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살에 직장녀입니다.
첨엔 내가 상사땜시 열폭했지만
요즘은 내가 슬슬 상사를 열폭하게 만든다는...ㅋㅋ
오늘도 변함없이 웃기지도 않은 사건으로
나를 열폭하게 하는 상사땜시 지난 일이 생각나 판을 쓰게 됨
(뭐 다들 음,임체로 씀으로 나도 음,임체로 쓰겠음ㅋ)
상사(직함 생략하겠음 상사로 알아서 보도록)가
올해 첨으로 회사로 출근할때는 겉 멀쩡하고
아 괜찮은가 보다 했는데
역시 사람은 격어봐야한다는...
사건은 그날따라 점심식사한게 소화가 안됐는데
사원분이 도너츠를 사오셔서 자꾸 먹으라고 주는거임
먹기 싫어서 속이 않좋다함
계속 다른분들도 권유했으나 한번 거절한거
웬지 시크하게 계속 거절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에 거절함
근데...상사가 처음와서 나랑 친해질라 했는지 도너츠를 또 갖다줌
참고로 여직원 한명 me~! (멋진 남직원 없어 케우울함 ㅠ_ㅠ)
상사가 갖다주긴 했지만 배가 너무 불러 또 속이 안좋다 거절함
근데...이 미친상사늠이 소름돋게 씩 웃는게 아니겠음??
난 왜그러지 했는데....헐...왜? 임신했어? 이러는거 아님?
이런 개XX!!!
생전 처음 듣는 농담에 어이 상실ㅡ_ㅡ
이때부터 이사의 실체를 알아버린거임.
순간 내가 열폭하니 알았다고 웃으며 얼버무리고 감(개새...)
분이 안풀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걍 맞짱뜨자는 생각함
퇴근시간이라 사원들 거이 퇴근하고 사원한명 남아 있을때
사원 한명이라도 남아 있을때 개쪽을 주자는 생각에
상사한테 찾아가 사과하라고 맞짱뜸
근데 이놈 보게...
헐.....안면몰수하고 내가 뭘 사과하냐는.. 크헉
그 상사늠 뇌가 어떻게 된거임?
뇌가 없다 못해 청순한걸로 생각하며 끓어오르는 분을 삭히고
애써 친철히(?)하나하나 설명하니
아직 삼실에 남아 있는 사원 눈치를 보며 이따 얘기하지 하는거임
난 왜 사원분있음 얘기 못하시나보죠? 라며 맞짱뜸
(맘속은 후덜덜;; 30평생살면서 윗사람에게 맞짱뜨며 얘기한거 첨임)
그 이사늠 이따 얘기하지 하며 인상 빡씀ㅡㅡ
퇴근할때까지 사과없음
그날 저녁 띠리링하고 반가운 문자음이 울림
난 캔디가 다 되어가는 핸드폰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감
그 상사늠이 보낸거임 ㅡㅡ
내용인즉 성격을 모르고 농담한거라며 이해해라라고 온거임
이해해라...이해해라..이해햐라..
나랑 장난해 상사?-_ㅡ+
힘없는 여직원이 상사를 어떻게 해볼수 없지만
물맥 기회만 노리고 있음.
긴장해라 상사야
난 소심해서 복수도 소심하게 아주 조금씩 길게 하니...ㅡㅡ
상사늠이 또 열받게 하면
난중에 2탄올려 톡거인들에게 널리널리 알리겠음ㅋㅋ
주말 퇴근시간을 반기며 이만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