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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 교복 비싼돈 주고 기분더럽게 구입했습니다.

어처구니 |2010.06.07 13:54
조회 81,539 |추천 19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분해서 올린글이 이렇게 헤드라인까지 되었네요^^;;;;

공감도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사는 28살 처자입니다..;;

약간의 흥분으로 글이 길어진점 양해바랍니다 ㅠ

 

 

토요일 동생의 하복구입때문에 저희 엄마와 동생이 저희 집 근처 교복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엄마께서 교복을 사오셨는데 영수증을 안가져오셨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 방금 교복 사간 000인데요 영수증을 안주셨네요..

사장여자 - 아 그런가요? (영수증 찾는것같았음..)
지금 바빠서그런데 찾아보고 전화드릴게요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전화번호 남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장여자 - 아 아까 가져가신 바지 (바지 2개 구입함) 하나는 밴드처리가 되어있는거고 하나는 아닌걸로 드렸는데.. 수선하는 분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바꾸시려면 오세요.


여기서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수선하는 분이 알려주셨음 수선하면서 알려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머 일단 바꿔 준다니 알겠다고 영수증 찾아보라했습니다.
저희 엄마 현금으로 구입했고 현금영수증카드를 주셨다고 합니다.
근데 아줌마가 영수증을 안줬다고 하더군요.

저희 엄마도 잘못입니다. 확인 안하고 걍 오셨으니까요...;;
평소 현금 구매시 현금과 카드를 동시에 내미십니다.
전화가 오지 않길래 다시 전화했습니다.


저 - 아까 전화했던 사람인데 영수증 찾으셨나요?


전화기 너머로 에휴 에휴~ 한숨소리가 들리더군요. 귀찮았나봐요.;;
저 - 저 지금 바지교환도 할겸 갈건데 영수증도 주세요. 라고 했더니
사장여자 - 알았어요 와요 그럼. 뚝.  하고 전화를 끊네요 ;;;;;


다시 전화했습니다. 방금 전화하신분 바꿔달라고 왜 전화를 그렇게 받으시냐고
자기가 뭘잘못했냐더군요.. 어이없게.. 학생이 어쩌구 저쩌구..
저 목소리 어립니다. 나이요? 28살입니다. 동생은 늦둥이구요..
기분 나빠서 지금 갈테니 보고나서 말씀하라했습니다.
그리곤 당장 갔습니다.

저 - 아까 전화했던사람인데 (쇼핑백 주면서)이거 교환해주시구요 영수증 주세요.


영수증같은거 애초에 없었습니다. 아까 바빠서 못준거같다더군요..
처음에는 영수증 발급했고 찾아본다고하셨었는데 ㅎㅎㅎㅎㅎ
누굴 바보로 아나요? 그리곤 자기가 뭘잘못했냐더군요..
뭘 잘못했냐구요? 판매자가 고객한테 그렇게 대하는 게 어딨습니까?
저희 엄마와 동생이 교복사러 갔을땐 엄청 친절하게 입에 설탕물고 하셨을거 아닙니까?
아줌마 아까 전화할땐 엄청 귀찮다는듯이 자기말만 하고 끊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바빴다네요. 근데요? 바쁜데 그게 뭐요? 전 고객 아닙니까? 매장에 온 손님만 고객입니까?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는 영수증 끈으면서 요즘애들이 어쩌구. 당돌하다느니.. 중얼거립니다.
저 학생아니라구 말했습니다. 반말 하시더군요 ㅎㅎㅎㅎ
왜 반말하냐고 반말하지 마시라 했습니다. 저도 반말하면 된다네요..
본인보다 어린사람한테는 이렇게 반말하며 판매하시냐고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어하면서 자리 피하시네요.. 아 중간에 어떤남자분이 "걍 빨리 해주고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남편인가.. 재수없습니다.


영수증 문제도 그렇습니다.
교복 영수증 의무인걸로 알고있습니다.(연말정산때 첨부용으로 필요)
현금으로 사서 그런가요? 영수증처리 안하면 판매자에게 더 좋은걸로 알고있는데..
차라리 영수증받지말고 국세청에 신고할걸 그랬나요?ㅎㅎ
영수증은 왜 안주셨냐했더니 이거보라며 이렇게 판매를 많이 했는데 못줄수도있는거 아니냐더군요.. 그리고 안받아간 사람도 잘못아니냐며 ㅡㅡ;;;;;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제동생 교복 구입할때 다른 아줌마 한명있었답니다. 그게 그렇게 바빠서 영수증도 못 줄상황인가요? 직원분도 몇분계시던데..
제가 어리게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싸가지없게 구시더군요. 바지 바뀐거 상관없습니다. 직원분이 자기가 실수하셨다고 사과하셨어요.


근데 그 사장여자.. 어이 없네요.. 제가 왜 비싼돈 주고 이런취급받아야 하죠?
솔직히 환불하려했는데 다른곳으로 또 사러가기 귀찮고해서 안했습니다.
저뿐만아니라 저희 둘째 그리고 막내까지 교복은 s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죠.. 제가 억지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솔직히 대기업판매자인데 고객한테 전화응대하는거 교육 따로 안받나봐요?

전화예절이 영 꽝이시네요..ㅎㅎㅎ

교복한번사면 또 얼굴볼일 없죠 ㅎㅎ 그래서 그런가요?
정말 기분 더럽게 교복 구입했네요.. 앞으로 제동생 교복 또 구매해야 하는데..
머 저 하나 구입안한다고 망하는건 아니지만..
s 이미지 다르게 보이네요...

 

그 당시 상황을 생각해내느라 흥분하여 저도 모르게 긴글이 되었네요..ㅠ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ㅠ

 

추천수19
반대수1
베플|2010.06.08 10:01
일단 S대리점쪽에서 현금영수증처리했다는 전제로 말씀드리죠! 28살 처자님께서 현금영수증 홈페이지(http://www.taxsave.go.kr) 들어가셔서, 로그인하시고요! 좌측에 <사용내역조회><건별내역조회>하시면 확인가능하십니다. 만약,S대리점에서 현금영수증 미처리되었다면 우측에 <현금영수증 미발급신고>창으로 들어가셔서 신고하세요! 물론 S대리점 사업자번호,연락처를 숙지하셔야합니다. 포상금도 지급되니 일석이조랍니다~
베플얼짱|2010.06.08 12:28
글쓴이 참 피곤한스타일인듯 .. 리플에 일일이 댓글 다달고있어 .. 뭐야 ...
베플나그네|2010.06.08 08:48
진짜 교복집들 다 그러나? 우리동네는 이름있는 교복집이였는데 애들입학식시즌이랑 하복나오는 시즌에만문을열었다 우리가 교복이라도 수선할라치면 무슨 대통령만나는거만큼어려움 드럽게 비싸게 팔아놓고 수선은해주지도않고 짜증만내더라 아참 지금은 우리동네 그교복집 망해따 은근쌤통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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