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넘은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여러분들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성추행이나 성희롱 당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저 같은 경우는 직장을 다니면서 남,여 관계로 고민했던 적이 항상 있습니다.
첫 직장에 2년 정도 다녔는데,
회식자리에서 블루스 타임은 물론이고,
술 안먹은 대낮에도 손잡자 그러고.....
(점심때 밥먹으로 가는 길이었음. 주위 직원들이 더 부추김.
회식자리나 뭐나 부추기는 사람이 더 미워!)
어느 직장이나 이정도는 있는데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인건지
아니면 당연히 민감한 사안인지 궁금하구요..
회식할 때 술 따라라 하면 님들은 어떻게 반응 하시나요?
저는 심한 거부감은 없는데 더 좋은 행동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을까요?
그 후 다른 직장에서는. 휴..
평소에도 저를 이뻐라 했는데 둘이서 술 한잔 하다가
이 분이 정신줄을 놓으시는 바람에 음주운전으로 모텔앞까지
친절히 데려다 주시더군요.
그 다음 날 퇴사를 했지만 그 분이 저희 집을 대강 알고 있기에
얼마동안은 외출이 두려웠습니다.
직장 상사의 부름이니 술자리인걸 알면서도 안나갈수가 없었어요.
부르면 부른대로 나가서 헤프게 보였을가요?
현재 직장에서는 직원분께서 어깨를 짧게 조물조물,
팔뚝을 꼬집는 정도의 터치를 하시는데..
왜 내 살을 만지냐고!!!!!!!
어떻게 제가 반응을 하면 될까요?
모텔행 했을 때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건드려도 되는 쉬운 여자로 보이나..
헤픈여자로 보이나..
옷을 야하게 입거나 그런것도 전혀없구요, 얼굴도 이쁘지 않아요..
반대로 만만해서 그런가.
모두들 평소에 저를 이뻐라 하셨어요.
그 이쁨이 여자로서(?) 이쁨이란건 정말 부담스러워요.
제가 정색하며 냉정하게, 만지지 마세요! 할수도 없고.
아니, 해야하는건가요?
말이 좀 이상한데 어떤 늬앙스인지 아시겠죠?
대처방법 좀..
제가 친구들한테는 너무 부정적이다, 극단적이다, 직설적이다..
이런 나쁜 말 많이 듣는데,
밖에 나가면 생긋생긋 잘 웃고다녀서 잘 웃는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가식..ㅜㅜ 집에서의 나, 친구들에게서의 나, 애인앞에서의 나, 직장에서의 나, 모두 틀린 듯...다중인격ㅋ)
제가 웃어주니까 만만하게 비춰지는 걸까요, 왜 몸을 만지냔 말입니다.
말로 하면 되잖아요.
모텔에 데려갔던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왜이러세요~ 했더니..
말로하지말고 몸으로 얘기하자고...
ㅜ_ㅜ
님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 분들이 더 많으시겠죠?
아니면, 알고보면 말을 안해서 그렇지 한 번씩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는 방법 알고계신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