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여학생 입니다
집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분거리인 시내를 갔습니다
볼일을보고 돌아오는 버스가 오길래 급하게 탔습니다
저는 버스의 가운데좀앞 좌석에 탔고 제뒤에는 할아버지
그리고 제앞앞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마법천자문을 보며 내내 뭐라뭐라 혼잣말을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이 많이 있는 백화점을 지날때 어떤 아저씨가 내려 내리라고 일단내려
이렇게 큰소리로 말하길래 뒤를 쳐다봤는데 장애인으로 보이는 고딩 한명이 안내리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내리기 싫어하는것 같았는데.. "아저씨 어디로갈껀데요 저 00가야되요"막이러면서 안 내릴려고 했는데 결국 아저씨가 가방을 가로채고 그 장애인은 내렸습니다
그때 버스안에는 좀 연로하신분들밖에 없었던것같고 버스기사분조차조금 늙으신분이였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사람은 저밖에 없었던걸까요.. 제가 뭐라고 해야할것 같지만.. 저도 아직학생이다보니 무서운마음이 들었나봐요.. 그렇게 상황은 종료됬고 아직도 제머리속이 복잡하네요 불과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네요
제가 그상황에 어떻게 해야했던건지,........
그리고 이거 100프로 납치 아닌가요.................ㅜㅠ
용인 27번 버스를 타다가 생긴일이구요
그 장애인은 신갈을 갈려고 햇던것 같구요
그 아저씨는 얼굴이 좀 길고 키도 좀 큰편이고
위에는 자잘한무늬의 약간밝은계통의 셔츠와
확실하진 않지만 짙은회색바지를 입었던것 같네요..
혹시나 그장애우의 부모님들이 자식을 찾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