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춤춘향

최선하 |2010.06.02 11:47
조회 551 |추천 0

국립무용단 공연인 춤춘향을 보았다..

 

우연찮게 이런 공연을 배우들의 땀 방울 까지 보이는 맨 앞에서 볼 기회를 잡은건 정말 행운중에 행운이었다.

 

2년 전인가..일본의 대표적인 뮤지컬극단 [시키四季]팀에서 하는 라이온킹도 보았지만 이렇게 한국의 전통 뮤지컬이 이렇게 멋있는지 처음 알았다.

공연 140분의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리만큼 배우들의 환상적인 춤사위는 시종 전율과 감동으로 벅차게 했다.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을 그린 씬에서 사랑하지 않고서야

저런 춤과 애절한 몸짓, 표정이 나올수 있을까...

춘향전의 감초역할을 하는 방자와 향단이의 연기 또한 웃음을 자아

내고, 익살스런 변사또와 기생들의 춤빛깔은 나로 하여금 한국

무용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무용수들의 얼굴은 정말 조막만했다.

한줄로 서서 기생들이 춤을 추는 신이 있었는데..얼굴크기를 똑같이

맞춘것처럼 조막만한 얼굴에, 아무리 무대화장이라고 해도 큼직큼직한 이목구비와 마른 체형은 다 춘향이 해도 될꺼 같았다  

 

춘향전에서 빠질수 없는 무대장치와 아름다운 한복의상과 소

품,국립관현악단의 국악 사운드는 그야말로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했다.  

라이온킹에서도 많은 무대장치와 소품들이 볼거리를 제공하

는데 한국의 고유의 멋과 아름다운 미는 따라올수 없다는걸 느꼈

다. 

 

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춤춘향의 감동은 정말 오래 간직할꺼 같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