, 진료를 거부해서 병원에도 못갔습니다. 내일은 선거일이라 병원이 할지는 모르겠는데, 엄마는 지금 너무 힘들어 하셔서 ,저희집은 지금 초상집 분위기 입니다.

 

저는 응급실이라도 가서 돈이야 얼마가 나오던 진단서를 끊고 그 아들의 죄의 댓가를 정당히 받게 해주고 싶은데, 엄마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하셔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저희엄마는 지금 아들뻘되는 사람에게 들어서는 안될 갖은 욕설과 인간으로서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모욕적인 말들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또한, 남자가 여자의 가슴을 때렸다는 것 때문에 성적 수치심도 느끼고요...그 아들의 큰 손은 저희엄마 상반신의 반을 덮습니다...

 

그 사람은 오늘 그때 마침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는지 , 저희의 차량 파손 확인 요청을 듣자마자 작정이나 한듯 불같이퍼부었구요... 저는 요즘 시대에 이렇게도 윤리적으로 미 성숙한 사람이 있다는데에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일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겁니다.

 

 이 사건은 바로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이 겪을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조사 오후 2시부터 6시반까지 매우 힘들었지만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 이 일을 그냥 무마해버리면 이런일을 대수롭지 않게 자신들 편하게 처리하는 경찰들도, 또 그 비윤리적이며 야만적인 아들로 인해 또다른 피해자를 낳을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바쁘신 시간에 끝까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9
반대수0
베플서봉봉|2010.06.02 11:59
이런 몹쓸일을 당하셨네요 글을 읽는 내내 안타가움에 손이 떨리는데... 아직도 이런 경우가 생기고 있는데도 경찰의 대응은 처참하게도 얼른 화해해라 모드군요 여자분들께서 오죽 상황이 모질었으면 장정 두명이랑 실랑이를 벌일까요... 대체 어떻게 둘다 같은 형평성으로 보는지가 궁금하네요... 이런일이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제 아내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시점에서 깊이 되짚어 보아야 할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온갖 욕설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행동 앞에서 남자와 여자의 실랑이가 어떻게 50:50의 잣대가 주어지는지도 문제이거니와 더이상 경찰의 믿음보다 휴대용 감시카메라를 달고 다녀야 속편한 세상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글의 내용으로 봐서는 그런 장정이 어머님께 폭행을 가했다면 심신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척 괴로우시리라 생각되네요 부디 힘내시고 잘 마무리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람과 사람의 일에 공평성을 위해 존재하시는 분들이 좀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이네요 햄내시고 끝까지 진행상황이 올라온다면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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