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어느 날 홀로 오지 않는다.
반드시 징후를 앞세우고 온다.
몇가지 잠재적인 징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우연처럼 겹쳐질 때, 큰 사건으로 이어져 위기가 온다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이다.
역사적으로 왕조가 멸망할 때는 왕과 귀족들이 향락에 젖어
정사를 게을리 했다는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기업의 몰락과정을 연구한 책 <위대한 기업은 어떻게 망하는가>
에서는 성공에의 도취가 바로 몰락의 전조라고 진단했다.
일단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이 성공에 도취되어
모든 일이 뜻대로 될 것만 같다는 착각에 빠져 자만하고
'원칙없는 확장 단계'로 접어들 때 몰락한다는 것이다.
엘빈 토플러는 그의 네번째 저서 <부의 미래>에서
"21세기의 부는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적인 지식을
먼저 확보한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차지한다."고 하네요.
엘빈 토플러는 농업혁명, 산업혁명에 이어 지식의 혁명이
닥칠거라고 예견하는데 앞으로 다가올 지식혁명의 시대에는
지금까지의 지식과 산업시대의 발상은 쓸모가 없거나 발전에
장애만 될 뿐이라고 지적하네요.
우리나라 전자업체들이 일본의 소니를 이긴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웠지만, Sony가 무섭게 변하는 전자시장의 디지털 트렌드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아날로그 방식을 추구하다가 결국 삼성, 엘지
에도 밀리는 신세로 전락했듯이요.
놀다 놀다 놀기도 재미없어 독서를 해보니 새로운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