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어차피 이곳은
지극히 사적인 곳이긴 하고
타인의 간섭도 존재도
무의미하긴 하더래도
적당히..
비밀글도 이용 한다면..
적당히..
랩탑 바탕화면은 그대로일까..
그 크리스마스 초콜렛은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적은 그 말은 지워버렸을까..
우리의 스탠드는 여전할까..
내가 신었던
보라색 슬리퍼는
어떻게 보관되고 있을까..
후훗..
나 좀 너무 미련스럽다. :-)
꿈을 생생히 꾸었다.
그건.. 눈을 뜨고 꾼 꿈처럼
현실 같았다.
모든게 부질 없었는데도 말이지..
괜찮아 지고 있는 그것도
사실 나는 불편해.
고작 열흘인 것 같은데
그런데
이런 마음.
결국 미련이되면
몹쓸것이 되는거니까-
차라리.
이 불편한 마음이더래도
하루빨리.
단단해지는게 낫겠지.
아픔이란.
상처란.
흐르면서 지워지는거니까.
너무 신기해..
다른사람도 아니고
내가 인정받아야 할
그 단 한사람만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도..
선택 하는것.
선택 당하는것.
그 차이를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구나...
선택하기위해 악착같이.....
힘들다.
잊지 못할 2008년이였어.
너무 행복하기도 하고
너무 아쉽기도 하고
너무 힘들기도 했던..
이젠.
마음이 많이 괜찮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