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Caving
반꽁로의 아침은 빠르다-
아침 5-6시 부터 닭도 엄청나게 울어대고ㅡ 사람들도 분주하다ㅎㅎㅎㅎㅎ자동 알람,,
이렇게 시끄러운 데도 8시까지 잤다,,ㅎㅎㅎ 8시에야 일어나서 헤롱헤롱하니까 할아버지가 웃었다,,,
아침먹겠냐고, 준비 해주신다고 했다.
왠지 밥 두번차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했다,,,,,,,,,,,,,,,,,,,,,,,,,,,ㅠ_ㅠ,,,,, 내일은5-6시에 일어나야지,,ㅎㅎ
아침밥을 주셧당^_^ 볶음밥과 오리알, sticky rice,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sticky rice는 말그대로 찹살밥, 손으로 우걱우걱 집어 먹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맛있음
라오스에서만 볼 수 있었다- 태국에서는 잘 못봤던것 같음,,, 먹긴하겟지만 판매는 안하는건가? 암튼
한국인 입맛에 딱임,,, 라오스에서 만난 일행들, 심지어 태국에서 만난 일행들까지 sticky rice를 좋아라 했음
할아버지가 먹는 방법이랑 막 알려주시더니 라오스 의식을 해주신다고
오른손에 오리알을 들어보라고 했다.
무언가 실 두개를 독특한,,, 매듭으로 묶어 주신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이 의식 효과가 있었던 걸까! 나는 이번 여행이 안전과 행복 그 자체였고-
일행은 여행중 사고가 날뻔한 적이 많았는데 다행이 운좋게 넘어간 상황이 많았다,
우리에게 좋은 행운을 불러 준듯 ^_^
우리가 sticky rice너무 잘먹으니까 할아버지 또 아빠미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색 실이 내 팔찌들과 잘 어울리는군! ㅎ_ㅎ
반꽁로 옆의 탐꽁로 라는 동굴이 있어서 오늘은 그곳을 가는게 계획 이였다-
밥먹고 11시에 가자- 해놓고 낮잠자다가,,,1시에 주섬주섬ㅡ,,,,,,,,,,= ㅅ=... 이놈의 잠.,,은,,,,
나가기 전에ㅜㅜ 할머니가 뭐라고 뭐라고 하셔서 가봤더니,,
반꽁로에는 닭들이 정말 엄청 많이 돌아다니는데, 닭한테 다리를 쪼이신 모양이다,,,,,,,,,,,,,,,,,,
그것도 엄청 쌔게 쪼인 것 같았다ㅠㅠ 너무 아파하시는데 눈물만 그렁그렁 하고 계시는게
나까지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근데 가정에 비상약은 당연히 없고 ㅜㅜ ,,,,,,,,,,,,,
다친 곳 씻고 내가 가진걸로 후시딘 발라드리고 밴드 붙여드리긴 했는데 ㅜㅜ,, 더 큰 도움이 못됬다...
지금쯤 상처는 아무셨을까,,,ㅠㅠ?
반꽁로 에서 나와서 1-2km정도 걸어가면 탐꽁로가 나온당^_^
걸어가는길 ,,,
아직도 너무 궁금한 이 작물의 정체
어느정도 걷다 보면, 길이 끝나고- 이런 숲이 나온당.
정말 너무 이쁘다 너무너무 내가 갔을때는 건기라서 나무들이 말라 있었지만
그래도 예뻤다, 우기나 보통날씨에 왔으면 정말 더- 아름다웠을 것 같다^^
입구쯤에 오면 입장티켓 같은 걸 사는 천막이 있다 ㅎㅎ
왠지 사기 느낌을 풍기긴 했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 티켓을 사고
쭉쭉쭉 걸어 들어갔따.
정말 길이 너무 예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말하는것 같은데정말 이쁘다ㅠㅠ
사진으로 표현이 안된다ㅠㅠ
저 오두막에, 사공아저씨들과 탐꽁로가는 티켓을 60000kip에 산다. 비싸다,,,ㅠㅠ
아저씨들이 막 구명조끼 같은거 준다ㅎㅎㅎ 좀 기다리라 해서
위에서 보이는 탐꽁로 입구를 찍고있었다.
예술이다,,,
아저씨 두명이 와서 출발출발해서 따라갔당
내가 좋아하는 ㅜ ㅜ 라오스 나무 다리!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라오스 오기로 결정한 이유도 우연히 본 이런 나무다리 사진 한장 때문이였다,,♡
정박되어 있는 카누 ♡
이것을 타고 탐꽁로를 다닌다.
물가에서 놀고 있는 아기 오리들 ♡
아저씨 따라서 쫄래쫄래 걷다보면 입구에 다다른다! 거기서 카누를 타고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쉬원하다,,그리고 엄-청 어둡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것도 안보인다.
중간 중간엔 물이 너무 얕아서 카누에서 내렸다가 다시 타고 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난 ㅇ태생이ㅜㅜ중심을 너무 못잡게 태어나서,,, 카누에서 내릴 때 마다 어리버리 꺄꺅 했더니
뱃사공 아저씨가 계속 잡아주고 ㅠㅠ 자기가 못잡아주는 상황되면 뒤에 보조 뱃사공한테
나 잡아줘야 된다고 챙겨주고 흙흙 ㅠ ㅠ 너무 착해ㅠ^ㅠ
중간에- 카누가 멈춰선다.
막 공사를 하고있었다. 이쪽이 아무래도 동굴에 볼거리가 모여있는 듯 !?
막 시멘트 계단이랑 조명같은거 공사하고 있엇다, 여기도 Y씨가 갔을 때 보다 많이 공사 진행이 되 있었다.
아직 계단공사가 진행중이라,, 윗쪽에선 바위와 흙을 헤치고 걸어야 했음..
나또 중심못잡고 어리까고 있었더니ㅠㅠ 뱃사공 아저씨가 와서 도와줬음 ,,,근데 그모습보고
공사 인부들이 뱃사공 아저씨 놀리는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이 넘어질라하는데 아저씨가 신경도 안쓰니까 일행이 왜 자기는 안 잡아주냐고 나한테
투정부렸음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보고 내려가는데 우리의 반꽁로 얼짱이 여기서
일하고 계셨음 ㅎㅎ
먼저와서 막 인사하는데 나도 놀래서 '어!? 왜여깄어요!! ' 한국말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계단 내려와 주면서 이야기 했다ㅎㅎ 나보고 일행가르키면서 '펜?펜?' 이랬었는데
나는 프렌드 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라오스 말로 펜=남편 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 아니다 이놈아 안뇽 빠이빠이 하고
카누를 좀더 타고 나가니 동굴의 끝이 나왔따,,,
기나긴 여정이였음,, 엉덩이 너무 아픔,,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인 분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음,,ㅎㅎ근데 어떻게 저 어두운 곳을 모터도 안달린
카누를 타고 가실수있지ㅠㅠ 너무 신기해
카누를 멈추고 위로 올라가니, 관광객들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ㅎㅎㅎ
맥주나 과자같은게 팔고있었다
잉 너무좋아 ㅎㅎㅎㅎ 다 목조야 > <
머리에 두른 천이 너무 내스타일이라 찍었던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을 아이들 줄 과자랑, 우리먹을 과자 사고-
앉아서 ~ 뒹굴뒹굴 하고있었다. 근데 옆에 있던 노점에 어린아이가 있었는데 ㅎㅎ
솔직히 우리는 관광객이니까 과자 같은 것도 막 사먹지 아이는 잘 못먹을 것 같아서
줬더니, 되게 수줍게 '컵짜이-' 했다 ㅎㅎ
이 아이임,,ㅎㅎ되게 예쁘게 생겼다 스타일도 좋음 막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머릿결의 컬이 예사롭지않았어ㅠㅠ
좀 쉬다가 아저씨가 돌아가자고 해서 일어났다 마침 이쪽 사는 사람들이 트럭에 여러명이 타고 지나갔는데
나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이- 진짜 너는 그냥 동남아 와서 살아야 겠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덜덜덜덜 다시 동굴에 들어가 몇십분을 지나 동굴에서1 나왔다,,,
한 것도 없는데 우린 기진맥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힘들어
이번여행 동굴 여기서 다봤다며,,,,,, 느긋 느긋 걸었다
모래길을 걷다가
그러다
다시 강이 나오고
이번 여행에선 발 사진을 참 많이 찍었다,,ㅎㅎ 이유는 딱히 없었는데
왜이렇게 많이 찍어놨을까 ㅎㅎ
그리고
우리 배 끌어준 아저씨들 너무 수고하셔서- 비어라오를 한캔씩 사드리고 돌아갔다-
아저씨들은 스쿠터타고 가시다가 우리를 발견하고 태워주신다고 했는데ㅎㅎㅎ 아니라고 걷겠다고 했당^^
걷는중에 반꽁로 아이들을 만났다ㅎㅎ 리어카에 땔깜을 한~가득 쌓고 가고 있었다.
신기한게 엄마는 그냥 막내 데리고 스쿠터타고 가고 아이들이 밀고간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도와줬다. 같이 밀고 가는데 정말 힘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
도데체 이걸 이 마른 아이 혼자 어떻게 밀고 다닌건지,,ㅋㅋ
일행이 나보고 애기 옆에 스니까 거인 됬다고 찍은사진임,,,ㅋㅋㅋㅋㅋ진짜 거인됬음,,,,
ㅎㅎㅎㅎㅎㅎㅎㅎ나중엔 애기가 손놔서 진짜 힘들었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을 다와서 아이가 '컵짜이 라이라이' (정말 감사합니다!) 하는데 힘든거 싹 가셨따ㅎㅎㅎㅎ
마을와서 아이들 과자주고- 좀 쉬다가 저녁을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탐꽁로에서 계속 마주쳤던 부부가 우리가 있는곳으로 왔다-
그사람들도 우리가 홈스테이 하는 집에 홈스테이 하던 사람들이였다^^;; 여행자 전용 방갈로에서 지냈나보다
저녁 먹으러 온 것 이당 잉글랜드남자와 인도여자였다. 너무너무 예뻤다... 얼굴이 주먹만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함께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둘은 스쿠터로 이나라 저나라를 여행하는 중이라고 했다.
반꽁로까지 오는 길이 너무 멀어서 힘들었다고^_^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곳을 여행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신들에겐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곳을 다니고 있는 것이 너무 의미있고
행복하다고햇다^^ 전적으로 공감 @
일행이 인도 여행 경험이 있어서 이야기도 잘 통하고ㅎㅎ
축구 이야기 막 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인도언니 축구선수 성대모사하고ㅠㅠ
라오비어 같이 마시면서 재밌었다 ㅎㅎ
넷이서 영어로 이야기하는거 보고 할아버지가 너무 재밌게 보고 계셨다 ㅎㅎㅎ
내가 찍어준 사진 ㅎㅎ 인도언니 미모 표현이 안되는게 아쉽다,,,, 정말 너무 이뻤는데ㅎㅎㅎㅎ
사진 좋아하는 우리 할아버지 같이 찍으셨따 ㅎ히히히
너~무 피곤한데다가
내일 일정은 일찍 일어나야해서, 별 보고 바로 잠 자리에 들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